진한 분홍색의 부용
호미숙 포토에세이[무궁화와 접시꽃을 닮은 부용꽃
얼핏 보면 무궁화요 설핏 보면 접시꽃이네 부용이란 이름도 모를 때 홀로 “앉은뱅이 무궁화”라고 명명하고 부용의 화사함과 꽃모양을 탐하였다.
일본은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짓밟으려 무궁화 꽃 말살정책으로 혈안일 때 독립군들이 만주 벌판의 부용꽃을 보고 애국지심 상징의 꽃으로 삼았다 하니 부용꽃 너를 볼 때마다 가슴이 뜨겁구나!
망명지에 부용을 심고 고국의 애국지사에게도 꽃씨를 퍼뜨려 애국의 표식으로 삼았다는 꽃 비밀리에 퍼뜨려진 꽃이기에 희귀한 꽃일 뿐 해방 후, 꽃의 의미를 알고 널리 퍼졌다는 부용 또 다른 무궁화로 불리며 애국을 다진 꽃
정숙한 여인과 섬세한 아름다움과 매혹의 꽃말 행운은 반드시 온다는 희망의 꽃 길가에 커다랗게 핀 부용아 너의 향기로움과 너의 화사함으로 꿈과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태양이 되려무나
부용꽃-芙蓉-Cotton Rose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 관목 중국 원산으로 꽃은 8∼10월에 핀다. 흰색, 연분홍색, 붉은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크기 7.5∼10cm이며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도 5갈래로 갈라지며 종 모양이다. 부용의 열매는 한방에서 해독·해열·양혈·소종 등에 약재로 쓰인다.
부용꽃말 매혹, 섬세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행운은 반드시 온다.
성산대교 아래 망원한강공원 해수욕장
중랑천 자전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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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