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000000;">오른발 힘줄 부상을 당한 제임스 하든</span></b></span></p><p> </p><p> </p><p> </p><p>제임스 하든이 오른발 힘줄 부상 (right foot tendon strain)으로 1달 결장하게 되었습니다.</p><p> </p><p> </p><p>인대가 아니라 힘줄이라하면 낯설게 느껴지실텐데, 일례로 아킬레스 건도 힘줄입니다. 아킬레스 건은 발목 힘줄이고, 이번에 하든은 다행스럽게도 아킬레스 건은 아니고 발 힘줄 부상입니다.</p><p> </p><p> </p><p>힘줄 부상이라서 인대 부상과는 다르구요. 순간적인 외상에 의해 주로 생기는 인대 부상과 달리 힘줄 부상은 대부분 많이 써서 (과사용) 생기는 질환입니다.</p><p> </p><p> </p><p>단순히 많이 썼거나, 잘못된 동작을 반복했거나, 무리한 동작을 반복했을 때 생기는 것이 힘줄 부상인데요.</p><p> </p><p> </p><p>당연히 인대 부상보다 재발 가능성도 높고, 근육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서 각별한 추후 관리가 필요합니다.</p><p> </p><p> </p><p>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어서 힘줄에 가해지는 과부하를 줄여줄 수 있고(선수들이 필라테스-요가 등을 많이 하는 이유죠), 힘줄 부상을 일으킨 동작을 찾아내서 그 동작을 아예 안하게 하거나, 잘못된 동작을 교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p><p> </p><p> </p><p>힘줄 부상이라서 안 쓰고 푹 쉬는 게 답이긴 한데, 아무래도 디딤발 부상이라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p><p> </p><p> </p><p>하든 플레이 자체가 스텝 백/비트 윈 더 레그처럼 무리한 발목/발 사용을 요하는 경우가 많고, 이번 시즌 선전의 비결인 감속능력 회복도 사실 저 힘줄 부상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p><p> </p><p> </p><p>일단 푹 쉬고 잘 회복해서 돌아오면 좋겠구요. 재발위험이 있는 부상이므로 추후 각별히 관리해주면 좋겠습니다(필라테스를 본격적으로 해보면...).</p><p> </p><p> </p><p> </p><p><b><span data-ke-size="size20">쉬워지는 일정. 그러나 부상에 시달리는 에이스들</span></b></p><p> </p><p> </p><p> </p><p>앞서 아래 링크 글에서 필리 일정 리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p><p> </p><p> </p><p> </p><p> </p><p><a href="https://blog.naver.com/awlee/222858010435" target="_top" class="ke-link">https://blog.naver.com/awlee/222858010435</a></p><p> </p><p> </p><p> </p><p> </p><p>후반기 필리 일정은 그야말로 최악이구요. 시작하는 10월도 만만치 않은 일정을 자랑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p><p> </p><p> </p><p>아래 링크 글을 보시면,</p><p> </p><p> </p><p> </p><p> </p><p><a href="https://blog.naver.com/awlee/222858007855" target="_top" class="ke-link">https://blog.naver.com/awlee/222858007855</a></p><p> </p><p> </p><p> </p><p> </p><p>11월부터 일정이 좋아집니다. 11월은 총 14 경기 중 홈 경기만 9회입니다.</p><p> </p><p> </p><p>허나, 만나는 팀들이 만만치 않고 (선즈-벅스-팀버울브스-넷츠-캡스), 백 투 백이 3회나 있어서 마냥 쉬운 건 아니죠.</p><p> </p><p> </p><p>12월은 상대적으로 수월한데요. 휴식 기간이 많고(백투백 1회), 상대 팀 난이도가 조금 낮아지며, 13 경기 중 7 경기가 홈 경기입니다.</p><p> </p><p> </p><p>12월 25일 크리스마스 매치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원정 4연전이 상당한 부담이지만 (서부 원정 2연전 포함)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괜찮은 일정입니다.</p><p> </p><p> </p><p>그래서 필리는 이번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11-12월에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p><p> </p><p> </p><p>특히, 11월은 상대가 강하지만 홈 경기가 많으니, 홈에서 만전을 기해서 최상의 팀 컨디션으로 상대를 이겨내는 게 중요한 상황이었죠.</p><p> </p><p> </p><p>그런데, 11월에는 하든이 통째로 빠지게 생겼고, 12월 초반 복귀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쉴수록 좋은 부상이니 무리한 복귀는 지양해야겠죠).</p><p> </p><p> </p><p>엠비드는 시즌 초반 극심한 컨디션 난조 속에서 최근 독감까지 걸려서 두 경기 결장 중이죠. 다음 경기부터 바로 복귀한다해도 컨디션이 얼마나 올라왔을 지 가늠이 힘듭니다.</p><p> </p><p> </p><p>정말 안타깝네요. 일정으로 보면 반드시 달려야하는 시점에 에이스들의 부상이 터졌으니까요. 11월 홈코트 어드밴테이지를 통해 강팀을 이겨줘야 하는데, 우리 팀 전력이 약화된 것이 발목을 잡게 생겼습니다.</p><p> </p><p> </p><p>이번시즌 필리 미래가 점차 암울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p><p> </p><p><span> </span></p><p><span>제임스 하든의 무사 귀환을 바래 봅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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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필리 성적이 안좋은데 하든까지 장기결장이라니.. 큰일이네요.
정말 큰일입니다.ㅠ
맥시가 캐리해주길 바라야겠네요
맥시도 지금 과부하 기미가 보여서 좀 걱정이긴 하네요.ㅠ
필리 이번 시즌 초반 정말 쉽지 않네요 하든 트레이드부터 해서 오프시즌 무브까지 여러가지로 승부수를 던진 시즌인 것 같은데요 ㅠㅠ 기존 강호들외에 캡스, 홐스, 랩터스도 치고 올라오고 있는데… 엠비드야 힘내라 !!!
하든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아보였는데 부상 아쉽네요..
맥시와 엠비드가 더 힘을 내줘야겠네요
하든형. 행복농구하러 휴스턴 나간다며...
그리고 그는 불행이?.. ㅠ
연봉깍이고 매년 몸아프고 제발 팀떠나게해달라 애원할정도로 마음고생 몸고생 돈깍여...
시즌 첫 경기 때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는데 참 아쉽네요
철강왕..이제 쉬어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