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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길로 FC 원문보기 글쓴이: 문성호
축구를 전문적으로 팀을 만들어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면, 즉 작은 조기축구회나 혹은 11명을 맞추어 경기를 하기위해 임시로 모인 사람들끼리 축구를 하는 경우라면, 경기시작 얼마전에 모인 사람들끼리 축구전술전략을 짜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벌떼처럼 한 곳으로만 몰려다니는 축구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작전시간을 갖는 것이 정석이다. 단 10분정도의 여유만 있어도 다음과 같은 기본적 시스템을 잡는 것은 가능하다. 마냥 전방에서 후방까지 몰려다니는 것보다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틀이 잡힌 수준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 ||||
1. 선수 배치 11명 전원이 특정 포지션 없이 공가는 곳으로 몰려다니는 축구는 선수 전원의 체력을 고갈시키게 되고, 일정시간 경과 후 체력이 소진된 선수는 걸어다니게 된다. 이로 인해 넓은 공간의 틈이 생기게 되고 이기는 축구가 힘들게 된다. 경기 시작전 우선 11명의 사람들이 모였다면, 서로간의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물론 포메이션 자체를 설정한다면 더 좋겠지만, 어쨌든 그래도 기본적인 포백이나 쓰리백 같은 수비라인은 반드시 설정해 놓는 것이 좋다. 무턱대고 미드필더, 수비수, 공격수 세가지로 정하는 것 보다는 아래와 같이 경기장을 그리고 균형있게 공간을 분할하여 배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2. 경기장의 공간 분할
3. 특히 중앙 지역을 두텁게 한다. 좌우측 지역에는 스피드가 빠른 사람을 적극 활용하되, 약간은 중앙에 가깝게 서는 것이 수비하기에 편하다. 대신 측면 공간을 내어주면 완벽한 돌파를 허용하게 되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반면 중앙의 센터라인에 있는 선수들은 공이 가는 방향으로 항상 따라다니며 옆의 선수들과 함께 압박수비를 펼쳐야 한다. 상대방의 공격시 공이 측면으로 가면 아군 측면 수비수가 있더라도 쉽게 뚫리게 되므로 항상 같이 가서 협동 수비를 펼쳐야 한다. 체력이 강한 사람들을 배치토록 해야 한다. 이상과 같은 사항들만 경기전에 논의 하더라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과도 훨씬 조직적인 축구를 맛볼 수 있다. 잘 안보이던 경기의 시야가 어느 정도 감이 잡힐 것이며, 볼의 흐름을 예측할 수도 있다. 다만 서로간의 보이지 않는 단결력이 필요할 뿐이다. 이런 식으로 경기를 뛰어보다가, 일정한 정식 팀 멤버가 결성된다면 좀 더 수준높은 전술과 전략을 계획해야 할 것이다. |
오프 사이드(off-side) 마스터 하기
초보자. 보통 축구경기를 자주 보지 않는 사람들은 항상 오프 사이드반칙이 나올 때마다 의아해 하거나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심지어 축구광들도 기본적인 패스 타이밍의 오프사이드는 이해하지만, 슛하고난 뒤에 일어나는 오프사이드에는 헷갈릴 때가 많다. 오프 사이드(off-side) 규칙은 축구를 더 재미나게 하기 위한 규정이다. 이를 어려워 하거나 오히려 축구 흥미의 반감요소로 작용해서는 안된다. 이번 기회에 오프사이드의 정체를 낱낱히 분석해 보자. 오프 사이드는 절대 어렵지 않다. 오프사이드 위치가 어떤 것인가만 이해 하면 된다. 오프사이드 위치란, 볼에 비해 상대방 골문 쪽을 향해 더 가까운 위치, 상대 진영에서 상대 선수에 비해 골문쪽으로 더 앞서 있는 위치, 상대 선수가 골키퍼 한 사람밖에 없는 위치에 있을 때 아군선수가 패스하고 또 그 볼을 패스받는 행위를 가리켜 말한다. 즉, 우리팀의 선수가 전방으로 패스하려고 볼을 차는 바로 그 순간에 어느 위치에 있었느냐가 좌우하는 것이다. 패스하려고 볼을 차는 순간 상대수비수보다 더 상대골문쪽에 가깝게 있었다면 오프사이드이고, 패스하려고 볼을 차는 순간에는 상대수비수와 동일 선상에 서 있거나 아군 진영쪽에 쳐저 있다가 볼이 발에서 떨어진 이후에 달려가서 잡았다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또한 자신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볼을 잡지 않았다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즉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무조건 반칙이 되는건 아니다. 자기가 공격에 가담하여 볼을 터치하거나 터치하려고 달려갈 때 주심은 오프사이드라고 판정하는 것이다.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 상대진영에게 간접프리킥이 주어진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더라도 반칙이 아닌 경우가 있다. 드로잉 던지기 공격시 , 코너킥 , 골킥, 자기진영 안에서 있을 때 이다. 좀 더 쉽게 여러 그림으로 오프사이드인가 아닌가를 판별해 보자. | |
오프사이드 |
옆의 그림에서 공격시 C 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 이 위치에서 경기를 하거나 상대 선수의 플레이에 개입하는 등 위치를 이용하게 되면 오프사이드 반칙이 주어진다. A 선수가 C 선수에게 패스를 하게 되면 그림의 노란선이 표시하듯 상대 수비수들보다 더 상대 골문쪽에 위치하므로 당연히 오프사이드가 되는 것이다. |
오프사이드 |
오프사이드가 아님 |
오프사이드 |
오프사이드가 아님 |
오프사이드 |
오프사이드가 아님 |
포지션의 기본적인 구분과 개념
3-5-2 시스템 | 3-4-3 시스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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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구체적인 위치와 역할분담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뉘어 이름 지어지기도 한다. 위 그림의 10번을 우측공격수(RF), 11전을 좌측공격수(LF) 좌측 중앙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8번을 LCAM, 우측 중앙의 미드필더 7번을 RCAM, 미드필드진 중앙의 9번을 CM 혹은 CAM 이라 부른다. SB(side back)사이드백 혹은 SH(side half)사이드 하프의 역할을 하는 2번과 6번이 좌우측의 날개역할까지 하는 경우 각각을 LWM, RWM이라 한다. 날개보다는 수비에 약간 더 치중하는 활동영역을 갖는 경우 그냥 LM, RM 이라 부른다. 만약 7번과 8번이 내려오고, 6,9,2번이 올라가는 3-5-2시스템의 경우 각자의 역할에 변화가 주어지므로 명칭은 또 틀려진다. 3,4,5번의 포지션은 중앙수비수 센터백(CB center back)을 맡게 되지만, 그 위치와 임무에 따라 3,4번을 RB, LB 라 부르며, 또한 대인마크를 맡은 경우 스토퍼(stopper)라 명칭을 짓기도 한다. 그리고 스위퍼역할을 하는 5번을 SW(sweeper)라 부른다. 이상과 같이 대충의 기본적인 포지션 구분을 해보았다. 아직은 각자의 명칭에 따른 맡은 역할과 공간이동이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각 포지션별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
첫댓글 시험볼끼다....아라서 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