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 20주년 특별 드라마 초혼 -남사당패의 희로애락을... 소득공제보험◐보험전문가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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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백정의 딸>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던 원로작가 박정란이 집필을 했다.
또한 <공옥진><아버지의 집> 등을 연출한 김수룡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초혼>은 서민사회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 시대의 해학과 권력에 대한 무언의 항거가 담긴 민중예인 집단인 남사당패를 그린다.
상쇠 창수 역에는 박정철, 줄 타는 어름산이 미봉 역에는 정은별이 맡았다.
또한 사당패의 꼭두쇠 영좌 학진 역에는 안정훈과 남사당의 정신적 지주 황노인 역에는 전무송이 맡아 열연한다.
한편, 재력으로 미봉을 차지하려는 승재 역에는 최령이 맡았다.
드라마는 어린 창수가 학진의 남사당패에 들어가 기예를 배우다 학진의 딸 미봉과 사랑을 하면서 시작된다.
연출을 맡은 김수룡 PD는 “남사당패의 처절한 삶을 통하여 사랑과 예술과 우리의 혼이 담긴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한다.”며 “특히 현대적이고 입체적인 기법이 표현되면서 시청자분들도 많은 공감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미지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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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데이 나잇에 집에 앉아서 티비를 보는 씁쓸한 시간에
"초혼"이라는 2부작 특별드라마를 봤다.
왕의남자 같은 내용인가싶어 봤는데,
이건 재미로 보는 드라마가 아닌듯 싶다.
이 드라마를 통해 작가가 사람들에게 전달하려는 것이 있는 듯 보인다.
삶의 애환과 사랑과 사람의 인연과 운명,
격동하는 조선후기의 남사당패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것들..
화려한 영상미나 광대한 스케일이나 철저한 영상미술같은게 없어도
이 드라마는 드라마라는 것을 통해 시청자에게 보여주고자하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너무나 빠른전개와 화려한 영상, 액션, 미술 이나 자본으로
영화같은 멋진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발전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내용전개와 스토리에만 치중해
시청자에게 전달하고자하는 의도가 퇴색되고있는 드라마가 많다.
그 와중에 본 이 "초혼"은
기름기 많은 고기에 익숙했던 입맛에 몸에 좋은 차 한잔으로
텁텁했던 마음을 깨끗이 흘러내려주는 듯한 기분이였다.
연기파 배우들과 연기력이 받쳐주는 신인, 사당패 연기를 해준 진짜 전문가들
그들이 보여준 그 시대 사당패들은 너무나 정겹고 멋있었다.
2부작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ㅎ
가끔 이런 드라마를 보는것도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