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봉재산(340m) 산행후기(2017. 7. 8)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일시 : 2017년 7월 8일 토요일 청우산방 정기산행
-산행참가 : 35명
-날씨 : 약간의 비 내리고 흐린 날
-금번 산행지는 용문산 남릉에 해당하는 백운봉(940m)인데, 전날 내린 많은 비로 인하여 불어난 계류가 위험하다는 산악대장님 등 집행부의 의견에 산행지를 봉재산으로 변경하고,
-상일육교에서 7시 35분경 출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 하남IC 진출, 6번, 37번 국도, 군도 이용(중간 국수리 주변 국도변 휴게소 15분 휴식)하여 사나사유원지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 30분경이고,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상당한 분들이 예약을 취소하였으나, 막상 산행지에 도착하니 비는 거의 그쳐 약간의 이슬비만 내리고,
-산행 정비와 준비운동을 한 후 8시 43분경 서서히 출발하고,
-처음길은 북동쪽 사나사 방면 포장도를 따르고,
-조금 지나니 우리가 예약한 훼밀리가든이 왼쪽으로 보이고,
-그 다음 식당은 도로 오른쪽의 수운가든펜션인데 이곳에서부터는 사나사계곡 휴식년제 실시로 인하여 차량을 통제하고 있고,
-계류를 건너니 왼쪽에 봉재약수가 있고,
-조금 더 지나니 오른쪽엔 함왕혈 이정표가 서 있고,
-오른쪽엔 다래가 많이 열린 곳도 있고,
-사나사계곡(사탄천)은 내린 비로 인해 많은 양의 맑은 계류가 흘러 정취가 좋고,
-사나사 일주문 가기 전 포장도 왼편으로 봉재산 안내판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3분 정도 머무르고,
-등로는 비에 젖어 약간의 잡목들이 옷에 스치고,
-9시 5분경 5분여 휴식하고,
-조금 더 진행하여 안부에 도착하니 이정표가 있는데, 사나사 0.4, 설봉 2.5km라 표기된 이정표가 서 있고, 이곳에서 2분 정도 머무르고,
-봉재산을 가기 위해 안부에서는 왼쪽(남쪽) 방향을 따라고,
-조금 진행하니 암릉과 함께 밧줄 구간이 나타나고,
-암릉을 오르니 봉재산 정상표지목이 서 있데, 9시 22분경이고,
-봉재산 정상은 정상표지목에서 왼쪽 방향에 있고,
-봉재산 정상은 뾰족한 암봉 형태인데, 조망이 좋고,
-정상 남서 방향으로는 남한강이 흐릿하고 보이고,
-정상 동쪽 백운봉, 성두봉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설봉 방향은 몇 개의 봉우리만 선명하지만 그 외 설봉과 가섭봉 역시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봉재산 정상 부근은 약간의 수려한 암릉과 함께 몇 그루 멋진 소나무도 있는데, 이곳에서 여유 있게 정상주를 즐기고,
-10시가 다 되어갈 무렵 설봉을 가기 위해 다시 등로를 되돌고,
-밧줄 구간을 내리니 아까의 이정표가 다시 나타나고,
-조금 더 지나니 다시 사나사 0.5km, 용문산 가섭봉 6.3km라 표기된 이정표가 나타나고,
-설봉 가는 길은 바위들이 산재한 구간도 있고,
-조그만 암봉에 올라 잠시 머무른 후 다시 진행하니 넓은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10시 20분이면서, 그곳에는 용문산 가섭봉 5.1km라 표시된 이정표도 있고,
-헬기장 주변엔 원추리 몇 송이가 노랗게 예쁜 꽃을 피웠고,
-헬기장에서 사진 촬영 등을 하며 5분 정도 머무르고,
-갑자기 비가 조금 내리고 시간관계상 설봉은 생략하기고 하고,
-아쉬움을 남긴 채 헬기장에서 등로를 되돌고,
-사나사 0.5km, 용문산 가섭봉 6.3km라 표시된 이정표에서 약 5분 정도 머무르고,
-왔던 길로 다시 진행하여 예약한 훼밀리가든에 도착하니 11시 20분경이고, 하산완료.
-총 산행거리 약 4km, 산행시간 2시간 37분(휴식시간 약 50분, 순산행시간 약 1시간 45분),
-산행초입 사나사유원지 공영주차장 해발 약 135m,
-훼밀리가든에서 닭백숙과 닭매운탕에 이상홍 대장님이 정성껏 준비해 주신 전복을 곁들어 거나하게 하산주를 즐기고,
-식사후 한동안 노래방 등 여흥을 즐긴 후 3시 40분경 서울로 출발하고,
-강동을 거쳐 4시 45분경 광진구청 맞은편 도착.
-광진구청 부근에 있는 맥주집에서 참석한 모든 분들을 모시고 이상홍 대장님이 많은 비용을 지불하시고,
-금번 산행을 위해 노심초사 수고해 주신 이철우 회장님, 물, 김밥 등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최영애 총무님과 박미자, 정경희 부총무님, 선두 리딩을 하시면서 전복 제공과 상당한 금액의 뒷풀이 맥주값을 지불해 주신 이상홍 대장님, 중간 이상무 대장님, 후미 유재현 대장님, 산행지 출력 등으로 수고해 주신 김종호 카페지기님, 산악회의 활성화와 외연확대를 위해 애써주신 성기태 홍보위원장님, 산행지까지 승용차로 방문하시어 찬조를 해주신 장용순 감사님, 찬조와 여흥 등으로 수고해 주신 박병호 부회장님, 소주, 막걸리, 맥주 등을 찬조해 주신 손대천 회원님과 그 외 정회원님들 및 함께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 삼육산악회, 이사모산악회 회원님들 및 그 외 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안전운행을 해주신 김영균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2017. 6. 10. 월요일 한병곤 올림
첫댓글 나름 즐거운 산행과 문화관광 였읍니다....
ㅎㅎㅎ, 네 배려에 감사드리고,
늘 행복이 가득하세요,,,
짧지만 긴 하루였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인새의 한 페이지를 작성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셧습니다.
대천님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주도 행복이 가득하세요,,,
비에젖고 술에젖고 즐거움에 하루가 갔습니다 ,
산방님들 사랑합니다 ^^
ㅎㅎㅎ,,,한결 같은 산방 사랑에 감사드리고,
늘 행복이 가득하세요,,,
참석하지 못했는데도
간것같은 느낌입니다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세세하게 올려주셔서
항상 수고하시고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ㅡ
네, 깊은 배려에 감사드리고,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