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 제주여행 - 2

[여디디야]

바다에서 겨울을 지내는 오리류인 듯한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물질을 하기 위해 바다로 가고 있습니다.

제주올레 10코스는 모래사장, 바위길, 사구, 산길 등 다양한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첫구간인 해수욕장 백사장부터 꽤 힘이 듭니다. 특히 제가 걸은 날처럼 바람이 강한 날이면 모래가 날려 얼굴을 따갑게 합니다. 시작지점인 화순해수욕장과 퇴적암지대입니다.

작은 홍합들이 바위에 붙어 있습니다.

^^ 페이스북에 포스팅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한 컷 찍고 있습니다.

퇴적암 지대 지나서 사구 언덕으로 가는 모래사장길입니다.

화순해수욕장 앞바다. 잘 안 보이시겠지만 수평선에 중국 어선들이 큰 파고를 피해서 모여 있습니다.

걸어온 길 돌아보면 색다른 맛입니다.

10코스는 산방산을 넘어서 모슬포까지 이어지지만 시간이 없어서 아름다운 길에서 돌아서야 했습니다.

2010년의 마지막 날 제주도는 폭설로 덮였습니다. 눈보라가 날려서 눈을 뜨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제주 엘리시안CC의 클럽하우스입니다. 지난 여름 휴가중 들렀다가 웅ㄴ히 응모한 사진콘테스트의 최우수상으로 받은 골프텔 2박 및 조식 2회 무료 쿠폰을 이번에 썼습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내려다본 설경입니다.

골프텔 주변입니다.

골프텔과 정원입니다.

바로 뒤에 오름이 하나 있습니다.

골프텔 거실에서 베란다 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지붕이 있는 베란다에도 눈이 소복이 쌓여 있습니다.

마지막 날 제주도에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들른 한라수목원에서 찍은 눈오는 모습입니다. 눈 때문에 수목원은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돌아나왔습니다.

수목원의 죽림원.

제주시 용두암 근처에 있는 용연계곡이라는 곳. 용두암보다 헐씬 볼 만합니다.

여기도 올레 코스에 들어가는 것 같ㅅㅂ니다.

강풍으로 인한 파도의 영향인지 계곡의 물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열매더라?

바다의 파도가 용연계곡 쪽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용연계곡 근처에 있는 제주식 산소입니다.

이 파도를 보세요. 엄청난 기세로 세상을 삼킬 듯 몰려들고 있습니다.

용두암 근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에 제주에서 처음 발견한 음식입니다. 돼지뼈와 내장을 푹 고은 국물에 모자반이라는 해초를 넣어 끓인 국인데 국물의 깊은 맛이 끝내줍니다. 몸 녹히러 들어갔다가 몸국 한 그릇에 막걸리 한 병 곁들여 7500원으로 두 사람이 점심을 넉넉히 해결했습니다. 용연 구름다리 옆 '몸국잘하는집'이라는 허름한 음식점입니다.

[여디디야]

2년 전 2011년 1월에 제주에 갔을 때의 사진첩입니다. ^^

[꽃바람]

올만에 올레길사진보니 정말좋네요

[너울너울]

감사합니다,
아름답고 좋아요....

[gisella]

와~~~~~~~ 멋져부러~~~~~

[내가닌줄알아]

옴마야 넘 머시시네요... 잘 보구 갑니다.

[사과나무123]

눈이 소복 ~ 멋지네여

[푸른하늘동비]

풍경 짱입니다^^
넘 즐거우셨겠어요~*

[추억추억]

저도 눈쌓인 올레길을 걷고 싶네요~~~ 고생스러울까요?

[알바니]

겨울에 가시다니 대단하세요.

[ddungahya]

설경이 너무 좋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