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 예당]발레 The Sleeping Beauty LD 감상

[제뉴어리]

일시 : 6월 24일 일요일 오후 2시

장소 : 서초동 예술의 전당 내 아르코 예술정보관 3층

내용 : 발레 The Sleeping Beauty LD 감상

작품 소개

-	안 무 : 마리우스 프티파
-	작 곡 : 차이코프스키
-	초 연 : 1890년 1월 3일 상트 뻬쩨르부르그 마린스키극장
-	대 본 : 17세기 프랑스 유명동화작가 샤를르 페로의 동화를 원전으로 함. 선이 악으로부터 승리한다는 인도주의적 의미를 담은 것으로 백조의 호수 모티브와도 유사함.
-	등장인물 : 오로라(아침 햇살, 장밋빛의 새벽을 뜻함)공주,
	데지레(희망이란 뜻)왕자, 여왕과 왕, 라일락 요정(선한 요정), 카라보스(악의 요정)

세계의 유명 발레단 치고 <잠자는 미녀>를 공연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마린스키와 볼쇼이, 영국의 로열발레단은  각기 다른 안무로 이 인기 레파토리를 끊임없이 상연하고 있다. 특히 피날레인 제3막의 2장은 <오로라의 결혼식>으로 불리 우며 독립적으로 공연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춤, 미술, 음악의 세 요소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 잠자는 미녀는 발레관객에게엄격한 기준을 제시해주었다. 발레는 프롤로그와 3막으로 되어 있는데 프롤로그만도 워낙 길고 복잡해서 그 자체로서 근본적인 1막 구실을 하고 있다. 시대와 장소는 미상으로 프로레스턴 14세가 통치하는 왕국으로 되어있으나 디자인과 코스츔은 16~17세기 경의 현란한 궁정시대를 암시한다.

상영작 소개

-상영작 : The Sleeping Beauty(전 3막), 러시아 키로프 발레(1989년 카나다 몬트리올 공연녹화)

-안  무 : 마리우스 프티파, 콘스탄틴 세르게예프

-예술감독 :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지 휘 : 빅토르 페도토프

-무대/의상디자인 : 시몬 비르살라줴

-출  연 : 라리사 레즈니나(오로라), 파룩 루지마토프(데지레), 율리아 마할리나(라일락 요정),

-바딤 굴랴예프(카라보스)

줄거리

프롤로그 / 오로라 공주의 세례일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는데 공주의 대모들인 6명의 요정이 각자의 기사와 함께 추는 파 드 시스, 그에 이어지는 요정 각자의 솔로(미의 정, 우아의 정, 빵가루요정, 카나리아(웅변의 정), 격렬(건강)의 정, 지혜의 정인 라일락요정)는 유명하다. 실수로 축하객 명단에서 빠진 카라보스가 나타나 복수로서 저주의 말을 퍼붓는다. 공주가 16세가 되는 날 물레에 찌려 죽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 라일락 요정이 나타나 카라보스의 예언이 실현되지만 공주는 죽지 않고 백년간 잠을 자게 될 것이라 예언을 하며 안심을 시킨다.

제1막 / 마법

16년의 세월이 지나 오로라는 아름다운 처녀로 성장하였다. 생일날 외국에서 4명의 왕자들이 구혼하러 왔는데 이들과 추는 로즈 아다지오는 비길 바 없이 잘 구성된 춤으로 발레리나에게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된다. 축하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변장한 카라보스가 나타나 공주에게 꽃(물레를 숨긴)을 선물하고 잠시 후 공주는 물레에 찔려 쓰러진다. 라일락 요정이 나타나 자신의 마술로 공주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을 그 자리에 잠들게 한다. 왕궁 주변엔 갑자기 거대한 숲이 솟아올라 모든 걸 덮어버린다.

제2막 / 환상과 깨어남

백년 후 어느 날 사냥을 나온 데지레 왕자는 라일락 요정이 보여주는 환영의 오로라와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사랑의 포로가 된 왕자는 라일락 요정에게 다시 한번 공주의 모습을 보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라일락 요정은 왕자를 공주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인도해 오고, 왕자가 카라보스를 물리치고는 공주에게 키스를 하자 백년간 잠들어 있던 공주는 눈을 뜨게 된다.

제3막 / 오로라 공주의 결혼식

왕과 왕비를 비롯한 모든 축하객이 다시 등장한다. 라일락요정의 솔로, 보석(금, 은,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들의 4인무, 장화신은 고양이와 하얀 고양이의 춤, 유명한 파랑새와 플로린느 공주의 2인무, 빨간 두건을 쓴 소녀와 늑대의 파 드 카락테르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가 사랑의 꽃피움과 승리를 그리는 아다지오, 데지레 왕자의 타란텔라춤곡에 의한 돌진적인 움직임의 솔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폴카음악의 오로라 공주의 솔로, 두 사람의 코다로 이루어진 그랑 파 드 뒤를 춘다. 이어서 전원이 추는 사라방드, 마주르카, 안단테 몰토 마에스토소에 의한 Apotheos로  긴 발레의 막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