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우리나라로 역이민한 재외동포는 1,742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입니다.
이들은 한국생활이 좋은 이유로 저렴한 외식비, 방범, 빠른 배송 시스템을 들고 있습니다.
저렴한 양질의 의료시스템과 노인들에 대한 기초연금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세계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이 때에 이중국적 등 다중국적을 허용해야하지 않을까요?
Korea sees increasing trend of 'reverse migration'
한국, ‘역이민’ 증가추세
By Kwak Yeon-soo 곽연수 기자
Posted : 2024-08-13 16:29 Updated : 2024-08-13 16:30
Korea Times
Costs of living, safety, infrastructure and health care are among reasons for moving back to country
생활비, 안전, 인프라 및 의료 비용이 귀국이유
Korea is witnessing a pattern of “reverse migration” from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Canada and Britain that were once considered dream destinations for people seeking new opportunities.
한국은 한때 새로운 기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꿈의 여행지로 여겨졌던 미국, 캐나다, 영국과 같은 나라 들로부터 '역이민'의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According to the Overseas Koreans Agency, the number of permanent residents who resettled in Korea after obtaining long-stay visas or permanent resident cards abroad has been on the rise in recent years — 1,478 in 2019, 1,676 in 2020, 1,812 in 2021, 1,736 in 2022 and 1,742 in 2023.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해외에서 장기체류 비자나 영주권을 발급받고 국내에 재정착한 영주권자는 2019년 1,478명, 2020년 1,676명, 2021년 1,812명, 2022년 1,736명, 2023년 1,742명 등 최근 몇 년간 증가 추세다.
The costs of living, safety, infrastructure and health care were some of the factors that made some Koreans return to their homeland.
생활비, 안전비, 사회기반시설, 의료비 등이 일부 한국인들을 고국으로 돌아가게 한 요인들이었다.
Several YouTube videos of Koreans talking about the tough reality of immigrant life and the reasons they choose to return have been going viral lately.
한국인들이 이민 생활의 힘든 현실과 귀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러 유튜브 영상이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
One of them is a YouTuber named hyuncouple, whose family recently returned to Korea after moving to Canada in late 2018. Permanent residency was his ultimate goal when his family left the country. But his Canadian dream quickly lost its allure a few years into his life there.
그들 중 한 명은 현커플이라는 유튜버인데, 그의 가족은 2018년 말 캐나다로 이주한 후 최근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영주권은 그의 가족이 그 나라를 떠났을 때 그의 궁극적인 목표였다. 그러나 그의 캐나다에서의 꿈은 그의 삶에서 몇 년 안에 빠르게 매력을 잃었다.
“The reality of immigrant life in Canada was pretty rough. There are pros and cons to living in Korea, too, but we eventually decided to move back. We also missed our family,” he said in a video.
그는 영상에서 "캐나다에서 이민자 생활의 현실은 꽤 험난했다. 한국에서 사는 것에도 장단점이 있지만 결국 다시 이사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도 가족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A YouTuber called Konglish Bubu, an international couple living in Silicon Valley, said they plan to relocate to Korea early next year when they retire.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는 국제부부 콩글리시 부부라는 유튜버는 은퇴하면 내년 초 한국으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 transport infrastructure and accessibility to local services in Korea are so convenient compared to the U.S. Monthly rent, taxes and eating at restaurants is so expensive here,” Kongbu, the wife of the couple, said in a video.
부부의 부인 콩부씨는 영상에서 "한국은 미국에 비해 교통 인프라와 현지 서비스 접근성이 너무 편리하다며 여기는 월세와 세금, 식당에서 식사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A YouTuber called Captain Seung, who lived for about 10 years in Kansas before returning to Seoul in late 2023, said it’s a relief to be back.
2023년 말 서울로 돌아오기 전까지 캔자스주에서 10년가량 살았던 승 선장에게 전화를 건 유튜버는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There are four things that I love about living in Korea. It’s cheaper to eat out compared to the U.S. It’s safer. Korea has a lot of (security cameras) on all streets, block by block. The speedy delivery system and delivery culture make life so convenient,” she said in her video.
"한국에서 살면서 제가 좋아하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미국에 비해 외식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안전합니다. 한국은 블록 단위로 모든 거리에 (방범 카메라가) 많이 있습니다. 빠른 배송 시스템과 배송 문화는 삶을 매우 편리하게 만듭니다," 라고 그녀가 비디오에서 말했다.
Experts say various factors, from a sense of belonging to medical care, have driven this trend of reverse migration.
전문가들은 의료에 대한 소속감에서부터 다양한 요인들이 이러한 역이주의 흐름을 견인했다고 말한다.
“Humans have a natural instinct to feel a sense of belonging in one’s homeland as they get older. The hope of returning home can be stronger for those who had difficulty living abroad, especially among the younger generation who experienced racism or language barriers,” Seol Dong-hoon, a Jeonbuk National University sociology professor, said.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고국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타고난 본능을 갖고 있다며 특히 인종차별이나 언어장벽을 경험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해외생활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귀국의 희망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There are economic motivations, too.
경제적인 동기도 있다.
“Korea is a developed country. It offers better medical services compared with the U.S. or Britain. The fact that older adults who wish to move back to Korea after retirement can receive basic pensions regardless of their financial circumstances is also a contributing factor,” Seol said. “Therefore, the government has to discuss how the permanent residents who resettled in Korea can fulfill their legal duties rather than simply enjoying pension benefits.”
그는 "한국은 선진국이다.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의료서비스가 좋다. 은퇴 후 한국으로 건너가려는 노인들이 경제적 상황에 상관없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며 따라서 정부는 한국에 정착한 영주권자들이 단순히 연금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법적 의무를 다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ince 2011, the Ministry of Justice has been implementing a dual nationality system that allows Korean nationals living abroad who are aged 65 and older to restore their Korean nationality and reside in Korea under the condition that they “do not exercise their rights as foreign nationals.”
법무부는 지난 2011년부터 65세 이상 해외 거주 한국 국적자가 '외국 국적자로서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한국 국적을 회복해 국내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이중국적제를 시행하고 있다.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the total amount of basic pension granted to people with dual nationality was 21.2 billion won ($15.4 million) last year, up ninefold compared to 2.28 billion won in 2014. The number of older adults with multiple nationalities receiving basic pensions also increased fivefold from 1,047 in 2014 to 5,699 last year.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중국적자에게 부여된 기초연금 총액은 212억원(1540만달러)으로 2014년 22억8000만원에 비해 9배 증가했다. 기초연금을 받는 복수국적자 노인도 2014년 1,047명에서 지난해 5,699명으로 5배 늘었다.
#reversemigration역이민 #permanentresident영주권자 #YouTuber유튜버 #senseofbelonging소속감 #retirement은퇴 #basicpension기초연금 #dualnationality이중국적 #infrastructure인프라#healthcare의료 #costofliving생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