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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과 |
성 명 |
학 번 |
영화제목 |
분석인물성명 |
식품생물공학과 |
이소연 |
200911575 |
마더 |
김혜자 마더〔도준 모〕 |
영 화 속 ( 마더 도준母역 ) 의 심 리 분 석 | ||||
영화의 줄거리 |
엄마(김혜자)는 시장에서 작은 약재상을하며 나이 많은 아들 도준(원빈)과 함께 살고있다. 아들 도준(원빈)은 나이에 비해 앞가림을 못해 항상 엄마(김혜자)의 애정어린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가고있다. 어느날 도준(원빈)과 엄마(김혜자)가 살고있는 마을에서 고등학생 여자아이가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용의자로 도준(원빈)이 지목되게된다. 이에 엄마(김혜자)는 아들의 누명을 벗기고자 사건을 파헤치고 다니다가 결국 살인을저지른 범인이 아들 도준(원빈)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를 은폐하기위해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 |||
인물의 사고방식 (인지양식) |
평생을 아들을 죽이려했던 자신의 생각 때문에 바보가 되어버린 아들(도준)을 보살피며 살아온 엄마(김혜자)는 아들이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나자 아들을 보호하기위해 모든 도덕성을 상실하고, 아들을 보호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모든 일을 한다. 엄마(김혜자)는 자신의 삶은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이아닌 아들 도준(원빈)을 위한것으로써 여기는듯하다. | |||
인물의 정서표현 |
아들에게만은 과도하게 애정을 쏟아붇는다. 집착에 가까운 아들에대한 애착은 과거에 자신이 아들에게 저질렀던 잘못으로인해 더 깊어진 것으로 아들을 위해 살인까지 저지른다. | |||
인물의 행동양상 |
엄마(김혜자)는 아들 도준(원빈)이 5살일적에 농약을 먹여 아들과 함께 자살을 시도했었다. 그로인해 아들 도준(원빈)은 정신적인면에 있어서 장애를 가지게 되었고, 엄마(김혜자)는 그이후로 아들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 밥을 먹을 때도 아들이 먼저이고 일을 하면서도 아들을 지켜보며 단 한순간도 아들의 행동을 놓치지 않으려한다. 아들 도준(원빈)은 엄마(김혜자)의 전부이다. 아들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자 약재상만 해오던 자신이 직접 발벗고 나서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들은 무죄임을 소리치고 누명을 벗기기 위해 단서를 추적하게 되고, 자신이 찾아낸 용의자를 찾아갔다가 사건의 진실을 알게되자 그를 잔인하게 죽이고 자신의 잘못까지 은폐하기위해 집을 불지른다. | |||
인물의 대인관계양상 |
엄마(김혜자)의 주변인물은 모두 자신의 삶과는 중요하지 않거나 혹은 무관한 사람들뿐이다. 엄마(김혜자)는 아들의 친구이자 아들의 보호자역할을 해주는 진태(진구)같은 아들 도준(원빈)과 관련된 사람만을 가까이두며 다른 사람들은 그저 생계유지를 위한 손님정도일 뿐이다. | |||
인물의 주요방어기제 |
엄마(김혜자)는 아들의 존재만으로 자신의 삶을 가치있다고 느낄수있는 사람이다. 엄마(김혜자)는 아들 도준(원빈)에게도 자신의 존재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한다. 엄마(김혜자)는 아들이 잘못을해도 꾸짖지않고 자신이 그 죄값을 치르려고 자처하고 나서며, 아들을 위해서 사건을 파헤치고 다니다 자신의 아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충동적으로 살인까지 저지르고말았다. | |||
인물에 대한 심리치료전략 |
엄마(김혜자)는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아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평생을 아들 도준(원빈)을 위해 살았고, 아들 도준(원빈)의 죄를 감추기위해 살인까지 저질렀다. 엄마(김혜자)는 평생 아들을 위한 삶을 살았지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하였고 그녀에게는 자신만을 위한 삶과 자신만의 생활이 존재하지 않았다. 엄마(김혜자)는 ‘아들을 위해 모든 궂은 일을 할수있는 존재가 엄마다.’ 라는 잘못된 모성애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녀에게는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것이 필요하며, 잘못된 모성애를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하다. | |||
심리분석후기 |
심리학은 흥미롭고 관심이 가는 분야이긴 하지만, 나의 심리도 분석하지 못하는 나에게 남의 심리를 파악하기란 길이 없는 미로를 빠져나갈 길을 찾는 일 만큼 어려운 과제였다. 그러나 심리분석을 위해 영화를 찾던 중 그 당시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영화‘마더’를 선택하게 되었고, 극중인물의 심리를 주의깊게 관찰하며 재해석해가며 영화를 다시 보니 전에는 찾아내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들에서도 감독이 전하고자 했던 의미를 발견할수 있었고, 극중 인물의 행동마다 그 인물의 특징이 잘 베여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아들의 잘못을 알게된후 살인을 저지르고 미친듯 춤을 추던 엄마(김혜자)의 모습을 보며 정신나간여자의 모습만 보았었다면 이제는 살인으로인한 괴로움과 아들의 잘못에 분노하는 한 어머니의모습을 보게되었다. 주변에 연극을 하는 아는 언니가 말하기를, 자신이 맡게된 배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서 그 인물의 성장배경, 어머니 아버지의 직업, 혈액형, 제일 친한 친구의 성격, 신체적특징, 집안의 재력, 학력 등을 모두 상상하고 그 캐릭터에 맞춰 자신을 적응시키고 연극을 하는순간은 자신이 그 캐릭터의 삶을 살고있다는 생각으로 공연을 한다고했는데, 그때는 그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무엇이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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