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당 ~ 5,000 원, 대부분 남포동이 원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부용동 동아대학교 법과대학이 위치한 옛 법조타운 맞은 편 골목안에서 시작되었다, 일하던 분이 독립해서 시작한 곳이 남포동이며, 지금은 모두 3세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포동엔 주차가 불편하고, 부민동은 외진감이 있어서 잘 가지지 않아서, 완당이 그리울 때는 사직동으로 달려 가게 된다, 밀면과 막국수도 있으니 금상첨화
완당피 ~ 두께가 0.3 ~ 0.4mm로 아주 얇아서 처음엔 무슨 맛으로 먹을까? 그러나, 곧 목구명으로 따뜻한 면이 미끄러지듯이 넘어 가는 그 느낌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학창시절 내자와 데이트할 때 한두 번 갔다가 먹은 후 돌아서면 배가 고파서 그 다음부터는 출입을 자제했었다가 이집에서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안심하고 찾 게 된다,
개업 5주년 ~ 축하합니다, 필자도 이곳 창업 초기 단골이 되었음을 알았다, 부인의 뒷모습이 늘씬한데 우째 사진엔 선머슴마처럼 찍혔을꼬?
밀면 ~ 3,000 원, 개업 5주년 기념이라고 특별 가격을 내걸었다, 그냥 물국수 가격이다, 처음엔 완당 한 그릇만 주문하여 세 명이 나눠 먹고 있는데 그때부터 들어 오기 시작하는 손님들이 밀면을 주문한다, 얼른 만들 때 같이 만들어 달라고 한 그릇을 주문했다,
메밀칼국수 ~ 5,000 원,
편육 ~ 세 개가 따로 제공이 된다, 다른 곳에서는 미리 넣어 준다, 인원이 세 명이라고 세 개를 주는 줄 알았다, 그릇 당 세 개가 들어 간다고 한다,
수제비 ~ 3,500 원, 손이 많이 가므로 제일 마지막 손님이 뜸해 졌을 때 주문했다, 세 명이 나눠 먹었지만 나중에 배가 불러 오기 시작하는데 불감당일 것 같았다,
만두 ~ 4,000 원,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만드는 전문공장제품 이라고 한다, 언제 다시 올 줄 모르기에 온 김에 촬영한다고 주문했다, 한 개만 맛을 보곤 후배에게 포장해서 가져 가게 했다,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새벽 4시 모니터 앞에 앉았을 때 허기가 염체도 없이 밀려 온다,
외관 ~ 사직시장에서 5년전이나 지금이나 제일 깨끗하고 산뜻한 식당일 것 같다, 주차비를 아낀다고 주택가 골목에 주차를 하고 걸어 내려 갔더니 계산착오여서 제법 먼거리에 주차를 했었다, 그래서 사직시장을 두루 둘러 보게 되게 기회가 되었다,
실내분위기 ~ 중앙의 의자에 두 부부가 나란히 앉아 있었다, 결혼한지도 제법 되었을텐데 초심이 강한가 보다, 우리 부부는 따로 앉는다, 아니? 5년차 이상되면 다 그러 하지 않을까? 부부는 전생의 지독한 원수끼리 만난다고 하던데 이집만은 아닌 것 같다, ㅋㅋㅋ 부인의 어깨 상태가 심각한가 보다, 오래 진행된 것 같은데 빨리 낫기를 기원해 본다,
상호 : 동해막국수 전번 : 051-507-3635 주소 : 부산시 동래구 사직북로28번길 35, 사직동 49-9번지 영업 : 11:00 ~ 22:30 [Last Order], 휴무 : 명절 이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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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