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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카페 게시글
◎부산 맛집기행◎ 스크랩 [사직동 맛집] 시원한 육수에 제대로 된 기계밀면 3,000원 국물까지 싹 비워 ~ 동해막국수
Noblesse Nomad 추천 0 조회 109 15.06.09 04: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1년 7월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의 초대로 동래구 사직시장 안에 위치한 막국수집으로 안내받았다, 우리 가족은 부산사람답게 밀면을 무지막지하게 좋아 하지만 뒤늦게 맛을 들인 막국수도 자다가도 일어 나서 먹기에 룰루랄라 따라 나섰었다, 예상외로 사직시장은 입구부터 좁고 규모가 크지 않아서 손님이 많을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그러나 가게 내부의 느낌은 시각적으로는 아주 깔끔하여서 파리가 들어 왔다가 도로 나갈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때 기대 이상으로 돼지고기 수육이 너무 맛이 있어서 술손님들이 많을 것 같았는데 지역적인 특성상 그렇지 않았는가 보다, 아니면 업주가 그런 분위기를 싫어 했을 것 같기도 하였다, 남편은 주방에서 요리와 설겆이를, 부인은 홀에서 간단한 서빙과 계산만 담당한다, 들어 갈 때 부부가 식탁의자에 붙어 앉아서 스마트폰을 바라 보고 있었다, 그것만 바라 봐도 금실이 좋은 젊은 부부가 아름답게 보였고 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극진한 것 같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무거운 음식 그릇들을 들고 다니다가 어깨에 이상이 심각한가 보다, 

 

오늘도 찾아 간 것은 두 부부의 노력에 비해서 쉽게 형편이 펴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길래 안타까운 마음에 또 찾아 나섰다, 주방 입구에 붙여 있는 음식 사진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일부러 만들어 보내 주기도 했었다, 이제 밀면과 막국수가 많이 팔릴 계절, 그리고 남포동이나 부민동을 제외하고는 완당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여기 뿐이니 매상을 올려 주러 가야겠다, 그러고 보니 필자처럼 오지라피가 넒은 여성회원이 생각난다, 자주 들러서 매상을 올려 주라고 부탁을 해야지, 그런데, 약속시간 30분 전에 전화가 온다, 다음에 개인적으로 가겠다고,

 

주변 명소 :

 5분거리 : 사직운동장,

10분거리 : 성지곡수원지, 어린이대공원, 동래구 온천장

15분거리 : 금정산성

 

  

 

 

 

 

 

 

 

 

 

 

 

 

 

 

완당 ~ 5,000 원, 대부분 남포동이 원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부용동 동아대학교 법과대학이 위치한 옛 법조타운 맞은 편 골목안에서 시작되었다,

일하던 분이 독립해서 시작한 곳이 남포동이며, 지금은 모두 3세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포동엔 주차가 불편하고, 부민동은 외진감이 있어서 잘 가지지 않아서,

완당이 그리울 때는 사직동으로 달려 가게 된다, 밀면과 막국수도 있으니 금상첨화

 

 

 

 

 

 

 

 

완당피 ~ 두께가 0.3 ~ 0.4mm로 아주 얇아서 처음엔 무슨 맛으로 먹을까?

그러나, 곧 목구명으로 따뜻한 면이 미끄러지듯이 넘어 가는 그 느낌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학창시절 내자와 데이트할 때 한두 번 갔다가 먹은 후 돌아서면 배가

고파서 그 다음부터는 출입을 자제했었다가 이집에서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안심하고 찾 게 된다,

 

 

 

 

 

 

 

 

 

 

 

개업 5주년 ~ 축하합니다, 필자도 이곳 창업 초기 단골이 되었음을 알았다,

부인의 뒷모습이 늘씬한데 우째 사진엔 선머슴마처럼 찍혔을꼬?

 

 

 

 

밀면 ~ 3,000 원, 개업 5주년 기념이라고 특별 가격을 내걸었다, 그냥 물국수 가격이다,

처음엔 완당 한 그릇만 주문하여 세 명이 나눠 먹고 있는데 그때부터 들어 오기

시작하는 손님들이 밀면을 주문한다, 얼른 만들 때 같이 만들어 달라고 한 그릇을 주문했다,

 

 

 

 

 

 

 

 

 

 

 

메밀칼국수 ~ 5,000 원,

 

 

 

 

 

 

 

 

 

 

편육 ~ 세 개가 따로 제공이 된다, 다른 곳에서는 미리 넣어 준다,

인원이 세 명이라고 세 개를 주는 줄 알았다, 그릇 당 세 개가 들어 간다고 한다,

 

 

 

 

 

 

 

 

 

 

 

 

 

수제비 ~ 3,500 원, 손이 많이 가므로 제일 마지막 손님이 뜸해 졌을 때 주문했다,

세 명이 나눠 먹었지만 나중에 배가 불러 오기 시작하는데 불감당일 것 같았다,

 

 

 

 

 

 

 

만두 ~ 4,000 원,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만드는 전문공장제품

이라고 한다, 언제 다시 올 줄 모르기에 온 김에 촬영한다고 주문했다, 한 개만

맛을 보곤 후배에게 포장해서 가져 가게 했다,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새벽 4시

모니터 앞에 앉았을 때 허기가 염체도 없이 밀려 온다,

 

 

 

 

 

 

 

 

 

 

 

 

 

 

외관 ~ 사직시장에서 5년전이나 지금이나 제일 깨끗하고 산뜻한 식당일 것 같다,

주차비를 아낀다고 주택가 골목에 주차를 하고 걸어 내려 갔더니 계산착오여서 제법

먼거리에 주차를 했었다, 그래서 사직시장을 두루 둘러 보게 되게 기회가 되었다,

 

 

 

 

 

 

 

실내분위기 ~ 중앙의 의자에 두 부부가 나란히 앉아 있었다, 결혼한지도 제법 되었을텐데

초심이 강한가 보다, 우리 부부는 따로 앉는다, 아니? 5년차 이상되면 다 그러 하지 않을까?

부부는 전생의 지독한 원수끼리 만난다고 하던데 이집만은 아닌 것 같다, ㅋㅋㅋ

부인의 어깨 상태가 심각한가 보다, 오래 진행된 것 같은데 빨리 낫기를 기원해 본다,

 

 

 

 

 

 

 

 

 

 

 

 

상호동해막국수

전번 : 051-507-3635

주소 : 부산시 동래구 사직북로28번길 35, 사직동 49-9번지

영업 : 11:00 ~ 22:30 [Last Order],

휴무 : 명절 이틀 휴무

주차 : 없음, 근처 명성주차장 이용, 예전에 40분당 1,000 원이었음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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