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는 그치려 하지 않고 안타까운 농부들의 마음은 커져만 갑니다.
그러나 계속 아쉬워 하고 있을순 없잖아요?
여름농사 잊으시고, 가을농사 잘 지어서 아쉬웠던 여름농사 진짜 공부 제대로 했구나~~
라고 돌아볼수 있는 여유를 누려야죠~~~~~
농장마다 둘러보니 땅콩을 많이 심어놓았고, 비속에 쑥쑥 잘 자라고 있네요
비가 그치면 땅콩을 돌아봐야 합니다.
- 우선 칼슘액비 를 주셔야 빈꼬투리가 안생기고 땅콩알이 굵어지는데 일조를 할것입니다.
- 사진과 같이 꽃이 필때 또 그 이후로 칼슘액비 꼭 주셔요.
- 이 꽃이 땅속으로 뿌리를 내려서 그곳에 열매를 달게 됩니다,
- 이것을 자방병 이라고 하는데 엄마와 아기를 이어주는 탯줄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방병이 땅속으로 많이 확실히 들어갈 수 있도록 북주기를 해 주어야 해요.
- 땅콩을 양쪽옆으로 가른 다음 그 위에 흙을 덮는것이 북주기 입니다. 감자와는 좀 달라요.
- 두, 세차례 계속 북주기를 하시면 좀더 안정적으로 땅콩이 열리겠죠?
그렇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심어놓으면 곤란해 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옥수수 사이에서는 넓게 펼쳐서 북주기를 할 수 없구요..둑위에 공간없이 바짝 심어놓은것 역시 북주기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내 밭에 있는 땅콩, 비 그치면 꼭 살펴보셔서 수확 많이 하세요...
첫댓글 땅콩은 안심었는데 장마에도 잘자라네요... 농작물 관리법 감사합니다^^
저도 땅콩은 안심었는데요.....
이것도 토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작물이겠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북주기를 해줘야 된다고 해서 저는 그냥 감자처럼 주변에 흙들을 긁어 모아 주었는데
안쪽에다 해 주어야 되는군요.
달걀껍질도 충분히 모았으니 칼슘액비도 만들어야 겠고...
궁금했던 것들 시원하게 쪽집게 처럼 알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질문있어요.
꽃이 다 지기전에 북주기를 해줘도 되는 건가요?
꽃이 떨어질까봐 걱정되서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꽃이 있어도 되어요.
지는 장마 시작전에 땅콩수확을 마쳤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공부 덕분에 귀한지식 담습니다,,감사드려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알알이 들어찰텐데..내년에 다시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