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건강에 좀 신경 쓰는 사람치고
유산균을 챙겨 먹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다
그리고 그만큼 유산균 영양제가 엄청나게 많다
리뷰도 엄청나게 많고
그만큼 광고도 진짜 많다
정말 효과가 있어서 후기를 쓰는건지
광고 때문에 쓰는 건지 사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유산균이 몸에 좋다니까 챙겨 먹기는 하지만
뭔가 드라마틱한 효과를 본다거나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달랐다.
나는 앓고 있던 질병이 있었고
유산균을 먹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들이 먹으면 예민하게 느끼지 못할 효과를
나는 건강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아주 '예민하게', '잘'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바이로리듬 유산균을 만난건,
작년 4-5월 경이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알레르기성 피부염 때문에 심한 고통을 겪고 있을 때였다.
온갖 피검사를 해본 결과 알레르기 수치가 엄청나게 높아져 있었고
먹을 수 없는 음식도 정말 많았다.
한의원에 다니며 한약도 먹고 양방 쪽 항히스타민제를 꾸준히 먹었지만
더 나빠지지 않는 현상 유지 정도였고 음식 과민 반응으로 인해
음식을 아무리 조심해서 가려 먹어도 피부염은 잘 나아지지 않았다.
원인불명 알레르기성 피부염 극복기5(지연성 알레르기 검사 충격!)
지난 9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다시 심해진 이후 식단을 조절하며 인스턴트, 자극적인 음식, 밀가루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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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 포스팅 중 '원인불명 알레르기성 피부염 이야기' 시리즈를 보면 나와있듯
매일 인터넷 검색을 하고 책도 찾아 보며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우연히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유산균이 바로 이 유산균이었다.
락 k-1(락토바실러스플랜타럼 k-1)
이번에 몇 번 째인지도 모를 재구매를 하는 김에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좋은 건 나눠야 하니까.
예전의 나처럼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또 있을 수도 있으니까.
이 유산균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
선뜻 사기에는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는 제품이다.
500g에 198,000원이니까.
그래서 나도 사기 전에 몇 번 검색하다가
이 제품을 봤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싸서 사지 않았었다.
그런데 몸이 낫질 않고 가려움증이 사라지지가 않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문을 하게 되었다.
'비싸게 사서 먹는 김에 아끼지 말고 먹고 효과를 보자.'라는 생각을 하고
하루에 아침 , 점심, 저녁 3스푼씩 먹기 시작했다.
거의 2주만에 500g을 다먹었고,
나는 그 2주만에 효과를 보고 결국 재구매를 하게 되었다.
복용한지 3일정도가 지난 다음부터 '응? 좀 변화가 있나?' 정도의 긴가민가한 변화가 있었고,
일주일 후에는 '좀 효과가 있는 것 같아 피부염이 덜 올라오네'라는 정도였고
이주일 후에는 '이거 물건이네.. 또 시켜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을 정도였다.
무엇보다 가려움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드라마틱한 변화였다. (변비도 사라짐)
아토피 환자처럼 피부염이 몸 여기저기에 나고
가려워서 자다가도 깨고 울면서 긁고 하던 내가
밤에 편하게 잠을 자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후로 1년 반이 넘게 쭉 복용중이다.
비싼 가격만큼, 아니 그것보다 더 효과를 보고 있기에
이제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는다.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는 조금 저렴한 유산균을 사먹느니
돈 더주고 제대로 효과볼 수 있는 이 유산균을 계속 먹을 생각이다.
2019년 1월 경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심했을 시기 (손뿐만 아니라 온 몸에 염증이 있었다)
밑에는 2020년 현재 상태, 피부염이 전혀 없는 깨끗한 손
출처 : https://m.blog.naver.com/hbn8803/22213188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