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여행 스케치

[청풍명월]

지난 연말을 맞아 규슈 지방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박3일 중 하루는 종일 비가 내려서 하루종일 안개속에 헤매느라 아소산 분화구 구경도 못했지만....

겨울 보다는 봄 5월경이 더욱 아름다운 코스겠다 싶었지만 그런대로 남국의 풍미가 있기에 소개합니다.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공원>

<세계 최대의 청동 와불 열반상...남장원...완전 상업화 된 잡신들의 공간이던데 사찰이라고 하네요.

이 열반상 발바닥에 동전을 붙이면 로또 당첨된다고..하하하!!!>

<벳부의 7개 지옥코스중 하나인 가마토지옥>

<벳부 전경....저녁 어스름이 내려 앉고 있습니다>

<벳부의 저녁이 되니 여기저기 온천 수증기가 솟아오르는 것이 떠오르는 보름달과 함께  장관이네요>

<동화같은 유후인의 긴린코...비가 내려 호수 옆의 샤갈갤러리 카페에서 죽치고 앉았네요>

<유후인의 금상 고로케 집...아이스크림도 먹고 커피도 먹고...유휴다케가 안개에 가려 아쉬움 남기고...>

<구마모토 세키아 호텔에서 2012년12월 29일 일출을 찰칵....호텔이 산 정상에 있어서 베란다에서 바로 촬영이 가능하네요.

운해에 잠긴 마을과 먼 산들이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낮에 보면 어수선한 풍경이고....고압선이 길게 걸쳐서 보기 흉하지만..ㅎㅎㅎ>

<망원렌즈로 확 당겨 보았습니다. 포실포실한 안개구름들이 제대로 표현되길 기대하면서...

계사년 새해에는 모든 이들이 이 햇살처럼 따스함을 누리고, 안개구름 처럼 포근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제법 해가 솟아 올랐네요. 눈이 부시지만 아직도 안개 구름이 걷히지 않고 바람에 따라 물결 출렁이듯 합니다>

<야나가와(柳川) 뱃놀이를 하였습니다. 청계천 보다도 좁고 물도 깨끗하지 않더구만...

잔잔히 흐르는 수로를 따라 뱃사공이 밀어주는 쪽배를 타고 주변 경관을 감상했습니다. 뱃사공의 노래도 듣고..

주변의 수양버들이 봄 소식을 미리 전하고....수채화 같은 풍경입니다>

[봉수(건강500)]

좋은데 다녀 오셨습니다. 사진도 작품이고.... 감사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