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교수님 <옛이야기를 찾아 걷는다 이야기가 있는길 1>의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가
회원들의 성화로 소박하게 마련되었습니다.
일시: 2016. 2. 4 입춘날에 18:00부터
장소: 인사동 '리갤러리'
<아래는 책 앞 표지에 붙은 저자 이한성 교수님 소개글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공과대학,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30여년 밥을 벌러 회사에 다녔다. 어려서부터 漢文을 접하고 가까이 하나보니, 그것이 몸에 익어 회사를 다닌 후에는 한문선생이 됐다. 10년째 동국대사회교육원에서 한문을 가르치고 있다.
20대부터 60대가 된 지금까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배낭을 메고 쏘다니는 일이다. 未堂 선생이 당신을 키운 것은 '8할이 바람'이라 했듯이 그를 키운 것은 '8할이 길'이라 한다. 산길, 들길, 물길, 골목길, 도회지길 등 길이란 길 걷기를 다 좋아한다.
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줄기 '1대간 9정맥'길을 걸었고, 남쪽 반밖에 걷지 못한 백두대간에 북녁땅 나머지 길을 걸으려고 통일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산길뿐 아니다. 우리땅 역사와 전설이 있고 옛사람들 숨결이 남아 있는 곳이라면 배낭하나 덜렁 메고 쏘다니고 있다. 이렇게 하다보니 주변사람들로부터 핀잔을 듣기 시작했다. "좋은곳 혼자 다니지 말고 좀 함께 다니자"고. 그렇게 해서 10년 전부터는 이런 취미를 가진 이웃들과 함께 다니는 날도 정했다.
그의 驛馬直性은 말릴 수가 없어서 어느 해부턴가는 방학이 되면 배낭메고 중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남의 땅이지만 우리와 인연 닿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는 걸을 수 있는 날까지 '이야기가 있는 길'위를 걷고 싶다고 한다.-----
회원분이 만들어 오신 축하 플래카드
프랑스에서 비행기타고 관세까지 물고 왔다는 보르도 산 와인^^
담소 나누시는 교수님과 친구분들~
존 웨인의 풍모가 느껴지는 멋쟁이 방태산 정창근 님(맨 왼쪽)~
가끔 나오지만 이야기길을 너무도 좋아한다는 리연님^^
친구분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시는 간사 역할 홍균화님
교수님 출간을 축하드리러 네팔에서 온 분들^^~ 선물로 네팔 목도리를 걸어 주고 계십니다.
왼쪽 핸폰찍고 계신분이 NGO에 서 일하시는 분이고, 네팔 관련 교육문화사업을 하시고 있답니다.
기념촬영: 네팔분은 나이가 뽀티 원~~!이라 하셨는데, 교수님은 홍안으로 보아 포티~~!!로 짐작합니다~^^
목도리가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네팔 친구들을 모시고 온 조운조 ' 리 갤러리' 관장님
군인다운 기합과 호령, 유머로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시는 윤봉수님.
오늘 섬세하게 먹거리를 셑팅하셨다는 날씬 멋쟁이 회원님~. 봄날님~
호기롭게 건배~~!!
교수님의 친구분들
쉿~~!! 집중해주세요~~
불을 붙입니다~
샴페인도 터뜨리고~!!
촛불을 꺼 주실까요?
케익을 자르십니다
아래 그림은 갤러리안의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양쪽 벽에 붙은 그림들입니다.
rest room을 가기 위해선 통과해야 되는 길입니다..
집 안에 몇 점 걸어 놓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언제나 잔잔한 웃음을 주시는 소우 선생님
축하해주신 분들 방명록입니다
화랑을 나와 골목길로 접어들어
'두레멍석'에 멍석을 깔기로 했습니다.
인연의 끈이 동문임이 확인된 순간 급 친해진 리연회원님과 박종린회원님 ~
봄날님의 오늘 우리가 모인 자리 '리갤러리' 홍보좀 해달라는 긴급 제안을 받고
봄날님이 "인사동에서 갤러리 운영한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다. 모르는 사람도 많으니 관심갖게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와줘야 한다".
라고 하셨답니다~~
즉흥 '안수기도"(?)를 하시는 중입니다..
여러 종교를 함께 아우르는 기도말씀에 모두가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것은
무엇일까요?^^ ....'이야기 길'이어서 가능하리라~짐작됩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네팔팀도~ 아멘~!! 할렐루야~~~~!!로 화답합니다^^
삼삼오오 3차를 향하여 규합~~
그 후로는 아무도 모른다는 이야기만 남긴채^^...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길 이한성 교수님의 출판기념회 소식을 간단히 남깁니다..
교수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자리 마련해주신 회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야기 길~~!!
언제나 흐르는 그 자리에~~!!
(사진은 강천산 정준호, 글은 리연 박현정이 씁니다~^^)
첫댓글 즐겁고 유쾌한자리였습니다.^*^ 새해를 이리 즐겁게 맞이했으니 병신년은 만사형통하리라 믿습니다.아~ 근데 리갤러리 먹거리와 꽃과 아름다운 셋팅은 제가 한것이 아닙니다. 꽃장식은 이쁜이님께서 보내주셨고 먹거리와 셋팅은 어느 분이 하셨는지요? 스스로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_()_
감사합니다.
전국민 한권씩 들고 이야기길 찾아다니는 베스트셀러 되시길 기원합니다.
리서울갤러리 조운조관장님, CNB저널 김경훈국장님...
무엇보다 틈을 내시어 함께해주신 이야기길님들...
감사합니다.
리서울갤러리 조운조관장님, 닮고 싶어요. 멋지십니다. 아름다워요.
이교수님을 비롯해 좋은 분들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을 보냅니다.
멋진 후기와 사진을 올려주신 강천산 내외분께 엄지척(
방태산선생님, 감사합니다~!
교수님을 비롯하여 이야기길에 동참하신 길동무들은 모두 제가 배우고 본받아야 할 훌륭한 분들입니다.
이제 겨우 발자국 하나 남겼는데 '엄지척'을 해주시니 송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