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아이를 빼고 이번 시즌을 말할 수는 없다. 이번 시즌 스모키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고혹적이고 복고적인 캣츠아이에서 비롯되었지만 모던하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눈가를 고양이 눈매처럼 검게 물들이고 메인 컬러 위에 블랙이나 그레이 톤을 추가하는 것. 페라가모처럼 그윽한 검은빛에 골드나 메탈 느낌의 반짝임을 더해 질감을 돋보이게 하거나 바이올렛 컬러로 와인 립스틱과 통일감을 주는 것도 좋다.
베네피트 - 복고적이고 클래식한 표현을 위한 포인트 메이크업은 차분하면서도 오리엔탈적인 '실키 매트 파우더 아이섀도우-쉘로우'로 눈 전체를 부드럽게 발라주고, 눈꺼풀 라인을 '실키 매트 파우더 아이섀도우-게스 어겐'으로 표현한다. 언더라인은 '실키 매트 파우더 아이섀도우-피쉬넷' 으로 선적인 느낌을 살려 준다. 이어 브라우징으로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하고, '배드갤 래시'로 완벽한 블랙 속눈썹을 강조한다.
아스트라 - 눈화장 아스트라 프레시 룩 아이섀도 5호는 이 가을 여인을 ‘디바’로 만들어주는 너무 예쁜 컬러모음. 먼저 화이트 슈크림을 눈두덩이 전체에 가볍게 펴 바르는 것만으로도 신비감이 생긴다. 그리고 핑크 레이디로 아이홀 부분까지 펴 발라주면 뭔가 모를 정열을 느낄 정도다. 그런 다음 다크 초콜렛을 사용해 눈꼬리 부분과 언더라인 부분에 포인트를 넣어주면 자신만의 독특함이 무럭무럭 피어오르는 개성있는 눈화장 완성.
맥 - 맥 아이섀도 슈룸 컬러를 눈꺼풀 전체에 바른 후, 멀치 컬러로 음영과 깊이를 더해준다. 아이라인은 리퀴드 라스트라이너를 사용해, 속눈썹 라인 위로, 그러나 너무 길게 빼지 않으면서 그려준다. 카본 컬러 아이섀도로 리퀴드라이너를 블렌딩해주면서 맥의 213호 브러시를 이용해 언더라인까지 스모키하게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파이버 리치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보브 - 미세하고 은은하게 반짝이는 펄 섀도 연출을 해주는 캐슬듀 익스트림 펄 아이즈 VL156 미드나잇 핑크로 눈두덩이 전체를 얇게 펴바른 후 아이홀을 따라 굵은 바이올렛 글리터 섀도 VL330 미드나잇 바이올렛 섀도를 덧발라준다. 마지막으로 깊이 있는 눈매 연출을 위해 점막을 따라 캐슬듀 컬러샷 펜슬 6호 미드나잇 퍼플을 속눈썹 사이사이 메꿔 준 후 캐슬듀 세팅 마스카라로 풍성하고 아찔하게 올라간 속눈썹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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