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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문: 6쪽 (전례곡A, 자색) 집전: 국아모스 신부
□ 전례해설
이스라엘의 목자이신 주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보잘것없는 딸을 선택하시어 주님의 거처로 삼으셨습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보여 주신 순종과 섬김을 우리도 배워 언제나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릅시다. 주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마리아와 함께 기뻐하며 영원한 찬미의 노래를 부릅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주님께서 오시면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밝혀내시고, 사람의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빛으로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주여, 우리에게 오시어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은혜로우신 하느님, 성자께서는 이 땅에 오시어 은총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며, 그 복된 날을 맞이할 때 기쁨으로 놀라우신 구원의 은총을 찬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미가 5:1-4상 김은영 베로니카
1 그러나 에브라다 지방 베들레헴아, 너는 비록 유다 부족들 가운데서 보잘것없으나 나 대신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너에게서 난다. 그의 핏줄을 더듬으면, 까마득한 옛날로 올라간다.
2 그 여인이 아이를 낳기까지1) 야훼께서는 이스라엘을 내버려두시리라. 그런 다음 남은 겨레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돌아오면,
3 그가 백성의 목자로 나서리라. 야훼의 힘을 입고 그 하느님 야훼의 드높은 이름으로 목자 노릇을 하리니, 그의 힘이 땅 끝까지 미쳐
4 모두 그가 이룩한 평화를 누리며 살리라. 아시리아가 쳐들어와 이 땅을 짓밟을 때, 우리는 목자 일곱을 세워 맞서리라. 장군 여덟을 세워 맞서리라.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성모송가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오|며, * 내 마음이 나를 구원하신 하느님을 |기뻐|합니|다.
● 주님께서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으|니, * 이제부터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할 것|입니|다.
○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큰 일을 행하|셨으|니 * 주님의 이름 거룩|하십|니-|다.
●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 대대로 구원의 자비를 |베푸|십니|다.
○ 주님께서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습|니-|다.
○ 굶주린 사람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 부유한 사람을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 주님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 주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자비를 |베푸|십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 히.|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10:5-10 김은영 베로니카
5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에 하느님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당신은 율법의 희생제물과 봉헌물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
6 당신은 번제물과 속죄의 제물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7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하느님, 저는 성서에 기록된 대로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왔습니다.'"
8 그리스도께서 처음에는 "당신은 희생제물과 봉헌물과 번제물과 속죄제물을 원하지도 기뻐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은 율법을 따라 바쳐지는 것인데도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9 다음에는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나중 것을 세우기 위해서 먼저 것을 폐기하셨습니다.
1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단 한 번 몸을 바치셨고 그 때문에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루가의 복음서 1:39-45(46-55)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39 며칠 뒤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걸음을 서둘러 유다 산골에 있는 한 동네를 찾아가서
40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드렸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42 큰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43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44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45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마리아의 노래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렙니다.
48 2)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3)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실 것입니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자리에 앉는다.
11. 설교 국아모스 신부
말씀을 품은 복된 삶
오늘 말씀중 전반부는 성모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였을 때 엘리사벳이 성령을 가득히 받아 외친 말입니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띠는 단어는 “복되다”입니다. 처음과 끝이 “복되다”는 말로 감싸여 있습니다. 의사였던 성 루가는 복된 두 여인의 이야기로 복음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와 엘리사벳입니다. 한 분은 예수님의 어머니이고, 다른 한 분은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입니다. 이 두 여인이 특별한 까닭은 태중의 아기가 복되기 때문이며, 또한 이 두 여인의 존재 자체가 복되기 때문입니다. 두 여인은 의로운 삶을 추구하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피하지 않고 열심히 행하는 것이 의로운 삶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우리는 의무라고 부릅니다. 고대인들은 사람에게 두 가지 큰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는 하느님에 대한 의무입니다. 바로 예배입니다. 다른 하나는 타인에 대한 의무인데 이것을 정의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예배와 정의로움. 이 두 가지 의무는 서로 의존적입니다. 정의를 실천하지 않는 예배는 하느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사람은 정의로운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의로운 삶을 사는 사람에게 천사를 보내시어 아기를 잉태하게 하시고, 새로운 모험을 감행하게 하셨습니다. 의로운 삶이 복을 불러왔고, 한 여인은 한 소리를 품게 되었고, 또 한 여인은 말씀을 품게 된 것입니다. 말씀을 품에 모신 사람의 변화는 무엇일까요?
첫째로는 기쁨입니다. 마리아는 기쁨에 겨워서 자신의 기쁨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불가능한 것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완전히 뒤바뀌었기 때문에 희망에 차올라 기쁨이 된 것입니다. 마리아의 문안을 받은 엘리사벳 또한 감격합니다. 엘리사벳의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둘째로 말씀을 품에 모신 사람은 하늘의 비전을 깨닫습니다. 마리아의 노래를 보십시오.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연약한 이들에 대한 사랑과 권력자들에 대한 거룩한 분노를 비전으로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날 하느님 나라 비전입니다.
셋째로 말씀을 품에 모신 사람은 어떤 고난도 감내합니다. 엘리사벳과 마리아는 자식이 죄인으로 지목되어 끔찍하게 처형되는 아픔을 겪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느 사람들처럼 자식들이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 이 두 여인에게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이들은 예리한 칼에 찔리는 것 같은 단장의 아픔을 감내하였고, 세상은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유다땅에 어둠이 깊게 드리웠을 때, 한탄과 걱정과 신음이 가득한 그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시름 한 가운데 빛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맞이하러 달려갑시다. 그리고 우리 안에 말씀을 품고 살아갑시다. 우리 모두 마리아가 됩시다. 참으로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와 예수 그리스도처럼 복된 삶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김은영 베로니카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김제교회와 노기보 신부, 김성순 부제를 위하여
기관: 김제노인전문요양원과 김성순 부제
일본: 요네자와 성 요한 교회와 와쿠이 코우후쿠 신부
해외: 우간다 관구를 위하여
교회: 강현우 아브라함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와 국충국 아모스 사제)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로,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며, 죽음의 그늘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주십니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주여, 권능과 영광과 경이로움과 위엄이 주님의 것이며,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나이다. 우리가 주님께 받은 것을 다시 주님께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독생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어, 어두운 이 세상을 참 빛으로 밝혀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큰 영광과 참 모습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C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A)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자리에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가 이 성찬으로 주님의 자비하신 은총을 받았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성사를 공경하여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마음을 갖추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의로움의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교우들을 비추시어, 여러분의 앞길에 어둠을 몰아내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우리교회 소식
대림 4주일 (12/22)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보고 말합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엘리사벳의 외침을 들을 수 있도록 합시다.
민주주의와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정의와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합시다.
故 김승태 요한 신부님 별세
올해 은퇴하신 김승태 요한신부님께서 12월 18일 별세하셨습니다. 장례식장에 국신부님과 이부제님께서 다녀오셨습니다.
세례교리교육 안내
세례예비자를 위해 기도를 바랍니다.
- 김연우님 (후견인 이아셀라 부제)
* 세례성사: 12.25.성탄대축일 예식
성탄대축일 전례와 일정안내
12월 24일(화)
- 오후 7시 저녁 만도 (*어묵국 준비)
- 축하행사: 장기자랑, 성극, 선물나눔
- 오후 9시 성탄 전야 감사성찬례
12월 25일(수) 오전 11:00
성탄대축일 감사성찬례 /세례성사
※ 혹, 24일 밤에 나눌 성탄 선물을 가져오신 분은 오부제님께 드리세요.
-대림절 묵상집 캘린더
완성하신 분은 캘린더를 가져와주세요. 성탄선물이 있습니다!
생활과 묵상 나눔
생활과 묵상 나눔을 신청해주세요.
- 기도합시다.
강현우 아브라함 교우를 위하여
은혜의 하느님, 강현우 아브라함 교우와 그 가정에 복을 내려 주소서. 가정을 지키느라 어깨가 무거운 아브라함에게 힘주셔서 기쁘고 행복한 가장이 되게 하소서. 또한, 아브라함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필요한 은사와 능력과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부인인 아그네스가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하는 일에서 보람을 얻게 하소서. 딸 안나가 건강하고 총명하게 자라서 모두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건강회복을 위하여)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대전청소년자립지원관을 위하여
□지난주일 봉헌 (합계: 130,000)
(십일조)
(주일) 강현우 김순덕 김영미 김은영 오재진 윤성기 박찬규 이고은 이상엽 이기종 이영아 장기환
(감사)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대림4주일 | 성탄밤/ 성탄대축일 | 성탄 1주일 | 성탄밤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이영아 아셀라 | 이사 9:1-6 |
제1독서 | 김은영 베로니카 | 윤성기 레나드 | 이기종 요셉 | 시편 96편 |
제2독서 | 디도 2:11-14 | |||
신자기도 | 루가 2:1-14(15-20) | |||
봉 헌 | 심재덕 루가. 장아영 마르타. | 입당 146 층계 122 봉헌 145 성체 143 파송 163 | ||
반주 | 이영아 아셀라 |
교 구 소 식
❑재산관리위원회
• 일시: 12. 22. 오후 4시 : 대전교구
❑사제 서품식
• 일시: 12. 28. 11:00 : 대전주교좌교회
• 사제서품대상자 : 이혜선 요안나 부제
❑주교기금 후원자 송년의 밤
• 일시: 12. 28. 16:30 : 백향 (천안시)
❑대전교구어머니연합회 신년하례회
• 일시: 1. 4. 11:00 : 수동교회
❑성직자 신년하례회
• 일시: 1월 5일 오후 4시 30분
• 장소: 대전주교좌교회
❑사회선교국 시무 감사성찬례
• 일시: 1월 7일 오전 11시
• 장소: 전주교회
❑충남교무구 주일학교 겨울캠프
• 일시: 1월 10일 ~ 1월 11일
• 장소: 병천교회, 용인 에버랜드
* 일정 및 안내는 공문 참조 바랍니다.
❑대전교구 교회학교 학생부 겨울수련회
• 일시 : 1월 21일 ~ 23일 : 지리산 리조트
• 신청기한 : 12월 31일까지 (선착순 40명)
• 회비 : 200,000원(교회15+개인5)
• 문의 : 정기용 사무엘 사제 (010-9244-6663)
• 참가자격 : 초등학교 6학년(예비중학생) ~ 고등학교 3학년
❑ 김승태 요한 신부 별세
대전교구 은퇴사제 김승태 요한 신부님께서 지난 12월 18일 별세하셨습니다. 별세하신 신부님과 유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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