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낄라 장산 산행 일기..ㅎㅎ

[테낄라 좋아 25회]

민락동 대우 푸르지오 발코니 샷시 견적 갔다가 바다 가라고

눌려 붙어 봄 도다리 낚을 욕심에 낚시대를  펴고 앉자 습니다.

세찬 바람으로 낚시는 안되고

춥기는 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는 장산으로 산행을 했답니다.

장산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 합니다.

올라 가다 힘들면 베낭에서 밀감 꺼내서

주저 앉자 먹고 가고 ...

그날 반여동에서 옆길로 옆길로 산 등성을 몇고개 넘어서

해운대 폭포수 위까지 가서

정상까지 4시간 산행 했답니다.

 다음에 또 가보고 싶네요.

아름다운 환상 그 자체 입니다.

 재송동에서 5년을 살았지만 장산 한번도 못가 봐습니다.

아니 부산 오고 처음으로 25년 만에

장산 산행을 했네요.ㅎㅎ

보실 보실하니 이쁘지요?.

꼭 내를 닮았나 봅니다.ㅎㅎㅋㅋ

아니면 말구요.ㅎㅎ

산 위의 하늘은 맑고

산 아래는 뿌였고 ㅎㅎ

오리봉 나무 이쁘지요?

울 집이 어디쯤일까?.

친구 정순이 집은 ,

선 후배님은 어디쯤 살고 계실까?.ㅎㅎ

날씨는 황사 바람불어  잘 안 보이지만

그래도 궁금한것  보고 싶은것은 다 보고 올랐 갔지요.

군데 군데 노랗게 핀 산수유 꽃

산행을 좋아 하지 않는 난

오늘 많은 것을 보고 느낀다오..

민락동 !!

광안대교.,

사직 운동장 울 집까지도 보이는 구려....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리고 ...

그 동안 쌓여던 스트레스 오대로 갔노..ㅎㅎ

해운대 신 도시가 확 다 보입니다.

태평양 바다는 안니지만

나의 힘든 마음을 다 알아 줄수 있는 바다도 보였다오.

군데 군데 도시락 까 먹고 앉자서

자연의 맑은 공기 마시며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태풍이 불어 솟았지면 어떻게 하노..

  바위산 장산

비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겠지..

 앙상한 나무 가지를 보며

어린시절 나무 하던 생각에 잠기고 ..

솔솔 바람 불어 오고 새소리 들리데요.

지지 배배 !!!

내 다리는 쉬어 가자 하고

지적기는 새는 동무 하자고 하고

솔솔 바람은 어서 가자 하네..

 진달래!!

 아니 경상도 보리 문디 발로

참 꽃!!!

4~~5일 후면 톡 트져 버리겠지요.

장산 꼭대기

정상 !!

꼭대기를 올라 갈라고 무진 애를 써 답니다.

저 실력 아시지요.ㅎㅎ

내려 오면서

양지 바른 곳에 있길래..

그냥 찍어니 표시도 안 나길래 손으로 바쳐서 한컷...

[파란하늘/힌구름(16)]

해운대에 있는 학창 시절에 가끔씩 올랐던 산인데~ 생강나무의 상큼한 향이 느껴집니다.

[테낄라 좋아 25회]

재송동에서 살땐 고사리 꺽어로 재송 절위로 다니것 뻬고.. 정상은 처음 입니다.

[종래]

후배님.부산 해운대 장산 정상까지 아름다운 봄 산행을 하셨군요. 대단 하십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엄청 걸었지요. 아름다운 박수를 짝짝......하이팅

[테낄라 좋아 25회]

인제 다리도 안 몽낍니다. ㅎㅎ 다 선후배님들 덕분 입니다.

[나미사]

대단합니다. 장산도 코스가 제법 긴데..... 적석산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면 천만다행.... 군데군데 앉아서 도시락 먹는 게 아니라 앉아서 볼일 보는 것 같은데요...ㅋㅋㅋ

[테낄라 좋아 25회]

ㅎㅎ 역시 선배님!!! 히히히 사진으로 보니 맞는것 같았요.ㅎㅎㅎ

[소울메이트♡(25회)]

ㅎㅎㅎ 다시 올라가 봤네요ㅎㅎㅎ 미치겠습니다. 우스바서..ㅎㅎ

[파란하늘/힌구름(16)]

나도 다시 올라 가서 보았는데 자세가 영~

[바람 흔적]

봄향기를 가득 마시고오셨겠네요 저광안대교 끝뜨머리가 울동네지요

[테낄라 좋아 25회]

선배님 !! 건강하시지요. 선배님 집도 보였답니다.

[하얀구슬(26)]

처음 부산에 올라와 장산밑에서 살았지요.....그러면서 작년에 처음으로 산행을 했었는데 가까운 보물을 그때 알았죠...봄 바람과 함께 산행한 선배님이 부럽네요....~~덕분에 즐감 하고 갑니다.~~~

[테낄라 좋아 25회]

후배님 고마워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선 후배님들과 장산 정상을 정복하는 것도 좋을 뜻 합니다.

[소울메이트♡(25회)]

정말 큰일 했구나야... 당신의 도전에 뜨겁은 박수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길....봄내음이 여기까지 난다..잔잔히 써내려온 너의 글도..가슴에 와 닿는다.

[테낄라 좋아 25회]

김밥 도시락 가지고 가면 더 좋았을 낀데. 삶은 계란 6개 사 가지고 올라가 꼬맹이 두개 주고 4개로 울 실랑과 같이 까먹었네..ㅎㅎ 아주 맛나 더군아.ㅎㅎ

[에버그린]

장산은 물이 많은 산이라 언제가도 좋지만 여름산으로 더욱더 좋은 산이죠...

[테낄라 좋아 25회]

내려 오는 길목 바위 틈 새에서 물 내려 오는 소리가 졸졸 나서 이상 하다고 귀를 귀우리니 물내려 가는 소리가 났더라구요.여름에도 가 보겠습니다.

[김수한(둘둘)]

2001년정도 여름밤 금정산야간산행을마치고 새벽2시정도 장산으로출발하였는데 길을잘못들어 결국 장산을찿지 못하고 아침까지 해매다가 온기억이 납니다..... 잘보고 갑니다

[테낄라 좋아 25회]

오마나 ~~ㅎㅎ 왜 못찾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