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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불안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귀향입니다.
돌아 가고 싶은 곳은 있는데...
아직도 난 먼 땅에서 이렇게 그립고 아쉬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용기와 그리고 걱정과 불안이 나를 붙잡기 때문일거라 봅니다.
가끔은 티브에서 "나는 자연인 이다"라는 프로를 봅니다.
거기에 출연하는 사람들을 보면은 참으로 용기가 있어 보이고 그리고 강한 멘탈의 소유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도피성으로 또는 다른 이유로 오지의 산골에서 사시는 분도 계시지만요.
그래도 그분들의 용기에 그저 부러울 뿐 일 때도 있습니다.
"왜 우리는 이처럼 불안하고 걱정이 많을까요?"
아무리 마음을 내려 놓고 이렇게 저렇게 한다해도 마음은 늘 편하지 않고 힘이 듭니다.
지구에 20만년전 쯤에 인간이 출현 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인간은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불안" 이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살아 왔다 합니다.
구석기 시대에 돌망치를 만들고 돌 화살촉을 만드는 것이나 현대사회에 있어서 비좁은 지하철이나 버스에 시달리면서 출근을 하는 사람들의
목표는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환경은 다르지만 결국 생존을 위해서 생각하는 메카니즘은 동일 하다고 봅니다.
결국 "생존을 위한 불안" 이 끊임없이 구석기 시대나 현재의 사회에 존재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변 사람을 잘 살펴보면 우리가 불안하게 느끼는 상황이나 또는 생각에 대하여 별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불안에 갇혀 살고 또 두려워 할까요 ?
곰곰히 생각하면 어떤 친구는 달리기를 잘하고 또 다른 친구는 수영을 잘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불안에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인간은 누구나 "불안" 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우리는 아마도 행동보다 생각에 지나치게 매달리며 뇌에 "과부하" 가 걸리는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현재 여러분이 겪고 있는 불안의 형태는 상당히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맞아 나도 그런데" 라는 공통적인 상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발병 이유는 다를 수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공황장애 환우들을 가만히 생각 해보면 공통적으로 생각이 많다는 점입니다.
지나치게 많은 생각은 뇌에 부담을 주고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 대하여 끊임없이 "안전한가?"라는 확인을 요구합니다.(대뇌에서)
이상하게도 인간은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라 함은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안전모드"에 대한 확인을 하기 위한 일종의 "경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인간은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을까요?
그것은 "생존본능" 입니다.
즉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확인 하고 결과를 도출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태초에 불안을 안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은 다 같이 불안 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는 자라온 환경이나 또는 경험에 의해서 다른 사람보다 불안에 예민하게 태어 났다는 점입니다.
지나간 과거의 경험이나 또는 내가 원하지 않았던 상황들을 겪고나면 그런 비슷한 상황이 되면 불안은 생존을 위해서 더 크게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여러분과 제가 그렇게 태어 났다고 보는 것입니다.
"불안은 태초에 인간을 위해서 주어진 생존본능 이다"
위와 같은 문구는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불행히도 가슴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불안은 정말 괴롭습니다.
많은 책들과 수많은 치료방법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약을 이용해서 불안을 낮추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일시적이고 불안은 늘 다시 찾아옵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불안을 피해 가지는 못합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쓴지가 8~9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이런게 좋다 저런 방법이 좋다고 많이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극복 을 위한 방법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잠시 회복을 보이다가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도 하며 반복되는 삶을 산다고 봅니다.
제 경우 공황의 진행 상태를 보면 처음엔 공황발작을 시작으로 수년을 고통 받다가 다시 재발 하면서 발작은 줄어들었지만 예기불안이나 그외의 강박적 사고는 한 때는 오히려 더 심해졌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발작적 증세는 사라졌지만 늘 건강에 대한 염려는 끝이 없습니다.
한때는 "불안해 하지 말자" 라고 마음을 다져 먹고는 하였습니다.
그런대 불안은 내 생각과 반대로 더욱 더 자주 일어나고 기어이 그것은 점점 커지는 악순환을 겪게 되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도 불안으로 연결되고 생활 자체가 힘들고 우울했던 날들이 많았습니다.
불안은 "생존을 위한 하나의 경각심을 알리는 것이다" 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간은 불안을 오지 못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면 죽습니다.
불안을 느끼지 못하면 발전이 없습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불안은 더불어 나와 함께 살아가는 "삶의 한 부분" 이라고 받아 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뭔 X소리냐 하실 수 있습니다.
불안이 있어야 수능시험도 잘보고
직장 면접 시험도 신경써서 공부하고 어떤 행동을 할 때도 열심히 잘 해야겠다 라는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불안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야지 라는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이 많습니다.
즉, 생존을 위한 불안이 아니라 병적인 불안의 크기가 커진다는게 문제 입니다.
저도 그랬지만 여러분도 병원에 치료 다니시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며 "왜 나만 이러지 ?" 라며 굉장히 많이 실망을 하였을 것입니다.
약을 복용해도 그때 뿐이고 평생 약을 먹자니 그것도 불안하고....
증상은 시간이 흐르면서 만성적으로 변하면서 늘 불안에 쫒기듯이 살게 됩니다.
이제부터 불안을 피하고 도망다니는게 아니라 나와 함께 더불어 산다고 의식적으로 마음을 변화 시켜 보십시요.
내가 변하지 않으면서 누군가 날 변화 시켜 주길 바란다면 공황장애나 불안감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리는 항상 자신의 마음이 바꾸어지길 바라며 누군가 나를 변화 시켜주길 원합니다.
그런대 현실의 결과는 그와 반대입니다.
무언가에 의지하려 하고 항상 생각에 생각을 더하게 되는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불안으로 인해 마음이 초조해 지기 시작하면 그 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며 일단 불안이 시작되면 그것을 피해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황장애로 인한 불안이나 기타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해보면 좋은 방법들에 대해서 연습을 해볼까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불안은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한다던지 또는 다른 심리적인 방법 보다는 "행동적"인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 불안이 오면 몸을 움직이기 보다는 자신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서 불안한 생각을 없애려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집이나 또는 어떤 공간안에 움직이지 않고 웅크리고 있으면 더욱 불안에 쉽게 빠지게 되면서
심할 경우 발작적인 증세로 나타 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저의 경험으로 본다면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행동" 을 우선시 하는게 효과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불안은 굉장히 괴롭고 두렵기도 합니다.
그 정도가 심하다면 우선 약을 복용하면서 점진적인 극복 방법을 찾아 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사실 우리가 겪고 있는 불안한 감정이나 신체적인 느낌은 늘 새로운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항상 비슷하거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한번쯤 확인을 하여 볼까요?
1) 감정적인 증세(심리적)
▪︎두렵거나 공포스러움
▪︎만사 걱정이 많음
▪︎마음이 불안정하고 긴장이 됨
▪︎심하면 발작증세로 나타남
▪︎짜증이나 화가 잘나고 예민함
2)신체적 증상(몸에 나타나는 반응)
▪︎두통,두중,어깨 결림,요통
▪︎근육떨림, 손발저림,어지러움,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입이 마름,집중이 안됨,불면증
▪︎심장이 빨리 뜀, 가슴 답답함,
흉부 불쾌감,가슴이 두근거림
▪︎과호흡증상.
▪︎목 이물감,소화불량,설사와 변비
소변 후 잔뇨감.
▪︎성욕감퇴
3) 불안으로 인한 행동장애
▪︎불안한 상황을 회피 하거나
불안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 함
▪︎불안을 피하기 위해 "주의분산"
방법을 찾음(TV보기,라디오 듣기)
▪︎안정을 위해 특별한 물건을 지참
하거나 가지고 다님(성경,부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알콜에 의존
위와 같이 우리가 불안을 느끼는 심리적인 상태나 또는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몸의 반응 그리고 그것을 피하게 위한 이상행동들 적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마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들은 없을 것입니다.
이런 감정이나 신체적 증상들이 교차해서 또는 몇가지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안에 대하여 지나치게 예민하고 두려워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불안한 감정이나 신체적 증상에 압도되어 현재의 생활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고 익숙 해져야만 진정한 불안에서 해방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나는 작은 불안에도 두려워 하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1) 자신감 부족.
어떤 상황이 일어났을 때 자신이
그 일을 감당하지 못할 것 이라
생각함.
2) 침소봉대
사소한 문제도 확대하여 크게
걱정을 함.
3) 의존적이면서도 믿음이 부족.
만일의 사태에 대하여 다른
사람이 도와 줄 것이라는 확신이
안서고 큰 도움이 안 될 것이라
의심함.
4) 재앙화 사고
일어난 상황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설정하여 불안을 극대화 시킴
5) 예기불안
아주 흔한 심리상태 이며 자주
느끼는 불안감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심리상태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하여 지나치게 미리
걱정 하는 것.
위와 같이 이제 심리적이고 신체적인 증상을 거의 다 살펴 보았습니다.
이 내용에서 벗어 나는 것은 없을 것 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이러한 불안에서 내가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조절해 나가는 방법을 찾아 봐야 할 것입니다.
그 방법은 각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니 그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문제 해결의 핵심 으로 삼은 것은 "생각이 아닌 행동"
이였습니다.
생각을 생각으로 바꾼다는 것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불안한 생각을 잠시 멈추거나 바꾼다 해도 생각은 또 다시 떠 오릅니다.
어찌보면 "습관적" 이라 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많은 회원분들은 특별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원하 실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런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공황장애나 불안장애를 극복하는 핵심 요건은 "과정" 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빵을 만들려면 발효제를 넣고 그리고 기다려서 오븐에 구워야 맛있는 빵을 얻게 되듯이 불안을 없애려면 과정이 없이 결과만을 얻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자동차 운전을 배우듯이 무조건 익히고 그리고 연습을 통해서 거의 무의식적인 행동과 사고가 형성되어 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몇가지 실천방향을 정해 볼까요?
100% 실천을 못해도 자꾸 하다보면 분명 효과가 느껴질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부터 누군가의 도움 보다는 내가 나에게 스스로 돕는 것입니다.
● 신뢰 할 수 있는 지인이나 멘토
만들기
공황이나 불안장애를 겪게 되면 가까운 사람은 물론이고 가족들 조차 이해를 못 할 때가 많습니다.
마치 꾀병 같고 의지가 약하다 또는 노력을 안한다 등을 마음의 상처를 받기가 쉽습니다.
자신의 어려운 점이나 행동 할 때 힘과 용기를 주고 같이 공감해 줄 수 있는 지인이나 동료를 가지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세상이 하도 험악하다 보니 "가스라이팅"이나 무조건 의지하는 것은 조심을 하셔야 할 것 입니다.
●지나친 예기불안과 재앙화 방지
일단 불안이 시작 되면 금방 멈추어 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참아내는 뚝심이나 인내심이 좀 필요 합니다.
불안을 계속 걱정하고 살피게 되면 금방 최악의 재앙화가 됩니다.
가끔은 그래서 명상을 한다고 불안 할 때 앉아 있으면 불안한 마음은 점점 들불 처럼 커지게 됩니다.
불안이란 것은 걱정을 하면 할수록
계속 교감신경이 흥분 되면서 특정 호르몬이 분비되어서 불안한 시간이 오래도록 지속이 됩니다.
이럴 때는 저는 현재의 불안한 마음상태와 그리고 신체증상을 노트에 적어 놓습니다 .
믈론 단순하게 그것만 적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감정과 원하는 방법 또는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글로서 적습니다.
처음엔 유치 하기도 하고 한 것 같기도 하지만 상황을 일기처럼 적다보면 불안한 시간도 지나가고
그리고 다음번에 그것을 참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혹시 심호흡을 했더니 가슴이 덜 뛰더라와 같은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 생각이 아닌 행동하기
불안, 걱정, 초조함이 일어나면 신체적으로 더 움츠리게 되고 증상을 계속 살피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걱정,근심이 생기고 교감신경은 자극되고 불안은 반복하여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염려와 걱정에 집중하기 보다는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
물론 즐거운 취미생활도 괜찮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낮잠은 자질 마시고 식생활도 골고루 드시도록 해 보십시요.
특히 불안하면 음식 섭취도 하기 싫고 기운도 빠지고 무기력 해지기
쉽습니다.
움직이지 않아도 기운이 빠지는 것은 긴장하면서 에너지가 빠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병이 있어서가 절대로 아닙니다.
그렇다고 쵸콜렛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삼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불안하면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하시던지 아니면 몸을 움직이는 것을 하도록 해보십시요.
● 복식호흡 하기
불안하거나 심장 박동이 빠를 때 가장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복식호흡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것을 등한시 한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호흡법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몇가지 규칙만 염두에 두시고 하시면 불안을 어느정도 낮출 수 있다고 봅니다.
가끔 불안하면 심장이 빨리 뛰는 빈맥 현상이 일어나는데 그때 실행을 하면 빠른 맥박의 속도를 정상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 효과는 여러분이 직접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대 많은 호흡법이 존재하지만 저는 조금은 간편하게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 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선은 몸을 편한 자세를 잡고
1)들숨은 코로 들이 마십니다.
약 5~6초간 들이 마시고
2) 이 때 그냥 들이 쉬기 보다는
배를 부풀려서 하는 복식호흡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3) 배를 부풀리기가 어려우면
누워서 손을 배 위에 올리시고
숨을 들이 마실 때 배를 부풀리면.
서 흡입을 하시면 됩니다.
4) 그 다음 날숨(내 쉴때) 에는 들이
마신 숨을 약 1초간 멈추었다가
천천히 6~7초간 숨을 후우~
하고 뱉는 것입니다.
호흡을 초 단위로 잘라서 실행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들숨 보다는 날숨을 길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빠른 속도로 실행하면 오히려 지나친 산소흡입으로 과호흡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더 어지럽거나 블안한 증세가 심해집니다.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편안하게 하셔야 합니다.
이것을 10분정도 하기가 그리 쉽진 않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좀 안정 될 때까지 편안한 자세로 실행 하시면 심장의 박동이 정상으로 회복이 됩니다.
어느 장소에서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실 수 있어 부담이 적습니다.
왜 호흡에 대하여 강조를 하냐 하면
어느정도 회복이 되고 약을 단약 할 때 갑자기 단약을 하면 반동작용 으로 불안이 재발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때 실행하면 도움이 되고 마치 응급약을 복용 하듯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오래 달리기를 하고 나서 숨이 가쁠 때 가슴이 터질 것 같다가도 안정을 취하면서 호흡을 조절하면 맥박도 정상으로 되고 가슴의 조임도 나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것입니다.
이제 몇가지 불안을 조절 해보는 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한번 열심히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공황을 이겨내면서 흔히 우리가 갖는 의구심 중에 가장 궁금한 질문들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재미삼아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 공황장애나 불안증 중에서 가장
흔한 궁금증은?
▪︎약을 오래동안 복용하면 중독이
될까?
우리가 흔히 응급약으로 또는 항불안제로 처방 받는 약중에서 벤조디아제핀 계통의 알프라졸람,
디아제팜, 등 여러가지 이름의 동일 성분의 약을 처방 받습니다.
흔히들 약 성분이나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정말 무시무시 합니다.
"향정신성 의약품" 에다 의존성 또는
마약과 같다는 정보와 먹으면 치매가 걸린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이
아주 많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항불안제는 "중독성"도 있고 "의존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의 부작용이나 독성에 비하여 우리에게 더 이익이 되고 그리고 생명에 치명적인 작용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의사 선생님이 처방 하실 때 이러한 항불안제는 단기간 사용하도록 처방을 하지 몇년간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길어야 4주 정도나 발작 초기에 사용하고 그 다음은 간헐적으로 사용 하도록 처방을 하십니다.
항불안제는 효과가 빠르고 고통을 줄여 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마치 비상약 처럼 가지고 다니기도 하고 또 의지를 하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동안 매일 복용 하는 것은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만일 불안을 숫자로 표시한다면 불안지수가 100이라면 그것을 전부 0 수준으로 완벽하게 없애려 하지 마시고 50정도로 낮추어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정도까지 조절 한다고 생각 하여야 합니다.
부작용이나 중독에 대하여 지나치게 약을 거부 하시면 오히려 치료에 큰 지장을 초래 합니다.
억지로 버티다 보면 불안은 만성화 되고 그 치료기간은 10배 20배씩 길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에 의존하지 마시고 도움을 받는 정도로 이용 하셔야 합니다 .
그 다음 항우울제는 중독성이나 의존성은 없다고 보고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항불안제는 단기간 사용 하시고 끊으시는게 좋습니다.
자낙스,알프라졸람등 벤조디아제핀 계통의 약은 효과가 굉장히 빠릅니다.
그래서 복용하고 3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불안하면 항불안제 부터 찾게 됩니다.
이것은 습관적으로 되기 쉽고 불안에 대한 안전장치로 항상 약에 의존하게 됩니다.
이 약은 대부분 간헐적으로 사용하거나 단기적으로 처방이 되는 약입니다.
많은 병원에서 환자가 불안하고 힘들다고 하면 많이 처방을 해 줍니다.
그래서 더욱 사용자가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최소한의 용량을 사용 하시고 의존도를 줄이셔야 합니다.
약의 부작용은 단약을 하면 다시 정상적인 상캐로 돌아 옵니다.
크게 걱정 하실 필요는 없지만 만일 임신이나 수유를 하시는 분은 담당선생님과 상의를 하셔야 하 것 입니다.
특히 공황장애는 우울증을 동반 할 경우가 많습니다 .
니것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가성치매"나 "기억력 저하" 가 옵니다 .
그래서 오히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합니다.
▪︎증세가 호전되면 약을 끊어야
할까요?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으면 1~2주안에 효과가 나타나서 자신의 병이 싹 다 낳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약을 복용하다 보면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고 그리고 약간의 부작용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황장애나 불안증의 경우는 규칙적인 약의 복용이 무었보다 중요 합니다.
약의 사용중에는 약간의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증상이 호전되어 약을 끊으면 그러한 부작용도 없어자는 것 입니다.
충분히 치료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을 끊으면 불안이나 걱정 초조함,
이 다시 재발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상태를 잘 관찰 하시고 의사선생님과 협의하에 천천히 끊으시면 큰 후유증이 없이 단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약을 이용하여 증상을 호전 시키고
자신감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므로
약을 끊어야 병이 치료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면 서서히 약을 줄여 나가시는 것도 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본질을 비켜나서 복용하는 약을 끊어야 한다고 전투적으로 생각 하십니다.
약은 분명히 적절히 이용하여 불안지수를 낮추고 고통을 덜어주며 부족한 호르몬의 안정화를 도와주는 역활을 한다고 보셔야 할 것입니다.
▪︎증상이 있을 때만 약을 복용해도
될까?
2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먼저 항우울제를 처방 받는데 그것은 보통 2~4주 정도 복용을 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당연히 어떤 사람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효과가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약을 증량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또 불안해 지기도 합니다.
병이 악화된건가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고 적정량의 약을 증감하면서 예후를 보기 위하여 조절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특히 항우울제는 규칙적으로 복용을 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호전 되어도 마치 당뇨병을 관리 하듯이 3~6개월 정도를 거치면서 서서히 약을 줄여 나가셔야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우울제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규칙적으로 복용을 하시고 "항불안제"는 선택적으로 사용하시는게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가끔 불안이 갑자기 밀려오다 보면
약을 복용하고 약효가 나타날 때 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계속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니까 적정량을 복용하고 30분정도를 기다리도록 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약의 복용은 일정기간 충분히 복용하셔야 합니다.
항불안제는 매일 복용하시는 것은 그렇게 비람직 하진 않다고 봅니다.
▪︎공황장애에 한약복용은 괜찮을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또 많은 분들이 한약을 복용하고 계십니다.
효과가 있다는 분도 계시고 아니라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솔직히 어떤 것이 정답이다 라고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양약을 복용 하실 때는 한약을 복용 하지 않으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병원약과 한약의 상호작용 때문입니다.
어떤 약재는 특정한 효과를 상승 시키기도 하고 어떤 약은 약효를 떨어트리는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또 모든 약은 간에서 해독이나 여러가지 성분을 걸러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간수치를 올릴수도 있어서 조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한약은 여러가지 약을 농축 시켜서
만들기 때문에 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효과를 보는 분도 계시니까 개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입니다.
함께 병용 투약 하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주의해야 할 음식
약 복용시 치명적인 상호작용으로 특별히 관리해야 할 음식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나 공황장애 환자들은 몇가지는 좀 주의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먼저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커피, 홍차, 음료수는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므로 커피를 마시고 심장이 빨리 뛰는 분은 카페인 음료를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커피를 좋아해서 안 먹으면 스트레스가 생긴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1~2잔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외에 자몽 같은 것들도 조금 주의 하시고 특히 술은 조심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대부분 적당한 알콜은 괜찮다고 하지만 알콜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므로 마치 불안장애 증상과 비슷하기도 하고 약효를 상승이나 저하 시키기도 합니다.
한국의 술 문화가 피하기 어렵지만 가능하면 주의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흡연도 백해무익 하니 금연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외 음식은 골고루 드시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툭별히 비터민제를 복용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사실 검증된 것은 없는데 비타민B군이나 혹은 마그네슘 같은걸 복용 하시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처럼 "과유불급" 하시면 안된다고 보며 "영양제"는 영양제 일 뿐 이라는 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마그네슘이 심자을 빨리 뛰는 것이나 불안을 진정 시키눈 효능이 있디고 하여 무조건 드시는 분도 계사는데 부작용으로 소화불량이나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또 비타민C 같은 것도 고용량을 드시는 분이 계시는데 주이 하셔야 합니다.
지마치개 많이 복용하시면 몸에 결석이 많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음식을 통해서 골고루 섭취 하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외에도 운동이나 기타 취미생활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불안하면 직장 생활도 힘들고 사람들을 만나기도 힘이 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었을 결정하고 실행을 할 때 최초의 5분을 중요시 하였습니다.
운동도 그렇고 무기력하고 하기 싫어도 5분만 버티자 라고 생각 하면서 무슨 일이든 시작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기분도 전환이 되고 성취감도 생깁니다.
귀찮고 하기 싫지만 의무적으로 라도 시작 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무었을 결정 해야 한다면 그 즉시 하시는 것보다 시간 차이를 두고 결정을 잠시 미루는 것도 좋습니다
공황이 시작되면서 삶의 변화가 많이 생깁니다.
그것을 무조건 나쁘다 생각지 마시고 좀 더 성숙하고 사려깊운 내면의 발전 계기로 삼으셔도 됩니다.
가끔은 지치기도 하고 슬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사는 것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누구에겐 특별히 좋고 누구에겐 특별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 생각이 어디에 가있는지 살펴 보신다면 자신이 행복한지 안한지를
판단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인생의 하반기를 살아가면서 과거에는 어떻게 사는지가 큰 과제 였다면 지금은 누구와 함께 사는 지가 삶의 방향인 것 같습니다.
좋은 차에,좋은 집에,넉넉한 경제 사정에 걱정 없이 사는게 최고의 목표 였다고 생각했지만 살아보니 그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돈이 많으면 몸은 편안 할지 몰라도 수만가지의 생각에 사로잡혀 또 다른 불안을 일으키는 하나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내 생각이,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그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를 사랑하시고 그리고 모두가 더욱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이 가을엔 춥지 않게 마음을 따뜻하게 하십시요.
가까운 사람에게 전화라도 한통화 하면서 기분을 전환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찬양 한곡을 들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