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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좌대낚시를 위해 봉재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연휴가 끼어 많은 낚시인들이 대를 드리우고 있었고 상류쪽 부동산밑 연안좌대에도 낚시인들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도착했을땐 따뜻한 날씨였으나 저녁때부터 내린비는 잔챙이 붕어로 지친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였고
늦은 밤시간이 되서는 새우의 습격으로 일찌감치 낚시를 포기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작은 수몰나무 지역과 부들이 자리를 잡은 좌대앞 포인트엔 바닥걸림이 심해서 수초제거기로
작업을 했지만 결국 원줄도 여러번 끊어지고 전자찌도 부러지는 상황이었고 비바람이 잦아든 새벽부터
혹시나 큰씨알의 떡붕어를 볼수있을까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역시나 20센티급 잔챙이 떡붕어에 두손들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일주일 정도후엔 큰씨알의 떡붕어들로 단단히 손맛볼수 있을것 같은데..^^
준비해간 닭볶음탕과 소주로 즐거웠던 시간과 갈마구와 매운탕의 막장,허무 개그로 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낚시보다는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기위해 낚시를 갔는지도.....ㅋㅋ
비오는데다가 워낙 잔챙이만 나오다보니 일인당 백여마리 이상의 조과가 있었지만 인천머슴은 하루종일
잠만자다가 5마리로 살림망을 비웠죠.
일이 있어 저는 철수하고 나머지 일행들은 철수길에 송악지가서 하루 더 낚시를 한다고 했는데 손맛들좀 봤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다음주부터는 강화권부터 안성 고삼지까지 대물떡붕어가 나오는곳 위주로 최대어에 도전하기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볼 생각입니다.
올해는 꼭 5짜 떡붕어 잡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엔 3센티가 부족했었는데..ㅋㅋ
따뜻해지는 봄날이 가까워진만큼 안전사고에 좀더 신중하시고 졸음운전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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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가오던 봉재지 에서 형수님의 닭 볶음탕 잘먹고 잘자다가 왔읍니다........ㅋㅋ
나도 등춘찌 장만해야겠다..
눈 나쁜 나한테는 딱이드만~~
사네야 ~~~~꼭 분양하란 얘기는 아니다~~ㅋ
낚시는 안~하고~~~ㅎ
수고하셧읍니다,,,,, 봉제지 제 가물치낚시터인데 ㅎㅎㅎ
항상 안출 안운 하세요^^
왓다시님도 봉재지 가물치를 잘 아시는군요~~
올여름에 가물치 잡으러 갈까요?
아~~행님도리도리 쵝오 ㅋㅋㅋㅋ고생하셨슴돠
떡붕어 사이즈도 도리도리~!~!
너무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머리아픈 일들을 모두 잊고서 재미있게 놀았읍니다.
덕분에 재미있었다.. 머슴아~~
모처럼의 2박3일 낚시였었는데 조과가 그다지...
밤새 코고는 소리에 뜬눈으로...ㅋㅋ
우리집까지 들리더만~~~ㅋㅋ
몇일전 봉재지 소식을 들었는데, 벌써 조행기가 올라 오네요 ^^
사네와 국한이 보러 춘천 가야하는데...
닭볶음탕이 무지 맛있어 보여요~~~
출조하신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우셨을듯 ^^
다음번에도 준비할까요? 우선 남푠한테 대좌 하나 더 준비하라고 하세요~~
한 두달간 틈틈히 대물여행 떠나셔야죠~~
강화나 고삼지쪽으로도 가구요~~
보고픈 가족들이네~ 잼 없었지 내가 없어서 ~~~ 조만간에 봐야 되는데~~
일단 목요일날 보자~~^^
고생들 하셧습니다..
코 골이에 잠설치고 잔챙이에 밤샘하고 ㅎㅎㅎ
그럼 최대어가 22센티???
가끔꽝형 빙고!! ^^
저는오로지 닭도리탕만 보여요~~쩝...또소주생각이....~~휴..
나도 울산가서 달감이에 소주먹고 싶다~~ㅋ
다들 고생하셨읍니다
이번에도 참석을 못햇네요ㅠㅠ
그래두 사진으로라두 보니깐 반갑네요 ^^
함 다시 뭉쳐야죠~~마스터님..
도리탕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구만~~아침을 굶었더니 도리탕을 보니 속이 쓰려지네.....담에는 5짜 하시길 바래요...수고 하셨어요...
시간날때 애기햐~~ 모시러 갈께!!
재미있게 낚시하신 정경 잘 보았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청파님.. 혹여 출조하실땐 미리 출조란에 올려주세요~~^^
잔챙이로 손맛 만끽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좌대낚시 철수후 노지에서 하려다가 송악지로 변경했었나봅니다..
송악지서 잠만 푹~~자고 왔습니다ㅋㅋ
그날 송악지엔 내가 갔어야 했는데..ㅋㅋ
잔챙이라도 낚시를 가심이 부럽습니다..ㅠ.ㅠ 봉재지가 요즘 조황이 좋다구 하던데... 고생하셨습니다.
넵.. 어복남님!! 두메지 시즌때나 뵙게 되겠죠?^^
출조하신 회님들 고생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저두 참석을 해야 하는데..ㅡㅡ^
항상 안출 하세요..^^
일이 바쁜게 더 부럽삼!!
일 마무리되면 함께 가자구~~
머슴형~코고는 소리에 고기들 집어도 않되고 잠도 못자고 대박이였습니다
다음에는 귀마개 필이 챙겨 갑니다
다들 뜬눈으로 지세웠다는...큭!!
소나타 말에 동감입니다 쌍용과 머슴형님에 쌍포 코골이에 두손든1인
내 코고는 소리는 묻혔구나~~
수고 하셨습니다 조만간 가봐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