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시절... 대충격 두 가지!
1. 국민학교 입학!!
2.팝송 ... 마이웨이~
이 두가지가 나의 초딩시절 사상을
정의하게 된다!!
구구단은 못외워도...
맞춤법은 틀려도..지금도 맞춤법이 넘 어렵다.
..
프랭크 시나트라 아저씨의 마이웨이~를 듣고
대충격!
이 가사를 읽고 또 얼마나 울었는지
가방을 싸서 학교를 가야한다는 그 절망감에
나는 통곡을 했다!
이제 8세이전의 자유는 두번다시 오지 않는건가?
하며 신세한탄만 하며 추딩을 졸업 하니 산너머 산!! ㅡ,.ㅡ;;
그래서 나는 현재 50대가 참 좋다. 그때의 대절망시절을 떠올리면
학교가 무엇보다 가기싫엇던 것은 ,, 대자유 박탈. 의자에 묶어놓은 구속.
막대기를 든 게쉬타포같은 선생들. 추운 의자와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음들....
,,, 아 ..멘탈이 상상만해도
끔찍!!
국민학교 첫 입학식날..
앞으로 나란히를 가르치던 선생님들보면서..
나는,,, 슬픔에 젖어..
내가 이따위 나란히를 하려고 태어난게 아닌데~! 으앙~
이건 나의 길이 아닌거 같은데,,
이 따위 짓을 자꾸 반복해서 시키고 안하면 때리고
일방적으로 어린이라고해서 해명할 기회도 안주고..무작정 맞고 ,,,,,참담!
으아앙~~~~~
내가 이러려고 태어났나..싶었다!
정말 .진짜로~ 매일이 지옥등교.. 꾀병을 부리고 학교빠지느라 골머리..
그때 학교안갈려는 뇌력을 다써서 머리가 빠지고.
지능이 나빠지고, 건망증이 초딩때 자주 왔었다. 진짜..아흑~
...
그런 암흑시절에 구세주가 나타났다.
바로 팝송~~그레이스 은총의 선율이
라디오에서 헐러나올때 전율로 쉬가 마려웠다.
그 노래는 바로 .. 마이웨이~!!
아래의 이 노래들은
그런 동심을 위로해준 노래들이었다.
동요에는 나의 길이 없었다.
"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헐,,,,,~~~ 무서운 선생님들이
게쉬타포처럼 기다린다고..???? @,.@
으악)))))
동요는 다 무서운 가사들로만 들렷던 나!
그러나 팝송은 ,,사랑을 노래했고 이별도 노래했고
팝송은 그 시절 유일한 위로였으며 낙이었고
지옥같은 학교를 다녀와 숙제를 휘갈겨 내팽겨치고
팝송을 들으며 엎드려서 영화배우들의 생일과
비하인드 스토리와 출연 영화들을 달달달 외우는게 유일한 인생 낙이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