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펌]유리에 관한 상식 (알면 살아 날수도 있지만 모르면 100% 죽는다),,빅토리녹스에서 나온 유리파쇄용 나이프를 소개합니다

[뱃살난감(대구)]

세월호에서 유리를 깨지못해 많은 사람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희생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까페에서의 활발한 대응방법에 대한 토론이 있었고

나아가 고층건물, 지하철, 자동차 유리를 파손하여 탈출하는 방법과 장비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http://cafe.daum.net/push21/MbLg/234 (탐관오리님의 게시물)

http://cafe.daum.net/push21/JAry/8538 (탐관오리님의 게시물)

http://cafe.daum.net/push21/MiK6/493 (가이포크스님의 게시물)

http://cafe.daum.net/push21/JAry/8532(탐관오리님의 게시물)

http://cafe.daum.net/push21/JAtY/1218(저의 게시물)

http://cafe.daum.net/push21/MiK6/486 (저의 게시물)

http://cafe.daum.net/push21/JAtY/1211 (저의 게시물)

http://cafe.daum.net/push21/JAsR/1214 (즈나님의 게시물)

http://cafe.daum.net/push21/MiK6/485 (애정님의 게시물)

http://cafe.daum.net/push21/MiK6/487 (애정님의 게시물)

http://cafe.daum.net/push21/MiK6/494 (즈나님의 게시물)

탐관오리님의 게시물에서 보셨듯,..세월호나 일반 자동차의 전면유리, 지하철의 유리는 강화유리인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일반 망치로 파손이 어렵지요,,물론 강화유리도 5mm이상은 인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하셨지만,,실제론 원가문제등등으로 5mm이상은 사용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잠수부들이 끝이 뽀족한 도끼로 세월호의 창문을 부셨다고 하니 아마 5mm미만의 강화유리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이런 사건을 대비해 도끼나 토마호크를 들고 다닐수는 없는 노릇,.,,비상시 대비할려다가

경찰에 끌려가는 경우가 생길수 있지요

위 사진같은 토마호크 들고 다니긴 진짜 난감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시판되는 차량유리파손용 TOOL,,물론 효용성이 있습니다만,,제 생각에는 EDC용 나이프

가 차라리 났지요..날을 빼서 유리를 찍으면 되니까요...

근데 문제는 강화유리거나 자동차 전면유리같이 필름이 들어있다면,,,일반 나이프로 아무리 찍어도

깨서 사람이 탈출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런 용도로 만들어진 나이프가 있습니다

바로 맥가이버가 들고다니던 빅토리 녹스..

거기서 나온 레스큐툴,,,0.8623MWN모델,,,가격은 국내시판 기준 7~8만원대

(물론 그이상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자들도 있지만,,그건 바가지입죠)

제가 사봐서 압니다..ㅋㅋㅋ

2007년 국제 나이프 어워드에서 올해의 나이프로 선정된 제품이죠..

기존의 대형 빅토리 녹스 나이프에..

안전띠를 인체 손상없이 안전하게 자를수 있는 안전띠 절단용 블레이드

유리를 파손시킬수 있는 유리전용 파쇄팁

필름유리를 잘라낼수 있는 전용톱이 장착된 제품입니다

일단 사진을 보시죠

사진만 봐서는 이해하시기 어렵지요..

제가 써본만큼,.,일단 설명을 드립죠(물론 유리는 안잘라봤습니다,,주변에 자를만한 유리가 없어서)

아래 사진을 보시죠

어디선가 퍼온 사진에 제 맘대로 번호를 붙였습죠

일단

 1번 : 안전띠 절단용 안전 나이프,..4번도 나이프이지만 4번은 칼끝이 뽀쪽하여 안전띠를 맨 상태에서 사람의 몸을 손상시킬수 있어 안전하게 안전띠나 로프를 절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뭐,,안전띠뿐 아니라 생선 대가리 딸때도 강추,,낚시할때 수초제거용으로도 사용(소형낫의 역활)..

여러모로 사용됩니다..

2번 : 병따개 + 소형일자 드라이버 + 소형지랫대,안전장치가 있고 길이가 짫아 힘을 줘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소형이긴 하지만 작은 지랫대나 빠루역활도 할수있습죠..전 서류에 호즈키스심뺄때 주로 사용했습니다,,

3번 : 강화유리, 필름유리 절단용 전용톱,,,일단 유리에 구멍을 내고 이톱을 집어넣어 당기면서 썰어서 자르는 방식입니다,.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사용법을 알듯,...

분리가능합니다, 당기면서 잘라야 합니다(걸쇠로 걸어서 고정하는 방식이거든요)

4번 : 대형칼, 날길이 8.5CM정도 되구여,,써레이션이 앞에 달려있어(빅토리녹스특유의 구성)

냉동고기 자를때 강추,.물론 아주 예리해서 종이도 슥삭슥삭 잘립니다..

일반 다른 빅토리녹스의 큰칼모델에서도 적용되는 블레이드인데,,제가 빅토리녹스 솔저모델과

비교해 보니..레스큐의 날이 다른 큰칼 모델보다 아주 약간 뚜껍고 끝이 예리하더군요..

공정상의 LOT편차같지는 않던데,..아마 약간 다르게 만든거일수도 있지요

뭐,..저정도 길이면,..호신용으로도 사용가능하죠..제생각입니다만..

5번은 십자드라이버..

6번은 아시죠,,송곳역활..실을 꿰어서 가죽수선에 사용할수 있도록 아주 작은 구멍이 있지요..

7번은 이쑤시개..8번은 쪽집게..

9번은 유리파쇄용 팁입니다.,.자동차의 경우 필름이 없는 운전석이나 조수석은 저걸로 한번 치면 바로

와르르 부셔지죠..필름이 들어있는 전면 유리창은 저걸로 구멍을 내서 위에 3번톱으로 쓱삭쓱삭 잘라내는 겁니다...

제가 써본 결과 왠만한 비상용품보다 더 났습니다...

물론 EDC연장이라 저걸로 세월호나 지하철 유리 부순다고는 장담 못합니다, 뚜께 문제죠..시간문제이고요..하지만 위급상황일때..저거라도 있으면 저걸로 죽을힘 한번 써봐야죠.

자세한 사용법은 아래 빅토리녹스 공식 홍보 동영상을 보시죠..

소방관 아저씨,.포스, 넘칩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zApUSw0xsRY"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참,,제가 몇년전까지 소유하고 있었는데..친구에게 강탈당했습죠..뭐 자진납세이긴 하지만...

이거 들고간 친구야...

잘쓰고 있니...

안쓸거면 반납해라..줄때는 몰랐는데..지금 생각해보니 아쉽다...ㅋㅋㅋ

그럼이만..

참 이글보시는 회원님들 지름신 강림에 주의바랍니다

[즈나(부산)]

rescue tool 이라고 검색해보니 참 다양한 업체에서 생산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프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도 있지만 안전띠를 자르기 위한 전용 날, 창문을 깨기 위한 못
이렇게 두 가지가 필수 기능이더군요.

[뱃살난감(대구)]

중요한건,,강화유리 혹은 접합유리를 자르기 위해서는 저런 전용톱이 있어야 한다는거겠죠..그런의미에서 다른 메이커의 툴보다는 더 유용할듯 합니다..제가 들고 다녀보니,,케이스가 대박,,간지가 나던데요^^

[하늘이(서울)]

나이프에 서레이션이 들어간 칼이 필요하겠군요

[Gott(경기)]

이런거 공구 좀 했으면 하네요

[탐관오리(광주)]

오 좋은 글입니다.
4번 대형칼 보니 써레이션으로 되어있는데..이런 날은 나중에 무뎌지면 어떻게 갈아야하나요?
민자형칼 가는 방법과는 다를것 같은데요.

[뱃살난감(대구)]

까페글중 란스키 샤프너 라고 올라온게 있습죠 그걸 사용 하시면 됩니다^^

[정답조아(울산)]

흠,, 역쉬 고수님이십니다 .,. 저는 나이프는 우리카페 공구나이프가 넘맘에들어 딴건 생각안했는데요 구입을 고려해봐야겠읍니다

[뱃살난감(대구)]

헤헤 감사합니다 제가 지름신을 불러드렸군요

[무카(전남)]

아..갖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