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LH 424세대 부영 626세대 등 신축 추진
이전 공공기관 신청사 신축 활발해 공급물량 증가
【원주】12개 공공기관들이 이전하게 되는 원주 혁신도시에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내 강원혁신도시건설단에 따르면 지난 6월 토지주택공사(LH)는 1,110세대를 공급한데 이어 오는 10월께 424세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H가 공급 예정인 B-5록 424세대 아파트는 전용면적 85㎡와 74㎡의 중소형 세대로 꾸며진다.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한 원건설과 부영건설도 아파트 공급을 준비 중이다.
B-4블럭에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682세대 신축을 추진 중인 원건설은 빠르면 오는 10월께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부영건설 역시 B-6블록에 85㎡ 이하 626세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1,732세대의 아파트가 모두 공급되면 혁신도시 내 아파트 공급 세대수는 기존에 분양된 1,110세대를 포함해 2,842세대로 늘어나게 된다.
강원혁신도시건설단 관계자는 “도시 조성사업 및 이전 공공기관들의 청사 신축이 활발해 지며 아파트 공급물량도 늘어나고 있다”며 “회사별로 지역 내 아파트 공급 수준을 감안해 분양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 혁신도시에는 국민임대 2개 단지와 공공임대 1개 단지, 일반분양 10개 단지 등 총 13개 공동주택 단지에 1만80세대의 아파트가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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