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사깡기야 존자와 지복한 하룻밤 경
Lomasakaṅgiyabhaddekaratta Sutta(M134) - ⑤
7. ~ 14.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바라지 마라
과거는 떠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을 바로 거기서 통찰한다.
정복당할 수 없고 흔들림이 없는
그것을 지혜 있는 자 증장시킬지라.
오늘 정진하라. 내일 죽을지 누가 알리오?
죽음의 무리와 더불어 타협하지 말라.
이렇게 노력하여 밤낮으로 성성하게 머물면
지복한 하룻밤을 보내는 고요한 성자라 하리."
비구여, 그러면 어떻게 과거를 돌아보는가? '나는 과거에 이러한 물질을 가졌다.'라고 생각하면서 그것에서 기쁨을 발견한다. '나는 과거에 이러한 느낌을 가졌다.' ··· '나는 과거에 이러한 인식을 가졌다.' ··· '나는 과거에 이러한 심리현상들[行]을 가졌다. ··· '나는 과거에 이러한 알음알이를 가졌다.'라고 생각하면서 그것에서 기쁨을 발견한다. 비구여, 이와 같이 그는 과거를 돌아본다."
··· 〈본서 「지복한 하룻밤 경」 (M131) §§5~11과 같음.〉 ···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로마사깡기야 존자는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로마사깡기야 존자와 하룻밤 경(M134)이 끝났다.
초기불전연구원 역주자 대림스님
첫댓글 지금 이순간 팔정도로 지혜를 증득하는 길에서 불방일하기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