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2023년 1월 13일(금) 18시30분, 중딩친구들은 강남구 논현동 '김준철 와인스쿨'을 찾아갔다. 약 10년 전 이곳에서 재경 중딩친구들은 모임을 가졌었다. 김준철 친구는 와인의 전문가로써 와인스쿨을 하고 있으며, 한국와인협회 회장으로 오랫동안 교육을 해 온 친구이다.
값싼 와인은 가장 맛있다고 판단될 때 병에 넣기 때문에 최근에 나온 것이 가장 맛이 있다. 특히, 값싼 화이트와인이나 로제는 될 수 있으면 빈티지에서 2~3년 이내의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와인은 금방 시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90 %는 1년 정도 되었을 때가 가장 맛있다. 이런 와인은 오래되면 맛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부패된다.
와인을 마실 때 글라스의 볼 부분을 잡으면 체온 때문에 온도가 올라간다고 하지만, 사실은 글라스를 잡아 마시고 내리는데 걸리는 시간이란 2~3초 밖에 안 된다. 짧은 시간에 와인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믿고, 와인글라스는 반드시 아래쪽 가지부분을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보다는 와인이 들어있는 글라스를 테이블 위에 오래 둘수록 온도가 더 잘 올라간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와인 잔을 잡을 때는 반드시 아래 가지부분을 잡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외국 사람들은 아무 쪽이나 잡고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 친구들은 앞으로 와인스쿨에서 2~3개월에 1회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빌면서...
◈ 월일/집결 : 2023년 1월 13일(금) / 9호선 언주역 3번출구(또는 7호선 학동역 3번출구) <18시 30분>
◈ 장소 : '김준철 와인스쿨' <서울 강남구 논현로 648(논현동 216-5)>
◈ 참석 : 11명 (병록, 영삼, 영석, 전작, 흥익, 갑성, 일한, 진민, 채희, 종화 및 준철)
◈ 기타 : 정기적인 와인스쿨의 방문일정 협의 및 친구들의 초·중·고·대딩 때의 추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