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회 모임
12월 21일(토) 12시에, 범 현대그룹에 근무했던 친구들의 광현회 모임을, 9월에 이어 서울 교대역 7번 출구 쪽 설국 식당에서 부부동반으로 가졌다.
모임을 주선하는 김광현 부부, 그리고 김유안 부부, 박상진 친구, 이두백 부부, 이인영 부부, 김영은 부부 6가족 12명이 3개월 만에 차분하고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음식들이 맛있었거니와 서비스음식들이 추가로 이어져 더욱 훈훈했다. 따끈하게 덥힌 히라사케(복어껍질을 담은 정종)가 운치를 더하자 한잔씩 더 주문해 더욱 입맛을 돋우었다. 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화제들은 겨울 추위를 다 녹여내는 듯 했다. 해외여행을 한 번 더 가보자는 제안도 이어졌다. 이인영 친구가 근무했던 호주, 무사증여행허가로 복잡한 절차가 없어진 중국 등도 후보로 올랐다.
순서에 따라 2025년엔 이인영친구가 모임을 앞장서 주선키로 했다. 늘 성실하게 참석하시는 마나님들에 대한 특별수당이 거론되기도 했다.
3월 15일(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네 남자 친구들은 일어서서 당구장 등으로 갔는데, 이번에도 어부인들은 커피집에 가서 따로 자리를 옮겨 잡고 환담을 이어갔다. 당구장에 안 간 박상진 친구, 이두백 친구도 어부인들 환담장소에 가서 오붓한 환담정취를 공유해 봤다.
남자 중심사진 좌로부터 우로) 김영은, 이인영, 박상진, 김유안, 이두백, 김광현
여자중심 사진 좌로부터 우로) 김광현 부인, 이인영 부인, 이두백 부인, 김영은 부인, 박상진 부인, 김유안 부인 <이두백>
수지사랑방 모임
짝수 월, 화요일 마다 갖는 수지사랑방 모임을, 12월 10일(화) 오후 6시에 동천홍에서 가졌다. 분당선 미금역 7번 출구 나와 약 150미터 거리, 미금역 7번 출구에 오르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8번 출구로 오르곤 했는데 그냥 직진하다가 7번 출구 쪽으로 되돌아가곤 했다. 7번 출구 쪽에서 직진하다가 오른편에 있는 이코노샤르망빌딩 입구에서 출입구를 찾는데 김운선 친구와 합류했다.
미리 좌석을 예약 못 해 걱정했었는데 우리 모임을 거기서 지속해서 인지 연말이지만 그래도 자리를 준비해주더란다. 윤영구 회장, 유영진, 이성상, 정등만, 정병권 친구들이 이미 도착해 있어 7명이 되었다.
오랜만에 정병권 친구가 합류해 그간의 궁금한 여러 희로애락 소식들이 교류되었다.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와 탄핵사태에 대한 이슈가 화제에 올랐다. 육사를 나온 정병권 친구가 있어 여러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김대중 대통령 때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했던 유영진 친구가 있어 그 당시의 여러 일들과 에피소드들도 소환되어 화제에 활기를 더했다.
역시 마무리는 건강과 친구들과의 즐거운 자리 잇는 것이었다. 오늘자리 후원은 정등만 친구가 하였으므로 다음 2월 11일(화)모임은 순서에 따라 이두백 친구가 준비하기로 하였다. 작년에 노래방에 가서 3시간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기에 이번에도 그러자고 하였다. 사진 좌로부터 이두백, 정등만, 정병권, 윤영구, 유영진, 이성상, 김운선 <이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