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헤드와 웜은, 각자 사용하는 취향이 다르겠지만..
서해에서 본류대를 노릴때 3/4∼1온스 정도의 무거운 지그헤드와 밝은칼라의 4∼5인치 웜을 주로 사용했는데..
시중에서 구할수있는 1온스 가량의 지그헤드는 훅이 약하고 녹이나는등 마음에 들지않고 너무 훅이 짧은 관계로 4∼5인치 웜을 사용하기 어려워. 오래전 조유진님에게 자문을 얻어 이글크로우 라운드 지그훅을 구하여 지그헤드를 직접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조류 약하고 맑은 여수권이나 남해안에서는 무거운 지그헤드와 어필칼라 웜 등의 쓸모가 적을듯하고..
물살 빠르고 물빛 어두운 서해안과 거리가 가까워 출조가 잦은 광주분들은 사용빈도가 많을듯 싶네요..
3/4∼1온스 지그헤드..
( 보유한 몰드 중 외형으로는 그럴싸한 피시형 지그헤드 몰드도 있지만.. 사용해보니 사진의 탄환형 지그헤드가 가장 액션도 잘나오고 4∼5인치 글럽웜과의 궁합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밑걸림 등을 고려 트래블훅 고리는 달지 않았습니다.)
웜.. 좌, 칼린스 5인치, 중 배스프로샵 카타필라 4인치, 줌 5인치, 4인치 미라클, 우 배스프로샵 XPS 웜 (헤비쏠트로 비거리 좋음)..
사진중, 현재 구입 가능한것은 줌웜과 칼린스 4∼5인치웜 정도이나.. 칼린스 런커글럽이 비거리 좋고 테일도 크고 부드러워 굳이 다른웜을 더 구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칼린스웜은 "루어낚시닷컴" 4인치도 있음.(http://www.lurenaksi.com/goods/view.php?seq=185), "심통낚시" (http://stfshop.co.kr/sub_detail.php?UID=90923084614&code=002002015040 )등에 칼린스 4∼5인치 글럽이 있는듯하고 칼라는 개인적 취향이 다르나, 구입가능한것 중.. 화이트, 진주색, 모토오일, 붉은갈색 등.. 참고하세요.
( 사진에는 없는데.. 칼린스 품번 730 모토오일은 어필칼라는 아니나 물속에서 보면 푸른빛이 돌고 서해안 광어킬러로 통했습니다. )
수심 얕고 조류 약한곳에서 1/4∼1/2온스 정도의 지그헤드에 칼린스3인치 글럽을 사용할때는.. 회장님 루어정보(기타 농어태클)에 소개하신 슈어캐치지그(버티고지그)가 딱인데. 그거 요즘 보기 어려우니 구하기 쉬운 일반 원구형 지그헤드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660394FE699F02F)
첫댓글 제가 궁금한 것을 딱 찝어주셨습니다. 핸폰으로 보았으니 집에 가서 차분히 검색해보겠습니다. 친절하신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당분간 서해쪽을 열심히 다녀볼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서해로 나가보니 아주 좋던데요.
멀지만 않으면 자주 찾고 싶은데.. 거리상의 압박이 심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광주에서는 거리가 남해안보다 가까우니 다니기 좋겠어요..
어필에 왔따....감사합니다.서해권 환자가 나오지는 않을까해요.^^
나도 거주지가 광주라면, 서해로 자주 다닐것 같네요..
초기 농루에는 허접한 웜채비를 사용하였는데 그에 비하면 고급 웜채비입니다.
웜채비는 루어낚시에 외면해서는 안될 중요한 태클인 것 같아요.
훅사이즈와 헤드 모양을 선택하여 자작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고마움을 전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여수에서도 초기농루에는 웜채비를 사용하셨다니..
지그헤드 무게와 여수의 물빛에 어울릴 웜 칼라를 잘 고르면.. 지금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한편으로 여수권에서는 소모가 많은 바이브레이션을 잘 사용않고 거의 떨굼이 없는 플로팅 계열의 미노우를 사용하므로 지금처럼 미노우 사용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공구 빨간대가리 미노우 짱...
작년에 루어첨시작할때 사용 했던게 글럽웜이었는데 별로입질을 받지못해 좋은기억이 아닌지
거의 쓰질않고 있었는데 선배님의 자세한 설명에
나름용도와 방법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여수권에서는 웜에 별 재미를 보지못했습니다.
조류 강하고 물빛 어두운 서해권에서는 미노우보다 쓸모가 있더군요.
지그헤드의 무게, 훅의 크기, 소프트 웜의 모양과 크기에 따른 부력등을 고려해서 적절히 조합하면
플로팅은 어렵더라도 싱킹, 서스펜딩과 같은 액션과 탐색은 충분이 가능하리라 생각되더군요.
요즘 트렌드대로 트레블 훅이 달린 하드베이트만 아무 생각없이 따라하는 것보다 이 것 저 것
시도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농어도 노리지만.. 저 지그헤드의 용도는 조류 강하고 수심나오는 서해권의 광어 등 잡어용이지요.
안그래도 서해권 지그헤드 웜채비가 궁금했느데 박프로님이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곡성에서라면 서해권 다닐만 할꺼 같네요. 남해안과 다르게 어종도 다양하고 나름 재미있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특히 배스낚시) 채비를 바꾸며 이것저것.....웜도 색깔별로 모양별로....엄청쌓이게되고....
하드베이트도 많아집니다......쏘가리도 종류별로 사고 칼라별로 사다보면 쓸모없이 많이쌓여만갑니다
그래서 이젠 욕심을 버리려합니다 지그헤드에 웜으로도 많은고기를 만날수 있지요
물어주고 안물어주는건 고기마음이고요........웜낚시 액션좋고.......먹음직스럽고 좋은미끼이지요.........
하드베이트를 사용할 장소에서는 그대로 쓰는게 좋겠구요.
여수권에서는 웜 채비 잘 사용 안 합니다. 물빛 맑고 조류 강하지않은 남해안권에서는 미노우를 사용하는게 맞는듯하고, 조류 강하고 흐린 서해권에서는 장소에 따라 웜 채비가 더 쓸모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