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산에는 독성을 지닌 뱀과 벌, 진드기와 모기, 거머리와 들쥐와 같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해충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격을 예방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
이종기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주공아파트
여름철 산속이나 야외에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해충이나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보면, 강한 독성을 지닌 뱀과 벌, 인체에 붙어 피를 빨고 병원균을 옮기는 진드기, 모기,
산거머리, 야영객의 식료품을 축내고 유행성출혈열의 매개체가 되는 들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뱀은 산에서 맞닥뜨리는 동물 가운데 가장 경계해야 할 위험한 동물이며, 특히 위험한 것은 맹독을 지닌 살무사입니다.
뱀은 산에서 맞닥뜨리는 동물 가운데 가장 경계해야 할 위험한 동물이며, 특히 위험한 것은 맹독을 지닌 살무사입니다.
이밖에 여러 종류의 독사가 있지만 독이 없어도 물리면 기분이 좋을 수 없으며 일단 물리고 난 뒤에는
독사 여부를 가려내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살무사는 몸길이가 70cm 정도이며, 꼬리 부분은 가늘고 짧으며 머리는 삼각형입니다. 독사의 독은 중추신경을
살무사는 몸길이가 70cm 정도이며, 꼬리 부분은 가늘고 짧으며 머리는 삼각형입니다. 독사의 독은 중추신경을
침범하는 신경독과 단백조직을 파괴하는 성분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때 손을 쓰지 않으면 기능 마비 등 후유증이
남을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산속에서는 만족스러운 응급처치가
불가능하므로 즉시 하산해야 합니다.
응급처치는 물린 곳에서 심장에 가까운 장소를 벨트나 끈으로 묶고 상처를 비눗물로 씻고 심장보다 낮게
응급처치는 물린 곳에서 심장에 가까운 장소를 벨트나 끈으로 묶고 상처를 비눗물로 씻고 심장보다 낮게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환자는 걷게 하면 안 되며 등에 업거나 들것으로 후송해야 합니다.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조치는 위험하고 효과도 없습니다.
부주의로 뱀에 물리는 일은 모르고 밟거나, 걷어차거나 손을 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뱀은 사람이
부주의로 뱀에 물리는 일은 모르고 밟거나, 걷어차거나 손을 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뱀은 사람이
접근하거나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덤비는 일이 없으므로 건드리지 말고 그냥 피하는 것이 최상의 방어책입니다.
뱀은 초목이 무성해 땅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곳이나, 산과 밭의 경계 부근에 있는 습기가 적은 돌무더기지대
같은 곳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뱀이 목을 빳빳하게 쳐들고 몸을 사리고 있을 때는 상대에 대한 공격 자세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하며, 뱀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계곡 등반 중에는 발과 다리 부위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독사에 물렸을 때의 증상은 물린 자리가 심하게 아프고 주변이 벌게지고 심하게 붓고, 토하고 구역질을 하며, 호흡하기 힘들고,
독사에 물렸을 때의 증상은 물린 자리가 심하게 아프고 주변이 벌게지고 심하게 붓고, 토하고 구역질을 하며, 호흡하기 힘들고,
시력이 떨어지며 침이 흐르고 땀이 많이 납니다.
사람을 쏘는 곤충 중의 하나로 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벌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특히 땅벌이나 말벌은 독성이 강해
사람을 쏘는 곤충 중의 하나로 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벌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특히 땅벌이나 말벌은 독성이 강해
이 벌에 쏘일 경우 쇼크사할 수도 있습니다. 입안이나 목을 쏘이면 숨길을 막을 수 있으므로 매우 심각합니다.
벌 역시 사람이 위협을 가했을 때만 공격을 합니다. 대개는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을 쫓아 보내려고 했을 때 공격합니다.
벌 역시 사람이 위협을 가했을 때만 공격을 합니다. 대개는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을 쫓아 보내려고 했을 때 공격합니다.
벌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나치면 공격을 해오지 않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 어떤 사람은 침독에 과민 반응을 보여 과민성 쇼크에 빠지기도 합니다. 응급처치는 집게로 침을 뽑고
벌에 쏘였을 때 어떤 사람은 침독에 과민 반응을 보여 과민성 쇼크에 빠지기도 합니다. 응급처치는 집게로 침을 뽑고
부기를 막기 위해 찬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통증과 부기가 계속되면 주치의를 찾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의 피를 빠는 벌레로는 모기, 진드기, 산거머리를 들 수 있으며, 야영장의 식량을 도둑질하고 병원균을 옮기는
사람의 피를 빠는 벌레로는 모기, 진드기, 산거머리를 들 수 있으며, 야영장의 식량을 도둑질하고 병원균을 옮기는
동물로는 들쥐를 꼽을 수 있습니다. 모기나 진드기 같은 작은 곤충류는 피를 빨리면 그 자리가 몹시 가렵고
눈꺼풀 같은 얇은 피부를 쏘이면 크게 부어올라 열이 생기고 시계를 차단해 걷는 데 불편을 초래합니다.
모기는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모기향이나 피부에 바르는 살포용 살충제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드기는 나무나 동물에 붙어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붙어 피를 빨고 살아갑니다. 진드기는 병을 옮기고 감염을
진드기는 나무나 동물에 붙어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붙어 피를 빨고 살아갑니다. 진드기는 병을 옮기고 감염을
일으키므로 발견 즉시 떼어내야 합니다. 진드기는 피부 깊이 박혀 있기 때문에 끝이 가는 집게로 머리가
피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뽑아내야 합니다. 행동 중에는 피부가 노출된 부위에 방충 스프레이를 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거머리는 진드기보다 더 곤란한 벌레입니다. 산거머리는 비가 갠 직후나 가랑비가 내릴 때 활동이 왕성하고,
산거머리는 진드기보다 더 곤란한 벌레입니다. 산거머리는 비가 갠 직후나 가랑비가 내릴 때 활동이 왕성하고,
공기가 건조한 날씨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활엽수 숲 속을 걷다 보면 바지나 발목, 정강이 등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머리는 피를 충분히 빨기 전에는 손으로 떼어내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때는 담배 불이나 라이터 불을 대면 즉시 떨어집니다.
거머리에 대한 방어 방법은 긴팔 소매의 셔츠를 입어 피부의 노출을 막는 것입니다.
거머리가 좋아하는 곳은 온도가 높고 비가 많은 지방의 통풍이 잘되지 않는 숲 속입니다. 이런 곳을 통과할 때는
거머리에 대한 방어 방법은 긴팔 소매의 셔츠를 입어 피부의 노출을 막는 것입니다.
거머리가 좋아하는 곳은 온도가 높고 비가 많은 지방의 통풍이 잘되지 않는 숲 속입니다. 이런 곳을 통과할 때는
주의 깊게 주변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길가의 나무 잎에 붙어 몸을 흔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병원균을 옮기고 야영장에서 식량을 축내는 동물로는 들쥐를 꼽을 수 있습니다. 쥐에 기생하는 벼룩,
병원균을 옮기고 야영장에서 식량을 축내는 동물로는 들쥐를 꼽을 수 있습니다. 쥐에 기생하는 벼룩,
진드기 등은 법정 전염병인 흑사병균을 전염시키고, 등줄쥐는 유행성출혈열과 같은 병원균을 옮기기도 합니다.
산장과 텐트 주변에 음식 찌꺼기나 식량 등을 방치하지 말고 뒤처리를 청결하게 하고 용기에 담아 쥐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해야 합니다.
Q2 10살짜리 아들과 등산을 하고 싶습니다. 수줍음이 많고 몸이 허약한 아이를 등산을 통해 건강과 적극성을
Q2 10살짜리 아들과 등산을 하고 싶습니다. 수줍음이 많고 몸이 허약한 아이를 등산을 통해 건강과 적극성을
길러주려고 합니다. 아직 신체적으로 미숙한 아이를 산에 데려가도 될까요? 특별히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 인태식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자녀들의 심신 단련을 위해 산행에 동참시키는 일은 권장할 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아직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이므로 어른들의 기준으로 판단해서 무리한 산행을 강요하는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아직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이므로 어른들의 기준으로 판단해서 무리한 산행을 강요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부모의 강권으로 무리할 경우 등산이 주는 즐거움보다 산행에 대한 부정적인 면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부모의 강권으로 무리할 경우 등산이 주는 즐거움보다 산행에 대한 부정적인 면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둘째, 어린이의 골격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이므로 무거운 등짐을 지우게 하는 일은 신체 발육에 장애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어린이의 골격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이므로 무거운 등짐을 지우게 하는 일은 신체 발육에 장애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10세 전후의 연령일 경우는 1~3k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운행거리도 어린이에 알맞도록 짧게 조정해야 하며,
보행요령도 아이들의 기준에 맞추어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어린 아이들은 쉽게 지치지만 회복 또한 빠릅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어린이가 신체적인 이상이 생겼을 때
셋째, 어린 아이들은 쉽게 지치지만 회복 또한 빠릅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어린이가 신체적인 이상이 생겼을 때
그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므로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두통, 호흡곤란, 근육통, 염좌, 탈수 등
신체적인 이상 유무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넷째, 어린이를 동반할 때는 여벌의 보온 의류나 방풍의류 등을 충분히 준비해 변화하는 기상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넷째, 어린이를 동반할 때는 여벌의 보온 의류나 방풍의류 등을 충분히 준비해 변화하는 기상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갈아입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어린이는 피하 지방이 적고 에너지 비축량이 적으며 체표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어서
어른과 달리 열 손실이 많으므로 저체온증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 합니다.
다섯째,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는 어른들에 비해 자외선에 대한 방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휴식 시에는
다섯째,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는 어른들에 비해 자외선에 대한 방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휴식 시에는
그늘진 곳을 택하고 복장은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적절한 소재를 선택해야 하며, 노출된 피부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보호해 주어야 하며, 반드시 햇볕 차단용 모자를 쓰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또한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 수분을 넉넉하게 보충하여 탈수 현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탈수 상태에서는 일사병의 위험이
한층 더 커집니다. 또한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간식을 충분히 준비해 수시로 보충하여 에너지를
높여 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Q3 여름철 야외에서 발병률이 높은 열사병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 이철규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Q3 여름철 야외에서 발병률이 높은 열사병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 이철규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열사병은 일사병 또는 열중증이라고도 합니다. 뇌의 체온 조절 증후의 기능 장애로 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된 경우에 발생합니다. 급격히 발생하고 몇 분 안에 의식이 소실됩니다.
발병원인은 무더운 날씨 속에 장시간 노출하거나 과격한 활동이 원인이며, 열성 피로와 다른 점은 열의
발병원인은 무더운 날씨 속에 장시간 노출하거나 과격한 활동이 원인이며, 열성 피로와 다른 점은 열의
지나친 체내 축적이 원인이 되며 땀샘의 기능이 감소하고 체내 열을 조절하는 중추기능이 마비됩니다.
결과적으로 체열이 체내에 축적되어 체온이 상승하며 사망률이 높습니다.
증상은 대개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고 땀이 적게 나든지, 아예 땀이 없습니다. 피부색은 붉어지고 뜨거워지며
증상은 대개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고 땀이 적게 나든지, 아예 땀이 없습니다. 피부색은 붉어지고 뜨거워지며
심장 박동은 증가하며, 정신이 혼란하고 근육조절이 부자연스러우며 경련, 허약감, 인사불성(혼수)에 빠지게 됩니다.
일사병은 특히 나이가 많고 비만증세가 있는 사람에게서 잘 일어나기도 합니다. 처치는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일사병은 특히 나이가 많고 비만증세가 있는 사람에게서 잘 일어나기도 합니다. 처치는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머리와 어깨를 약간 높게 해서 눕혀야 합니다. 환자는 옷을 벗기고 조이는 옷을 느슨하게 풀어 준 후 젖은 담요로 감싸서
찬물을 부어 주어야 하며, 정상 체온(38℃)으로 회복되면 그때 마른 옷으로 갈아입혀야 합니다. 음료는 냉수를 마시게 하고
심장을 향해 사지를 문질러서 혈액 순환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만약 열이 다시 오르면 똑같은 처치를 시행해야 하며,
또한 열이 내린 후 혼수상태가 계속되면 뇌의 손상을 의미하므로 곧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여름 산에서 등산 중에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넓은 챙이 달린 모자를 써서 머리와 목의 노출 부분을 햇빛으로부터
여름 산에서 등산 중에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넓은 챙이 달린 모자를 써서 머리와 목의 노출 부분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고 행동 중에는 적당량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Q4 산행 중에 물은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한지요. 또한 수분 부족으로 일어나는
Q4 산행 중에 물은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한지요. 또한 수분 부족으로 일어나는
탈수 증상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 이근택 진주시 강남동
하루에 얼마 정도 마셔야 한다는 공식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식수 소요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체내에서
발산한 수분 양만큼 물을 보충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을 조금씩 마시고 견디는 것도 훈련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사람은 음식 섭취 없이 며칠
물을 조금씩 마시고 견디는 것도 훈련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사람은 음식 섭취 없이 며칠
견딜 수는 있어도 수분 섭취 없이는 단 하루도 지탱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몸은 60~70%가 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불필요하게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은 산행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식수를 충분하게 보충할 수 없는 산에서
그렇다고 불필요하게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은 산행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식수를 충분하게 보충할 수 없는 산에서
평소 습관대로 물을 마셨다가는 산행 초반에 다 마셔 버려 후반에 부족한 물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성인의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하루 2.5리터 정도의 수분을 배출하고 마시게 됩니다만, 체력소모가 큰 등산 중에는
성인의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하루 2.5리터 정도의 수분을 배출하고 마시게 됩니다만, 체력소모가 큰 등산 중에는
그 이상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므로, 배출된 양만큼의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많은 양의 수분을 흡수하면 지나치게 땀을 흘리게 됩니다. 땀에는 염분이 함께 배출되므로 신체에서 염분이
그렇다고 많은 양의 수분을 흡수하면 지나치게 땀을 흘리게 됩니다. 땀에는 염분이 함께 배출되므로 신체에서 염분이
빠져나오면서 염분 부족으로 인한 탈수현상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탈수현상으로는 구토, 두통, 현기증, 피로감,
근육경련 등이 일어나며, 심할 경우 체액의 농도가 진해져 요독증이나 순환기장애까지 초래합니다.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떤 물을 마시는가’입니다. 될 수 있으면 맹물보다는 인체의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떤 물을 마시는가’입니다. 될 수 있으면 맹물보다는 인체의
삼투압과 같은 물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온 음료(일명 스포츠 음료)가 맹물보다 좋습니다.
체내 흡수도 빠르고 땀으로 소실된 미네랄·비타민·염분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물과 함께 소량의 식염으로 염분을 섭취해 염분 부족도 예방해야 합니다.
등반을 시작하기 15분 전에 물 1컵을, 활동량이나 더위로 인해 수분 손실이 많은 경우는 20~30분마다 1~1.5컵을 마셔야 합니다.
[상식으로 배우는 등산용어]
타프Tarp
등반을 시작하기 15분 전에 물 1컵을, 활동량이나 더위로 인해 수분 손실이 많은 경우는 20~30분마다 1~1.5컵을 마셔야 합니다.
[상식으로 배우는 등산용어]
타프Tarp
방수 처리된 나일론 방수포를 말한다. 햇볕, 비, 이슬 등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며, 비박용 플라이라고도 부르며
타폴린Tarpaulin의 줄임말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가 가벼우며 부피가 작아 천막 대용품으로 활용하기도 좋고,
캠프 사이트에서 식당대용 천막 또는 비박용으로 요긴하게 쓰인다. 심한 추위가 아니라면 산에서 비박할 때
적당한 대피처를 마련해 준다. 방수포는 비박 목적 이외에 눈이나 비가 내릴 때 주방이나 식당을 만들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타프는 네 귀퉁이의 가장자리에 끈을 묶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야 하며. 구멍이 없는 방수포의 경우 작은 돌을 이용해
타프는 네 귀퉁이의 가장자리에 끈을 묶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야 하며. 구멍이 없는 방수포의 경우 작은 돌을 이용해
네 귀퉁이에 천을 감싸서 끈으로 묶어 주는 방법도 있다. 방수포를 사용할 때는 가벼운 펙peg과 끈 몇 개를 휴대하고
다니면 설치할 때 도움이 된다.
콜col
콜col
콜은 프랑스어권 용어로 능선이 말안장처럼 잘록하게 움푹 들어간 부분, 즉 안부鞍部를 가리킨다. 영어로는 새들saddle,
또는 패스pass라고도 하는데, 패스라고도 하는 이유는 대개 이런 안부를 통해 고개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유명한 콜로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노멀루트 상에 있는 사우스콜South Col이나 마운트 쿡의 볼패스Ball Pass 등이 있다.
갭Gap
능선이 V자 모양으로 톱날처럼 깊게 패여 있는 날카로운 형세를 가리킨다. 영어로는 갭Gap, 독일어로는
유명한 콜로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노멀루트 상에 있는 사우스콜South Col이나 마운트 쿡의 볼패스Ball Pass 등이 있다.
갭Gap
능선이 V자 모양으로 톱날처럼 깊게 패여 있는 날카로운 형세를 가리킨다. 영어로는 갭Gap, 독일어로는
샤르테Scharte라고 부른다.
암구岩冓
암벽에 세로로 급하게 파인 바위도랑. 이런 지형은 물이나 낙석의 통로가 되며 겨울철에는 눈사태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암구岩冓
암벽에 세로로 급하게 파인 바위도랑. 이런 지형은 물이나 낙석의 통로가 되며 겨울철에는 눈사태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영어로는 걸리Gully, 독일어로는 린네Rinne나 룬제Runse, 프랑스어로는 쿨와르Couloir, 일어로는 암구岩冓라고 하며,
걸리나 린네보다 얕은 암구를 룬제라고 구분해 부르는 경우도 있다.
현재 코오롱등산학교 명예교장인 필자는, 1960년대부터 동양산악회 회원으로 전문 등반에 입문, 여든의 고령에도 5.10급
수준의 등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활동가입니다. <등산교실>, <알피니즘, 도전의 역사>, <등산상식사전>을 펴냈으며,
공저로 <등산표준교재>, <즐거운 암릉길>, <한국산악회 50년사>가 있습니다. 산행과 관련해 궁금한 모든 것을 물어 보세요.
친절히 답변해 드립니다.
출처 : 월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