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6
KB증권 / 김준섭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
KT의 3Q23 실적은 매출액 6.58조원 (+ 1.0% YoY), 영업이익 3,780억원 (16.5% YOY)으로 추정된다.
임단협에 따른 인건비 증가 (1,200억원 추정 = 2Q23 20,117명 X 일시금 500만원 + α)로 KB증권의 기존 추정치 (영업이익 4,70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KT는 임금단체 협상에서 임직원 1인당 임금 3% 인상 및 500만원의 일시급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부동산 자회사의 호실적과 함께 KT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 등의 자회사들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존 예상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개월간의 KT의 3Q23에 대한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975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급격하게 감소하는 모습이다.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투자자들은 KT의 신임CEO 취임 후 대규모 자산 손상 처리가 뒤따르면서 배당이 축소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그러나 KT는 지난 10월 17일 공시를 통해 별도 당기순이익의 50%의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주주 환원 재원이 부족한 경우에도 최소 2022년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 수준 이상을 배당하기로 하였다.
한편 KT는 1Q24부터 분기 배당 정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주주 친화적인 환원 정책 기조를 강화하였다.
KT의 DIGICO B2B 사업의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신임 대표는 AI, Big Data, Cloud의 DIGICO B2B 사업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T가 태국의 자스민 그룹과 함께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한 것은 DIGICO B2B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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