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적립하여 왕복 항공권으로 세부여행을(2) – 세부자유여행일정경비문의/세부맛집마사지/시티나이트밤문화체험/세부풀빌라에스코트
세부여행에서 필요한 항공사 별 마일리지 적립 방법(2)
항공사 마일리지 빠뜨리지 않고 적립하는 방법
항공권 구입시 빠뜨리지 않고 확인하게 되는 것이 바로 마일리지(mileage)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럽을 한 번 왕복하게 되면 1만 마일 넘게 적립을 할 수가 있는데, 잘 적립하면 국내선 무료및
해외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잘 적립하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한 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항공사들마다 제휴하는 항공사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예외지만 항공사별로 제휴사는 Alliance(얼라이언스-동맹체)를 중심으로
묶여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한항공 같으면 에어프랑스나 KLM, 델타항공
등과 제휴를 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 에어차이나, 유나이티드항공, ANA 등과 같은 동맹체에 속해 있습니다.
이것을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 원월드
라는 이름의 동맹체로 구분을 하는데, 이런 제휴사에
대한 정보는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나 언론에서도 제휴사를 찾을 수 있겠지만
요즘 하도 자주 바뀌고 있기 때문에
제일 정확한 제휴관계는 항공사 홈페이지 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제휴하는 항공사들끼리는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에어프랑스를 이용했다면 그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에어프랑스와 제휴관계인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적립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의 제휴사이기
때문에 적립 가능한
것이죠. 그러나 대한항공에
적립하고나서 에어프랑스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중복으로 적립되지는
않습니다. 한 곳 밖에 적립이 안됩니다. 더불어 대한항공에 마일리지적립 후 나중에 에어프랑스
등으로 마일리지를 옮길 수가 없다는 점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제일 유리할 항공사를 택해서 그 마일리지 프로그램에만 적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대한항공에 일부, 에어프랑스에 남아 있는 일부의 마일리지를 합산해주는 것이
아니라 적립할 때 어디에 적립할지를 먼저 결정해야합니다. 당연히 한
곳에 집중적으로 해야
단기간에 많이 쌓이겠죠.^^;
결국 적립할
수 있는 항공사 하나만 선택을 해야하고, 그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꾸준히 계속
적립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휴관계에 있다고 무조건 100% 적립해 주지는 않습니다.
먼저 항공권별로
class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할 것 같은데, 여기서는 좌석별로 구분하는
class(등급)가 아니라
항공권마다 구분되는 class를 말합니다.
요즘 전자항공권을 많이 써서 A4용지에 출력받는 서식은 다들 비슷비슷
할 것입니다. 그중에서
좀 자세하게 보시면 좌석등급이라고 표시된 곳이 있는데, 위의 항공권은 'V' class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사마다 항공권 종류별로 등급을 알파벳 기호로
표시를 하는데 일등석,비즈니스석,
이코노미석의 정상요금 티켓을 F,C,Y 로 많이 표기를 하고, 그룹티켓은 G로 표기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항공사마다 알파벳의 의미는 다릅니다.^^;
만약 여행사 등에서 티켓 구입할 때 무슨 class로 구입하게 되느냐고 물어보시면 반드시 가르쳐
줄것입니다.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에서 적립에 관련된 내용을 자세하게 보면 class별로 적립율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표는 아시아나항공에서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아시아나클럽의 예를 보여드린
것인데, ANA의 T class와 Lufthansa의 S class 티켓은 아시아나항공으로 실제거리의 50%만 적립
할 수 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부 티켓은 아예 적립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아무래도 가격이 비쌀 수록 적립 비율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일반적인 통념을 깨는 경우도 있는데,
위에 보여드린 티켓은 KLM의 V
class 티켓입니다. 이 티켓을 KLM에서
운영하는 마일리지 프로그램
에는 25% 밖에 적립을 못하지만 제휴사인 델타항공의 Skymiles 라는 프로그램에는 100% 적립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 말은... 항공사마다
그 기준이 제각각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을 해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계를 좀 알아두신다면 항공권 구입하실 때 참고할만합니다. 만약 루프트한자의 티켓과
일본항공 JAL의 가격이 동일한데 루프트한자는 아시아나항공으로 100% 적립이 가능하다면
아무래도 유리한 조건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하지만 1만마일이면
국내선 왕복 티켓 정도를 얻을 수 있는데 약 15만원 정도의 값어치입니다.
그래서 마일리지 적립 하나 때문에 20~30만원 이상 비싼 티켓을
구입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항공사 홈페이지의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공항의 해당 항공사카운터에 가서 신청을 하는 방법이지만, 그만큼
일찍가야 여유가
있겠죠?^^;
세 번째는 기내에 비치된 회원가입양식에 적어서 승무원에게 제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조건은 탑승 전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인데, 신규가입시
2~3번째 방법은 크게 걸리지 않으니 참고하시구요.
만약 루프트한자를 이용하는데 마일리지를 아시아나항공에 적립하고
싶다면 탑승전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회원카드가 없어도 번호라고 알고 있으면 공항 카운터에서 체크인 할 때 회원번호를 알려주면
됩니다.
그러나 이미 가입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제휴관계를 늦게 알았거나 깜빡하고 적립 신청을
못했다면 누락마일리지 신청을 하면 되는데, 이 때에는 항공권과 탑승권(Boarding Pass)가
꼭 있어야 합니다. 이 두개를 마일리지를 적립하려는 항공사에 신청(우편, 방문, FAX 등)하면
적립을 해주는데, 대략 2~8주
정도 걸립니다.
특히나 타 항공사를 이용할 때에는 항공권과 탑승권 모두를
잘 챙겨두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항공사 마일리지라는 것이 생각처럼 적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일리지를
가장 많이 적립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비행기를 자주 타는 보따리 상인들이구요.
일반인들이
많이 적립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편 이용 외에도 신용카드나 핸드폰, 호텔 이용 등을 통해서 적립을 하는데 보조적인
수단이지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못합니다.
우선은 항공권 구입하실 때 국내항공사 등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시구요,
만약 관심이 있다면 신청 방법을 잘 알아두셨으면...... 해서 끄적끄적
해봤습니다.
혹시 적립이나 공제 방법에 대한 정보들은 웹서칭으로 좀 더 참고해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