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월요일] 한겨레

[남진희]

이스라엘, 병역의무 없던 초정통파 남성 복무 시작...형펑성 일자 징집

하레디는 정통파 유대교에서 분화된 초정통파 유대교로, 세속주의 문화를 철저히 거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들은 종교적 이유로 징집 의무를 지지 않아도 되었으나, 오랫동안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10월 7일 가자 전쟁이 발발하면서 병력이 부족해지자 징집 압력은 더욱 거세게 일었는데, 올해 6월 이스라엘 대법원은 하레디의 징집을 시행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하레디 남성들이 입대해 복무하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여단인 하스모네안 여단이 만들어졌다. 대신, 이들은 토요일 근무가 없을 때에는 군복 대신 안식일 옷을 입을 수 있고 매일 기도와 토라 공부(유대교 공부) 1시간을 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또, 소셜미디어와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차단된 휴대전화를 이용한다.

# 하레디       # 군복무 거부         # 하레디 징집         # 가자 전쟁

'오징어 게임' 시즌 2,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

5일,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TV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진 못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다만, 시즌2는 시즌3로 이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작품상 수상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작품상은 디즈니플러스의 일본 배경 미국 드라마 '쇼군'에게 돌아갔다. 쇼군은 지난해 9월 에미상 시상식에서 치대 수상 기록을 쓴 바 있다.

# 골든글로브       # 오징어게임2        # 쇼군

스포츠 단체장 투표방식 논란...서울 탈피·온라인 투표가 답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8일)을 앞두고, 정몽규 현 회장과 허정무 후보, 신문선 후보가 대척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가 직접선거 방식으로 열리는 것에 대해 비판 목소리가 있다. 1월에는 프로 선수, 지도자가 대거 국외 전지훈련을 떠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고 생업이 걸린 동호인, 심판 등도 서울로 올라와서 투표하는 건 시간과 비용이 따른다는 것이다.

한겨레는 이 문제에 대해 직접 투표를 서울에서만 진행하지 말고, 지방체육회 주관으로 지역에서 투표장을 열자고 주장한다. 그리고 직접 투표를 하더라도 종목별 특성에 일정을 조정하거나 코로나19 시기처럼 온라인 전자투표의 도입도 제안했다.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재임이 가능하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 회장         # 대한축구협 선거           # 직접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