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이면 세계가 인정해
2002.06.16 (일) 한국 서울 용산 한남국제연수원
(‘천지부모 통일 안착대회’ 강연문 원고 훈독)
내용을 알겠어요?「예.」그걸 번역해야지. 「예.」 그 다음에 훈독회! 유정옥이 나가서 훈독 한번 하지. 원주는 어디 갔어?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제1장 제1절 ‘평화운동의 참뜻’부터 훈독)
가정, 가정이 귀해요? 가정이 귀하다면 자기 신랑이 귀해요. 남편이 가정 전체보다 더 귀한 거예요. 주체예요, 주체. 주체가 대상보다 커야 된다는 거예요. 할아버지가 그렇고, 부모가 그렇고, 부부가 그렇고, 자녀가 그래요. 그걸 전부 다 자기 주체라고 생각하면 거꾸로 하겠다 할 수 있는 입장이어야 될 텐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기도하라구. (유정옥 회장 기도)
가정 해봐요, 가정! 「가정!」 가장이에요, 가정이에요? 「가정!」 가정은 가장 귀한 거예요. 가정 할 때에는 가장을 생각하면서, 귀한 것이 어떤 것이냐 하면 가정이다 이거예요. 사실 가정이 귀하지요. 함부로 살고 함부로 대할 것이 아니에요.
한국이 조국광복 돼 가지고 자리잡는 것은 영원히 한 번
어저께 정말(丁抹; 덴마크)하고 잉글랜드가 한 것이 16강전인가? 「16강전입니다. 그래서 이긴 팀이 8강으로 올라갑니다.」 오늘 어디야? 스웨덴하고 세네갈이 오이타에서 하는구만. 그 다음에 스페인하고 아일랜드! 아일랜드하고 잉글랜드가 다르네? 「예. 잉글랜드 옆에 있는 섬나라예요.」 글쎄, 아일랜드가 올라왔어. 수원에서 하는구만. 스페인을 아일랜드가 이기겠나? 「스페인이 이길 겁니다.」 「스페인은 정말 잘하던데요.」 잉글랜드보다 잘하던데? 「예.」
오늘은 16일, 오늘 내가 세 시에 ‘예술의 전당’에 가야겠구만. 거기에서 뭘 하는지 알아요? 「‘로미오와 줄리엣’ 발레 공연이 있습니다.」 아이고, 그걸 만들겠다고 해서 엊그제같이 만들었는데 공연할 수 있게 됐으니. (콧노래 부르심)
시간이 일곱 시밖에 안 됐구만. 교회는 몇 시에 모이나? 「본부교회에서 여섯 시에 모입니다.」 다 끝났겠네? 「예. 지금은 아마 끝났겠습니다.」 황선조가 갔나? 「예.」 내가 안 간 지 오래 됐구만. 아마 한 반년 됐지? 「예.」 「‘참부모님 귀국 환영’플래카드가 언제나 붙어 있습니다.」 안 가서 미안하지.
스웨덴하고 세네갈이 하면 세네갈이 또 이기겠네. (웃음) 세네갈이 불란서를 2대0으로 이겼나, 2대1로 이겼나? 「1대0으로 이겼습니다.」 불란서는 세네갈이 참 미울 거라구요. 볼 하나 잘못 참으로 말미암아…. 까딱 잘못해 가지고 골이 들어가는 거예요. 덴마크하고 잉글랜드 전에서도 덴마크가 한 5분만 지나가면 다 끝나는 건데 말이지…. 8강전은 간단해요. 한 번 하면 끝나는 것 아니에요? 「예. 이제부터 지면 보따리 싸 가지고 가야 됩니다.」(웃음) 우리가 좋아하다가 이제 이태리하고 할 때 우리는 보따리 싸지 않고 주저앉아야 되겠구만. (웃음) 「우리가 이길 겁니다.」 이긴다고 누가 간판을 붙였어?
「8강전부터는 비기는 것이 없습니다.」 8강전에 올라가면 세계의 크에 들어가요. 세계가 인정한다구요. 「다이내믹 코리아! 하여튼 한국이 완전히 세계화됐습니다.」 영계가 그렇게 동원하는 거예요. 자기들이 그런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미치듯이 유난스럽게 왜 그래요? 한국 민족이 유난스러워요. 개인주의, 맨 미끄러운 오른편 경사 가운데 선 사람들이라구요.
한국 사람이 그렇잖아요? 어디 가나 자기 민족끼리도 하나 못 되는 거예요. 자기들끼리 보다 싸우는 패들로 미국에서 알려진 것이 유대인 하고 한국 사람이에요. 참 이상하지요. 그런 것들이 한 덩어리가 돼 가지고 그렇게 몇백만, 4백만이 동원됐다는 거예요. 그렇게 모여 난장을 벌였는데 사고가 하나도 없고 말이에요. 사고가 있기야 있겠지요. 다리가 부러지든 무엇이 있을 거예요. 「버스에 올라가서 뛰어 내리다가 다리를 다친 사람이 있습니다. (웃음) 승용차고 버스고 다 위로 올라가 가지고….」
앞으로 남북통일이라든가 하나님이 왕권을 수립해 가지고 천지해방 시대가 되면 어떻게 되겠나? 하늘땅이 다 야단할 텐데 말이에요. 하나님도 도망가야 될 거예요. 그건 다 한때예요. 16강이 지나간다면 8강이 또 오잖아요? 우리의 싸움은 한 번 있지만 영원이에요. 그것을 생각해야 돼요. 남북통일, 한국이 조국광복이 돼 가지고 자리잡는 것은 영원히 한 번이에요. 그것을 모두가 몰라요.
8강전에서 이기려면 16강전에서 이긴 것보다도 몇 배 더 해야 될 것 아니에요? (웃음) 그래서 4강에 올라가겠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우승하겠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더해야 된다는 거예요, 더, 더, 더!
곽정환은 내일 미국에 간다고? 「오늘 갑니다.」 오늘? 그러면 축구도 못 보겠네. (웃음) 곽정환이 없으면 안 되겠는데. 곽정환은 일화축구단을 창단하고 그 이후에 많이 배웠지? 「예.」 그럼! 책임을 지고 관계를 맺는 것이 발전의 동기가 되는 거예요. 그래, 축에 끼인다는 것이 놀라운 거예요.
책임을 지고 관계를 맺는 것이 발전의 동기
박구배는 서귀포에 갔었나? 「못 갔습니다.」 그런데 왜 어저께 안 왔어? 「기자 때문에….」 무슨 기자? 「일이 좀 있었습니다.」 「파라과이는 목표가 16강이었습니다.」 파라과이가 16강에 올라가지 않았어? 「지옥에 갔다가 16강은 됐습니다.」 우리는 지옥에 갔다가 나와서 이제…. 「아순시온에 연락해 보니까 16강에 못 들어가는 것 확정 거의 하고 선수들을 못 들어오게 하자고 아주 굉장히 떠들었답니다. 그러더니 16강이 되니까 난리가 났대요.」
8강에서 두 번을 이겨야 되잖아, 4강에 올라가려면? 「아닙니다. 한 번만 이기면 됩니다. 16개 팀이 나왔기 때문에 한 번 이기면 8강, 그 다음에 이기면 4강, 그 다음에 이기면 2강입니다.」 세 번 이기면 되는구만. 「네 번 이겨야 우승입니다.」 아니, 8강에서부터 말이야. 세 번 이기면 결승이야. 「세 번 이기면 결승전에 올라갑니다.」 세 번에 올라가면 결승전이 아니라 결승하는 거지. 「이제부터는 네 번 해야 됩니다.」 무슨 네 번이야? 「한 번 이기면 8강에 올라가고….」 8강에서부터 얘기하는데 무슨 얘기야? (웃음)
8강에서 한 번 이기면 4강에 올라가고, 두 번 이기면 2강에 올라가고 세 번 이기면 끝나는 거예요. 간단하다구요. 소생․장성․완성이에요. 한국도 희망을 줘야 되겠네. 내가 콤프레셔로 바람을 집어넣으면 좋겠구만. 선생님이 이상한 사람이에요. 내 마음이 ‘이긴다, 이긴다!’ 하면 이기고, ‘아이구!’ 하면 다 주저앉아요. 그렇기 때문에 응원할 맛이 없어요. 그런 생각이 없이 그저 미쳐 가지고 해야 될 텐데, 미치지를 않아요.
「이태리 이기고, 스페인 이기고, 독일 이기고, 브라질을 이기면 우승합니다.」(웃음) 이태리는 다른 쌍태가 되어서 떠나는 거예요, 이태리(異胎離)! (웃음) 낙태해 가지고 내보내는 것이 이태리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여자가 자궁에 자기 남편의 씨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씨를 받았다가 낙태하는 것이 이태리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것을 귀하게 볼 것이 없다는 거예요. 떨어지겠다 생각하는 거예요. 이태리가 그 글자 아니에요? 낙태시키는 거예요. 씨가 달라요, 이태리!
여기에 책을 몇 권 갖다 놨나? 「3천3백 권입니다. (유정옥 회장)」 3천3백 권을 내가 사인해 주면 빨리 팔아 버릴래? 「예. 사인해 주시면 팔겠습니다.」 그러면 하루에 1천 권씩 하면 사흘이면 되겠네. 1천 권을 하려면…. 하루에 5백 권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우리가 사인을 빨리 해서 그렇지, 천천히 했다가는 2백 권 하기도 힘들 거예요.
나와서 ‘우리의 소원’을 한번 해봐요. 부르고 가야지, 섭섭해서 가기가 힘들잖아? (‘통일의 노래’ 합창) 자! (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