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地藏菩薩) 지장(地藏) 보살 지장 보살은 지지(持地), 묘당(妙幢)이라고도 한다. 도리천에서 석가여래의 부촉을 받고 매일 아침 선정(禪定)에 들어가 중생들의 근기(根機)를 관찰하며 석가모니불이 입멸한 뒤부터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사람, 하늘의 6도(六道)윤회에 끝없이 방황하는 중생을 구제해 주고, 지옥의 고통에서 허덕이는 중 생을 인도하여 극락세계로 이끌어 주는 보살이다. 지장 보살은 중생 제도를 위해 영원히 보살로 남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지옥 문전에서 대비(大悲)의 눈물로써 교화한다는 보살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입멸한 뒤로부터 미륵보살이 출현할 때까지 뭇 중생을 교화하는 분으로 도리천에서 석가여래의 부촉에 따라 매일 아침 선정(禪定)에 들어 중생의 근기를 관찰한다고 한다. 지장 보살의 형상은 머리를 깎은 민머리 아니면, 머리에 특수한 가운형 두건을 쓰고 있다. 가사(袈裟 ; Kasaya)를 입고 연꽃을 들고 있으며 또는 바른 손에 보배 구슬을 들기도 한다. 혹은 석장(錫 杖)을 짚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동자(童子)를 안은 지장 보살도 있다. 한편, 지장 보살은 명부(冥府)를 주재하는 소위 시왕(十王)을 거 느리게 하는 바 각 시왕이 주재하는 지옥은 다음과 같다. 제 1 진광 대왕 ; 도산(刀山) 지옥 제 2 초강 대왕 ; 화탕( 湯) 지옥 제 3 송제 대왕 ; 한수(寒水) 지옥 제 4 오관 대왕 ; 검수(劒樹) 지옥 제 5 염라 대왕 ; 발설(拔舌) 지옥 제 6 변성 대왕 ; 도사(毒蛇) 지옥 제 7 태산 부군 ; 대애( ) 지옥 제 8 평등 대왕 ; 거해(鉅解) 지옥 제 9 도시 대왕 ; 철상(鐵床) 지옥 제10 오도전륜 대왕 ; 흑암(黑暗)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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