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놓아버리고 정화하며 문제로부터 자유롭기
◈ 놓아버림 (데이비드 호킨스)
놓아버림은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듯 마음속 압박을 갑작스레 끝내는 일입니다. 놓아버리면 마음이 놓이고 가벼워지는 느김이 들면서 한결 홀가분해 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손으로 돈•부동산•핸드폰 등을 꽉 쥐고 있으니까 눈 앞에 계속 그것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돈•부동산•핸드폰이 문제가 아니라 손에 쥐고 뜨겁다고 난리를 치면서 탁 놓아버리면 되는데 놓지 않고 이런 저런 핑게를 대면서 스스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한편의 코미디인 것을~, 「우리는 마음속에서 겁내거나 기대하는 바를 투사해 세상에 덮어 씌우고는 거기서 벗어나려고 긴 시간 동안 이리저리 애를 씁니다. 이런 마음속 두려움에서 잠시 벗어나 신이 났던 때도 있지만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는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돈이 없으면 두렵다>는 마음속 믿음이 돈이 없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고 돈이 마이너스 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찾으면서 괴로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돈이 없으면 두렵다>는 마음속 경각심을 이 현실 세상에 투사해서 극복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에 두려움이 있는 한, 나의 현실 세상은 계속 돈이 없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계속 돈이 없는 상황이 반복될 것입니다. 그것을 극복할 때까지 말입니다.
「항복하는 법을 아는 것이 가치가 높은 이유는 일단 방법을 알면 어떤 감정이든 언제 어디서나, 즉시, 그리고 힘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놓아버리기 쉽습니다.
항복 상태란? 창조성과 자발성이 마음속 갈등에 가로막히거나 방해받지 않고 나타날 수 있도록 특정 방면의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난 상태를 뜻합니다. 갈등과 기대에서 자유로우면 주위 사람에게도 최대한의 자유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항복 상태를 통해 우주의 본성을 체험하게 되어 우주의 본성은 어떤 상황에서든 최대한 좋은 것이 현실로 나타나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철학적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그 상태에 있는 사람이라면 몸소 경험할 수 있는 진실입니다.」
놓아버림을 항복 상태로 떠올리면 쉬운데 항복이라는 단어에서 저항합니다. 이기고 이득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겠지만 지거나 져주는 것, 손해보는 것, 그것 또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 저항하지 않는 것이 항복이라는 것입니다. 저항하지 않으려는 또 다른 저항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래서 놓아버림도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놓아버린다는 것은 우주의 본성을 체험하게 하고 최대한 좋은 것을 현실에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항상 그랬던 것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놓아버렸을 때,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신기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사업을 할 때, 너무 힘들어서 사업을 놓아 버렸더니 유투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내 안에 집착들을 찾고 놓아버리면서 우주가 주는 최대한 좋은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합니다.
◈ 잠재의식 정화하기
• 미안합니다. 내 삶에 이런 문제를 드러나게 해서요. 그 책임은 100% 제게 있기 때문입니다.
• 부디 용서하세요. 나는 나 자신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내보냅니다.
• 감사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내 삶에 나타나게 해주고, 그래서 내가 정화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합니다. 이제 그 문제가 해결되어서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신성의 일부이며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잠재의식에 닿게하는 이 네 가지 키워드를 계속 되뇌이면 우리 삶에 문제를 일으킨 이런 아픈 기억들을 내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동참한 사람들의 삶도 내게서 멀어집니다. 그 누구도 자기가 그 다음에 어떤 생각을 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잠재의식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다음 생각에 대해 난 전혀 통제할 수 없기에, 나는 거기에 행동을 취하거나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행동은 이런 프로그램과 기억들을 정화시키는 것이지요. 만약 지성이 혼자 하려하면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오직 문제를 감출 뿐입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는 우리의 마음, 또는 기억 또는 프로그램이 투영된 것이기에 같은 문제들이 또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문제들이 또 다시 활성화되면 우리가 정말 원하게 되는 것은 이런 기억들과 프로그램을 정화하고, 없애고, 내보내는 것입니다.
우리 안의 신성(神聖)에 대고 「미안합니다」,「부디 용서해주세요」,「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그런 고통스런 기억들을 정화시키고 지웁니다. 우리 잠재의식에 담겨있는 그 기억들을~, 그리고, 그 에너지를 순수한 사랑으로 변화시킵니다. 「사랑합니다」이 말을 함으로써 사랑이 이 오류를 바로 잡아주길 요청합니다.
「미안합니다.」내게 일어나는 모든 것, 그리고 이 문제를 일으킨 것을 부디 용서해 주세요. 우린 모두 완전한 존재입니다. 우리 안에 불완전한 것은 우리의 기억과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잠재의식에 담긴 것은 다른 사람들도 공유합니다. 내 안에 불완전한 것을 정화하고 없애면 그 문제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자동적으로 문제를 드러냈던 그 기억들을 깨끗히 정화시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내 삶에 나타나는 모든 것이 다 100% 내 책임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부디 용서해 주세요」,「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내 안의 신성(神聖), 또는 의식 등 참나가 그 기억들과 프로그램들을 없애도록 허용합니다. 그러면 나에게 최선의 것이 내 삶에 나타날 것입니다. 물리적 현실은 자아의 영(靈)에서 일어나는 기억과 영감이 표현된 것입니다.
자아에 대한 인식 상태를 신성(神聖)하게 하십시요. 그러면 물리적 현실이 신성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영이 기억을 경험하면, 즉, 문제로서 재생되면 「기억들이여! 사랑합니다. 당신들 모두와 나를 자유롭게 할 기회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기억들과 졸업하지 않는 한 떠나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 마음속 룸메이트와 결별하기
문제에 에워싸여 있는 마음속의 그 부분으로부터 해방되기 전에는 결코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 때문에 혼란스러울 때,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라고 묻지 말고, 「이것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은 나의 어떤 부분일까?」 라고 물어보세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벌써 문제가 외부에 실재한다고 믿는 함정에 빠진 것입니다. 문제를 눈 앞에 두고도 마음이 평온한 경지를 누리고 싶다면 당신이 특정 상황을 문제로 인식하게 되는 원인을 제대로 이해 해야만 합니다. 어떤 것에 대해서 시기심을 느낀다면 어떻게 자신을 방어하고 보호할까를 궁리하지 말고 이렇게 물어보세요.
「나의 어떤 부분이 시기심을 느끼는가?」 이것이 시기심 때문에 문제를 느끼는 당신의 그 부분을 들여다 보게 할 것입니다.
나의 어떤 부분이 시기심, 질투심, 불안함, 외로움 등 이러한 마음을 감정으로, 그리고 문제로 느끼고 있을까요? 어떤 상황을 보거나 듣거나 경험하면 그것을 해석하는 생각이 올라옵니다. 또는 즉각적인 반응으로 감정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 감정을 생각이 또 해석합니다. 생각은 본능적으로 인식되는 모든 것들을 해석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생각이 끼어들기 전까지는 문제라고 인식되지 않고, 그냥 어떤 상황, 느낌, 감정일 뿐이었는데, 생각이 아주 빠르게 그것을 해석하면서 문제가 되거나 문제 아닌 것이 됩니다. 우산을 안가지고 왔는데 갑자기 비가 온다면, 우산을 안가지고 온 상황과 비가 오는 상황일 뿐이지 여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생각이 끼어들면 미래의 계획, 과거에 안 좋은 기억 등이 더해지면서 이 상황이 문제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생각이 이 상황을 과거 기억과 미래 계획이라는 것으로 우리의 시야를 가둬버리기 때문에 우리의 선택지는 괸장히 좁아질 가능성도 있게 됩니다. 이와같이 모든 문제는 상황이 아니라 우리의 판단이 문제를 만든다는 사실을 자각한다면 우리는 문제속으로 빠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여기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저항 없이 수용하고, 과거의 상처를 정화하며, 문제로부터 해방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하십시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