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위원장의 공천 기준이 적중(的中)했다 문무대왕(회원)
<윤상현위원장의 공천기준이 적중(的中)했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끝났다. 중앙 일간지가 뽑은 1면 머릿기사 제목은 대충 이렇다. '여당 압승…지방권력 뒤집혔다'(동아일보). '與 지방선거 압승…민심은 尹정부 밀어줬다'(조선일보). '지방권력도 교체, 윤석열의 여당 압승'(중앙일보). '여당 압승, 민주당 참패…지방권력도 교체'(경향신문). '국민의힘 완승, 지방권력도 쥐다'(한국일보). 야당인 민주당이 참패한 것은 대통령 선거에서 지고도 반성하지 않았다. 0.76% 정도의 근소한 득표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국회의 입법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을 얼마든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착각. 이재명같은 패배자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다시 내세워 방탄막을 치려 한 얄팍한 꼼수정치. 586 정치패거리 청산을 부르짖고 나선 박지현비상대책위원장을 물어 뜯으며 벌인 자중지란. 70대 세대들을 비하한 윤호중 위원장의 교만방자함. 서울시 의회와 부산시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 지방 나부랭이들의 경거망동, 김00등 방생 기생충들의 꼴불견 '똥파리 댄스'. 패장 이재명을 다시 등장시킨 패착…등이라고 언론은 지적했다. 반면 윤석열 정권의 집권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시원시원한 대국민 행보와 소신있는 국가안보동맹 등 의지들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은혜 후보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아깝게 패한 원인중 하나인 강용석 변호사의 5만여 표 득표, 강 변호사를 설득 못한 지도부의 안이함 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러한 평가중에서도 윤상현 의원이 공천심사위원장이 되어 마련한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심사기준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윤상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주도한 3대 공천심사 기준은 민주당을 코너로 몰아넣는 데 공을 세웠다. 윤상현 위원장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심사 기준으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했다. 1.해당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분들은 후보자 추천에서 배제한다. 2.지역밀착형 인재가 중안에서 내려온 후보보다 좋다. 3.여성인재 발굴과 우대 등. 이같은 공천심사 기준에 따라 공천된 후보들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성공했다. 7개 선거구에서 5명이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지역밀착형 후보였던 인천 계양을의 윤형선 후보의 경우 비록 낙선했지만 당시 집권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이재명과 불꽃튀는 접전을 벌였다. 이재명을 꼼짝못하게 코너로 몰아넣기도 했다. 토박이 윤형선 후보의 선전은 이재명이 비록 이겼으나 이긴 게 이긴 것이 아니라는 평가를 낳게도 했다. 특히 주호영, 홍준표에게 희생양이 됐던 여성후보 이인선은 압도적인 표 차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당이 이번 선거에서 선전한 것은 사심없는 공천심사 기준이 크게 작용했다. 중견정치인 윤상현 의원은 수도권에서 두 번이나 공천에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된 뒤 다시 복당한 의리있는 정치인이다. 배신당하고도 배신하지 않고 동병상린의 정신으로 공정하게 공천심사를 한 윤상현 의원의 모습이야말로 앞으로 기대를 가지게 한다. 윤상현 의원의 공천심사기준이 적중(的中)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