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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창작에 참고할 만한 글들
잊을 수 없는 마음
두 손을 함께 모아 애원한다면
내 사랑 당신이 돌아올까요
엄마 잃은 아기처럼 내가 운다면
내 사랑 당신이 돌아올까요
나 그대 사랑한 것을 잊게 해주면
영원히 영원히 잊어 줄텐데
그렇게는 안 될거야 안 될거야
사랑한 기억을 잊지 못해요
마음깊이 새겨진 사랑의 언약
잊을 수만 있다면 잊어 줄텐데
그렇게는 안 될거야 안 될거야
사랑한 기억을 잊지 못해요
갈매기 나래 위에 노을 곱게 물들면
뽀얀 안개 속에 아롱지는 님의 모습 그리워
연분홍 목도리를 바람결에 날리며
두 눈을 꼭 감고 두 손을 모아
떠날 때 하신 말씀 진정이기를 마음으로 나는 빌었네
연락선 뱃머리에 저녁노을 지새면
하얀 안개 속에 떠오르는 님의 손길 그리워
뽀얀 귀인 머리 바람결에 날리며
두 눈을 꼭 감고 두 손을 모아
떠날 때 하신 말씀 진정이기를 마음으로 나는 빌었네
아무런 말도 없이 기약도 없이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얄미운 사랑이지만
못다 한 그 사랑이 미칠 듯이 그리워서
아아 아아아 오늘 밤도 외로이 불러보는 슬픈 노래여
무어라 말도 없이 야속하게도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얄미운 사랑이지만
못다 한 그 사랑이 속삭이고 싶어져서
아아 아아아 오늘 밤도 남몰래 흐느껴는 슬픈 노래여
흐르는 세월 속에 꽃들은 피고
모정의 쌓인 정은 찬 이슬 젖네
주름진 그 얼굴에 얼룩진 미소
뒷동산 봄이 오면 할미꽃 보고
포근한 그대 손길 그리울 때면
약산의 진달래꽃 찾아갑니다
웬 일인가요 웬 일인가요
별빛도 잠이 드는 고요한 이 밤 나 홀로 어이해서 잠을 못 드나
사랑하는 그 사람이 떨리는 목소리로 다정하게 고백한 영원토록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신 그 말씀 때문인가 봐
웬 일인가요 웬 일인가요
이 밤도 깊고 깊어 고요한 이 밤 별 빛이 유난히도 밝게 보이네
사랑하는 그 사람이 내 손을 잡으며 다정하게 말해 준 영원토록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신 그 말씀 때문인가 봐
노을지는 장군봉에 달빛 젖으면
계곡마다 실안개가 아름답게 피어나는데
사슴의 눈망울처럼 소박한 산처녀는
산이 싫어 떠난 총각 돌아와 달라고
칠성님께 두 손을 모아 빌고 있는 산처녀
연보라색 도라지꽃 곱게 필 때면
양지바른 언덕 위에 벌 나비가 춤을 추는데
사슴의 눈망울처럼 소박한 산처녀는
산이 싫어 떠난 총각 돌아와 달라고
칠성님께 두 손을 모아 빌고 있는 산처녀
갈매기 나래 위에 노을 곱게 물들면
뽀얀 안개 속에 아롱지는 님의 모습 그리워
연분홍 목도리를 바람결에 날리며
두 눈을 꼭 감고 두 손을 모아
떠날 때 하신 말씀 진정이기를 마음으로 나는 빌었네
연락선 뱃머리에 저녁노을 지새면
하얀 안개 속에 떠오르는 님의 손길 그리워
뽀얀 귀인 머리 바람결에 날리며
두 눈을 꼭 감고 두 손을 모아
떠날 때 하신 말씀 진정이기를 마음으로 나는 빌었네
언덕에 앉아 강물을 보니
오 숲이 있고 흰 구름이 흐르네
그리운 모습이 손짓을 하네
헤어지지 말자고 여기서 살자고
아아 정다운 목소리 다정하게 속삭여 주네
푸른 하늘 아래 나 여기 살리라
꽃 피고 물 맑은 빛나는 이 강산에
우리가 자라난 어머니 품안
오곡백과 무르익는 살기 좋은 이 강산
나 떠나지 않으리 나 여기 살리라
가만히 눈 감으면 들리는 소리
이 가슴 설레이는 뱃고동 소리
떠나간 그 사람들 오시는 밤에
바다에 초롱초롱 별이 빛나고
등대 불 반짝반짝 멀리 건너
잔잔한 항구에는 비가 개였네
송상 약수터에 아침 해 뜨면
팔각정 부는 바람 가슴을 씻고
휘파람 불며 불며 걸어서 가면
저 언덕 저 기슭에 메아리 소리
물 맺힌 산허리에 양지쪽에는
누구의 넋이련가 고운 꽃 한송이
흐르는 세월 속에 꽃들은 피고
모정의 쌓인 정은 찬 이슬 젖네
주름진 그 얼굴에 얼룩진 미소
뒷동산 봄이 오면 할미꽃 보고
포근한 그대 손길 그리울 때면
약산의 진달래꽃 찾아갑니다
갈매기 울지마라 네가 울면 더욱 슬퍼
볼 수 없는 그임을 나는 어떡하라고
머나먼 바다 건너 그리운 정 보낼까
다정했던 그 목소리 귓가에 들리네
바람아 뜬구름아 기다리는 슬픈 세월
내 마음속에 겨울은 어느 때 봄이 오려나
저 섬은 보이지만 소식은 전할 길 없어
외롭게 피어있는 해당화꽃 한송이
물방아 개울가에 철쭉꽃이 피던 날
향내 어린 하늘가엔 옛 추억이 피었어
아지랑이 봄빛 타고 희망을 찾아
아득한 지평선엔 꿈이 어렸소
녹음 진 잔디 위에 파랑새가 울던 날
붉개 핀 화원 속에 옛사랑이 깃들었어
언덕 넘어 바람타고 희망을 찾아
그리운 순정 속에 꿈이 길었어
붉개 핀 화원 속에 옛 사랑이 깃들었어
언덕 넘어 바람타고 희망을 찾아
그리운 순정 속에 꿈이 길었어
산제비 넘는 고갯길
산 딸기 피는 고갯길
재 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 임
휘영청 달이 밝아 오솔길 따라
오늘 밤도 그리움에 가슴 태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산까치 울던 고갯길
산 국화 피는 고갯길
재 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 임
메밀꽃 향기 따라 오솔길 따라
오늘 밤도 풋 가슴에 꽃을 피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아 저녁 바람에 억새 울고 강기슭에 물새 울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버지의 뱃노래
사랑 하나로 날 키우시고 뱃노래 불러 날 재우셨던
아 아버지 불러봐도 대답 없이
흐르는 저 강은 아버지의 강이여
저 강 건너 나룻터에 물새 한 마리 슬피 울면
강바람에 검게 타신 아버지가 그리워
사랑 하나로 날 키우시고 뱃노래 불러 날 재우셨던
아 아버지 불러봐도 대답 없이
흐르는 저 강은 아버지의 강이여
아 아버지 불러봐도 대답 없이
흐르는 저 강은 아버지의 강이여
아버지의 강이여
《사랑은 달달하게》- 현숙 가사(2023년)
뭉클대는 사랑 있고 울렁대는 사랑 있고 니가 있어 나는 좋아 내 청춘에 불을 댕긴 니가 있어 가슴 뛴다 레몬처럼 새콤하게 나를 유혹 하네 체리처럼 빨갛게 사랑은 달달하게 |
날이면 날마다 오는 그런 딸 아니죠 사랑과 애교를 품은 그런 딸 맞아요 오늘 여기 오신분들 땡 잡았어요 여러분의 맏내 딸이죠 비바람 새차게 불어서 힘들고 지치는 날에는 내어깨 빌려줄게요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더덩실 어깨춤 추면서날 찾아 오시면 돼요 |
연꽃이 피고 질 때면 떠나간 내님 생각에 비라도 장대같이 내리면 사모했던 연정이어라 잊혀져라 내 사랑아 세월 지나가듯 천천히 깍지 끼고 했던 그 약속 가슴 한켠에 남아있으니 떠날 때 두고 가셨던 애석한 마음 때문에 비라도 장대같이 내리면 슬피 우는 연정이어라 |
오늘밤엔 디스코 그렇게 앉아있지 말고 노래 한 곡 뽑아봐 최신곡이 아니라도 뭐랄 사람 하나 없어 분위기 쳐진다 싶을 때면 신나는 디스코 손가락을 바짝 들고 온 세상을 찔러봐 오늘 밤엔 디스코 꿀꿀한 건 못 참아 여왕이 될지 하녀가 될지 네가 선택하는 거야 오늘 밤은 오늘뿐 아차하다 설마하다 예쁜 시절 다 간다 달리고 달려도 그 자린 건 네 잘못이 아니야 처음부터 쳇바퀴는 네 무대가 아닌 거야 이건 좀 아니다 싶을 때면 신나는 디스코 접은 날개 활짝 펴고 온 세상을 날아봐 |
왠지 너무 좋은 기분 기적이 올 것만 같아 하늘에 손 키스 하고 당당하게 걸어가요 너무나 완벽한 이 순간 따라와 날 따라와요 좋은 일들이 내게 와요 어서 오세요 내게 오세요 행복이 나를 기다리고 있죠 눈을 뜨고 꿈꾸는 기분이에요 내 품에 안겨줄래요 열어주세요 꿈 같은 시간 활짝 핀 꽃길을 걸어요 난 절대로 놓지 않아요 바라면 그대로 이뤄져 영화 속 주인공처럼 황홀한 기다림에 취해 날아갈 듯 설레와요 따라 웃어봐 크게 웃어봐 좋은 일들이 내게 모여 눈물짓던 지난날도 이제는 추억으로 남아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 난 행복할 거에요 |
에헤라 뭐 하고 있나 에헤라 왜 그리 사나 고생을 사서 하는 구나 에헤라 사랑 한 바퀴 에헤라 인생 한 바퀴 한 가락 니나노란다 욕심 근심 버려라 마음 편한 게 살아보니 최고로구나 니나노야 니나노야 놀다가 가련다 지나간 건 생각말자 세상사가 인생사가 니나노란다 어차피 니나노란다 |
떠나버린 사랑 잊지 못하고 그리움을 따라걷지 딱 한 번 가는 십리벚꽃길 사연도 참 많았기에 지나와 보니 더욱 그리운 이 마음 하염없어라 꽃이 필 때쯤 소식 있겠지 그때쯤 만나지겠지 한 계절 꽃이 피고 지듯이 찰나의 세월아 도돌이표 돌다 온 그리움 속에 젖어드는 추억들아 |
화려하게 날개를 편 비에 젖은 공작새는 쓸쓸한 여자의 가슴을 물들여 눈물처럼 미운 사람 눈물만큼 나쁜 사람 보낼 수가 없어요 이대로 끝인가요 떠난다면 뒤돌지 말고 안녕이란 그 말도 마세요 이별이란 말 대신 사랑해 처음처럼 그 눈빛처럼 내게 와서 날 안아주세요 공작새의 눈물은 당신을 원해요 눈부시게 날아오른 갈 길 잃은 공작새는 외로운 여자의 가슴을 흔들어 무심하게 떠날 사람 무정하게 가는 사람 잡을 수가 없어요 이대로 끝인가요 |
그대가 내게 다가오는 이 밤 그대의 눈빛이 뜨거운 이 밤 오늘 한번 빠져볼까 멋진 그대 빠져볼까 여자 마음은 뜨거워지네 첨부터 내 눈에 쏙 들어왔지 볼수록 매력이 만점이었지 오늘 한번 놀아볼까 밤새 한번 놀아볼까 여자 마음은 불타오르네 사랑에 빠져보니 오늘 밤이 멋진 밤 온몸이 땀에 젖어 쓰러져도 난 좋아 오늘 밤 첨부터 내 눈에 쏙 들어왔지 볼수록 매력이 만점이었지 오늘 한번 놀아볼까 밤새 한번 놀아볼까 여자 마음은 불타오르네 닳고 닳은 인생이라 비웃지 마소 이 한세상 닳지 않고 어찌 살겠소 가느다란 몸뚱이로 태어났지만 굵은 글씨 몇 글자쯤 적고 싶었소 서툰 인생 삐뚤빼뚤 쓰고 지우고 내 목숨이 줄어드는 줄도 모르고 닳아지고 부러지고 반토막 남은 몽당연필 같은 내 인생 그래도 미련이 남아 아직도 흑심이 남아 내 이름 석자는 써놓고 갈라요 |
꽃이 피기 전 꼭 돌아온다던 내 님은 어디쯤 오셨나요 덩그러니 핀 쓸쓸한 달맞이꽃 달빛 아래 기다리네요 타다만 순정만 남긴 채 당신 이름 불러보아요 그리움 넘쳐 사무치는 날엔 저 달만 보며 기다려요 민들레 불며 했던 약속도 바람 결에 떠나갔을까 아침이 오면 내 님이 보일까 꽃단장하고 기다려요 아무 소식도 없는 오늘밤에도 달빛아래 기다리네요 그대가 날 알아볼까요 내 이름을 기억할까요 |
기다렸습니다 당신 알아봐 주시길 하루하루 지나가는 세월도 모르고 기다렸습니다 당신 안에 꽃으로 그대 가슴에 나란 꽃으로 틔워주세요 나 피어납니다 당신이 지은 이름으로 붉게 물들어 그대 보이는 그 자리에 아름다운 꽃은 당신이 주신 그 향기로 그대 입가에 환한 미소로 드리리 기다렸습니다 당신 알아봐 주길 나는 이제 그대의 꽃이 되었습니다 나 피어납니다 당신이 지은 이름으로 붉게 물들어 그대 보이는 그 자리에 아름다운 꽃은 당신이 주신 그 향기로 그대 입가에 환한 미소로 드리리 나 피지 않는다 해도 매일 행복에 꿈을 꾸었어요 그대 언젠가는 날 바라볼 거라고 믿었어요 꽃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지은 이름으로 붉게 물들어 그대 보이는 그 자리에 아름다운 꽃은 당신이 주신 그 향기로 그대 입가에 환한 미소로 드리리 그대 입가에 환한 미소로 드리리 |
내 사랑 환상의 조합인 거야 내 사랑 입술에 묻은 그 이름 오늘도 우리 둘이둘이 만나 코끝으로 찡긋하네 속 깊은 얘기들을 섞어 놓고 뜨거워진 마음이야 세상이 열 두 번 바뀌어도 만날 수 없을 것 같기에 간절히 원하고 원했어 넌 이미 내 거니까 |
어젯밤 밤사이에 불었던 그 바람은 그 사람 그리움에 사무친 나의 한숨이었을까 하얀 밤을 지새고 나면 문밖에 그대 와 있을까 하루하루 기다리다 내 가슴에 자꾸 멍이 드네 지워내고 지워내도 지워낼 수 없는 내 사랑아 스치는 한 줄 바람에도 남몰래 가슴 아픈 사랑이여 |
어 어매요 기다리오 물 한 잔 떠올터니 새벽녘 운 기침 소리 베갯잎을 적신다 잠 없는 풀벌레가 내 흉보듯 울어대도 뭐라 참 할 말 없구나 어매요 내가 당신 자식이요 내 보고 살아가오 고운 옷 넣어두고 찔레꽃 피면 가소 첫 눈이 한 산이요 내 꼭 바래다줄 테니 서둘러 갈 생각 마오 |
사랑 표현을 자주 해줘요 들을 때마다 행복해지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말해주세요 아아 이렇게 좋은 날씨에는 같이 손을 잡고 걸어봐요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팝콘을 살 땐 반반으로요 사랑은 혼자 아니고 둘이서 해요 달콤하지만 쓰기도 해요 사소한 표정 하나도 모른 체하지 마세요 토라질 때도 안아주세요 여자 마음을 알아주세요 세상에 오직 한 사람 그대만이 전부니까요 가끔 분위기 잡아주세요 비싸지 않아도 장미꽃 같은 사랑을 사랑을 사랑을 사랑을 선물해 줘요 아아 비가 내리는 날씨에는 우산 하나로 걸어봐요 TV를 볼 땐 미스트롯 치킨 시킬 땐 반반으로요 사랑은 혼자 아니고 둘이서 해요 달콤하지만 쓰기도 해요 |
나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 오늘 당신의 눈빛에 취해 나 어쩜 너 하나를 위해서 여자로 태어난 게 아닐까 달콤한 속삭임이야 잠깐의 풋사랑이 아니야 취해서 플러팅한 게 아냐 내 사랑받아줘 얼굴은 귀엽고 섹시 해 애교 많은 건 덤이고 뜨겁게 또 뜨겁게 사랑을 불태울 거야 나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 오늘 당신의 눈빛에 취해 우리 사랑 오늘 밤 술 한 잔에 취해서 당신의 눈동자에 취해서 너라서 네 마음 알고 싶어 사랑받아줘 |
그대가 머물던 한겨울 새벽 끝에서 붉은 실 꼭 잡고 나 오늘도 잠 못 드네 우리의 인연은 끊을 수 없다 해놓고 청실홍실 잊을까 또 이렇게 애태우네 붉은 실 푸른 실 어디에 계시나요 기다리고 기다리면 만날 수 있을까요 붉은 실 푸른 실 님 돌아오신다면 말없이 끌어안고 청실홍실 엮겠소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라 믿어요 천생배필 나의 님 꼭 오기만 빌 뿐이죠 |
벌써 100일이 다가 오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가네 가진 게 없어 고생만 했던 당신께 난 미안합니다 아가는 태어나 100일이면 반지 받고 연인은 100일 기념하는데 당신 떠나고 찾아온 나의 이날은 눈물만 밀려오네요 사진 속의 당신은 웃고 있네요 나 없이 편한가 봐요 내 일생에 하나뿐이었던 사랑 당신이 그립습니다 천년만년 살자던 우리 약속은 가슴에 새겨둡니다 우리도 100일입니다 |
청춘아 가지 말아라 빛나는 아침에 왔다가 밤이 되어 떠나가느냐 달빛 따라 떠나가느냐 뜨내기 손님이더냐 친구여 잔을 높이높이 들어라 청춘이 머물 수 있게 구구팔팔 일이삼사 세월아 잡지 말아라 날 두고 너 먼저 가거라 마음껏 사랑하다가 마음껏 행복하다가 원 없이 놀다 가련다 친구여 잔을 높이 높이 들어라 청춘이 머물 수 있게 |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느냐 낯선 바람 바람아 덧없는 한 세상 답답한 맘을 너는 달래주려나 세상에 지쳐 울고 싶은 날 나는 바람이 되어 한없이 위로가 되는 당신 곁으로 가서 참아온 눈물을 쏟고 싶구나 바람 바람 바람아 떠나간 세월 내 청춘처럼 너도 떠나가느냐 마음이 다쳐 울고 싶은 날 나는 바람이 되어 꽃향기 흐드러지는 그 먼 곳으로 가서 참아온 눈물을 쏟고 싶구나 바람 바람 바람아 |
보이나요 보이시나요 이런 나의 사랑을 보면 볼수록 떨려오는 이런 나의 마음을 모르나요 모르시나요 이런 나의 사랑을 언제나 이렇게 설레는 애달픈 나의 마음을 내 사랑이야 그토록 찾던사랑이야 보고 있어도 보고픈 꽃처럼 고운 그대여 내 사랑이야 이제야 찾아온 사람 이 세상 오직 단 한 사람 꿈처럼 멋진 그대여 |
예쁘잖아 예쁘잖아 내가 더 예쁘잖아요 예쁘다고 솔직히 말해봐요 귀엽잖아 귀엽잖아 내가 더 귀엽잖아요 내 뒤에 예쁜 사람 없잖아요 입술에 앵두가 열렸나 눈빛은 다이아몬드 어디서 나같이 이쁜 여잘 너 대체 무슨 복에 만날까 남들이 쳐다보는 이 느낌 짜릿해 기분이 좋아 백마 탄 왕자도 반한 여자 오늘 밤 주인공은 나 근데 왜 시선이 내 뒤에 있니 다른 여잘 왜 쳐다보는 거야 예쁘다고 귀엽다고 왜 내가 아닌 사람한테 해 거울에 비친 얼굴은 내가 봐도 반할 것 같아 하이힐 드레스 차려입은 여신이 땅에 내려왔잖아 남들이 쳐다보는 이 느낌 짜릿해 기분이 좋아 |
눈물아 비가 되어 내려라 내 님 돌아오시게 휘영청 달 밝은 밤에 하염없는 이내 마음 내 님 찾아 헤매 도는 구슬픈 이 마음 외기러기 신세로다 계절 따라 피어나는 산천에 흐드러진 꽃들아 떠나가실 우리 님 가시는 길 마다 물들여 다오 |
당신이 좋아요 수더분한 당신 모습에 난 맘이 떨려요 가만히 당신을 보면 가슴이 콩닥거려요 착하게 선한 눈빛을 보면 당신은 믿을 만해요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내 손을 잡아준 그대 이 사람만큼 든든한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한두 잔 술에 취한 날 안전히 지켜준 그대 기다려주세요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맘이 커다란 파도가 될 때까지 살짝 올린 셔츠 사이로 힘줄이 참 멋져 보여요 당신과 손을 맞잡아 보면 나는 참 아기 같아요 |
하늘이 내려주신 운명 하나뿐인 내 사람 영원한 내 사랑아 당신은 나의 귀인입니다 그리움에 차오르는 당신이란 꽃이 나를 꽃길로 이끄네요 외로움에 떠오르는 당신이란 별이 멀리서 나를 또 비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