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가루의 보관은?
아직은 봄의 따스함보다는 겨울의 끝자락이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이런 날은 따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이 나요.그래서 통밀로 만든 들깨 칼국수 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통밀에다가 들깨까지 영양 곱빼기 음식이랍니다.가정에 아이가 있다면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세요. 찰흙 반죽을 좋아하듯이 밀가루 반죽도 아주 좋아하네요.
통밀반죽(3인분 기준): 통밀가루 250g, 물 150cc, 소금 1 작은술, 올리브오일 1 작은술. 국물 : 채수(다시마와 야채 우려낸 물) 6~7컵, 들깻가루 1 컵 이상, 각종 버섯, 당근, 호박, 마늘, 소금
1 분량의 재료로 칼국수 반죽을 만들어요. 반죽은 오래 치댈수록 끈기가 생겨 면이 덜 끊어지고 맛이 있어요. 표면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치댄 다음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서 반나절 이상 숙성시켜요.2 다시마와 무, 양파, 표고버섯 등을 넣고 끓인 채수와 각종 야채를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요.3 반죽은 밀대로 얇게 민 다음 통밀가루를 뿌려서 손바닥으로 골고루 펴 주세요.4 물이 끓으면 야채와 면을 넣으세요. 면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기피한 들깻가루와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들깨가루의 보관은?
기피한 들깻가루가 없다고 걱정하지 마세요.생들깨를 씻어 물과 함께 곱게 갈아 채에 걸러서 국물에 넣으면 됩니다.그런데 껍질에 더 많은 영양 성분이 있다는 사실~ 껍질을 함께 드시면 가장 좋아요. 모든 견과류와 종실유(참깨나 들깨 종류)는 껍질을 까는 순간 바로 산화가 시작됩니다.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죠.가장 바람직한 섭취 방법은 먹기 바로 전에 껍질을 까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잘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세요.이현맘은 조미료나 자극적인 양념보다는 건강에 좋고 영양학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그리고 맛도 좋은 견과류를 양념으로 사용해요.오랫동안 이렇게 먹으면 입맛이 순해질 뿐만 아니라 우리의 피도 깨끗해지고 건강해져요.생명이 피의 순환에 있듯이 우리의 영적인 생명도 더욱 활력을 얻을 수 있답니다.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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