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 聖地 탐방~9)
"수행만이
중생을 위하는 길"
"산청 성철선사(性徹禪師) 생가 탐방.,"
(경남 산청군 묵곡리 175번지)
(합천 해인사 일주문)
(해인사 금강문)
(성철스님이 수행하시던 해인사 백련암 : 白蓮庵)
(성철스님 사리탑 입구)
(성철스님 사리탑)
(사진으로 바라본~사리탑 회양식)
(산청을 감싸고 있는 지리산능선)
(겁외사,생가 안내판)
(성철스님에 대하여...,)
"*인제는 가야지. 내 할 일은 다 했다...,*
큰스님은 스르르눈을 감았다. 팔십 평생을 걸치고 다니던 육신을 털기로 마음먹은 스님.
말릴 수도 돌리킬 수도 없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창 밖에 빛이 환해질 무렵.
스님의 숨소리는 점점 가늘어져 갔다. 법랍 58세, 세수 82세.
갑자기 세상이 *큰 침묵* 속으로 빠져 들었다."
(원택스님~"성철스님 시봉이야기" 중에서..,)
(지리산 겁외사 벽해루)
(겁외사 대웅전)
"성철스님이 태어난 생가 터에 기념관을 짓고,
옆에 다시 겁외사(劫外寺)라는 이름으로 절이 창건되었습니다.
해인사 백련암을 찾은 많은 불자들이 이곳까지 찾아와 스님의 생가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성철스님 생가 전경)
~~(성철스님의 출가시 : 出家詩)~~
"하늘 넘치는 큰 일들은 / 붉은화롯불에 한 점의 눈송이요
바다를 덮는 큰 기틀이라도 / 밝은 햇볕에 한 방울 이슬일세
그 누가 잠깐의 꿈속 세상에 / 꿈을 꾸며 살다 죽어가랴
만고의 진리를 향해 / 초연히 나 홀로 걸어가노라"
(성철스님 상)
~~성철스님 열반송 : 涅槃頌)~~
"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 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데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산에 걸렸도다"
~~(성철스님 오도송 : 悟道頌~깨달음)~~
"황하수 곤륜산 정상으로 거꾸로 흐르니
해와 달은 빛을 잃고 땅은 꺼지는도다
문득 한 번 웃고 머리를 돌려 서니
청산은 예대로 흰구름 속에 섰네"
(생가 입구 혜근문 : 惠根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철스님 생가란 토담이 둘러싸인 자그만한 초가집 정도로
생각하고 찾아왔는데 번듯한 기와집 세 채가 자리잡고 있으니 실제 생가와는
무관한 복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안채~율은고거 : 栗隱古居)
"사실 성철스님은 가난한 집안 출신이 아니라 지리산 자락 인근에서는
사방 1키로미터 이내에서 남의 땅을 밟지 않고도 지낼 정도의
제법 큰 부잣집 맏아들로 태어 나셨다고 합니다.
(사랑채~율은재)
"앞으로 경호강을 바라보며 대나무숲을 옆에 끼고 있는 생가(生家) 일대에서
수확이 많았다고 합니다.따라서 당연히 성철스님이 태어난 집은
초가집이 아니라 큰 기와집이었습니다."
(생가에서 바라본 겁외사)
"하늘 넘친 큰 일들은 붉은 화롯불에 한 점의 눈송이요
바다를 덮은 큰 깃틀이라도 밝은 햇볕에 한 방울 이슬일세
그 누가 잠깐의 꿈속 세상에 꿈꾸며 살다 죽어가랴
만고의 진리를 향해 초연히 나 홀로 걸어가노라."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해요"
"군위 김수환 추기경 (金壽煥 樞機卿) 생가 탐방.,"
(경북 군위군 군위읍 용대리 238ㅡ7)
(명 동 성 당)
"김수환 추기경이 하느님의 가르치심을 전해주시던
*명동주교좌성당" 입니다."
(군위~나눔과 추모공원 입구 김수환 추기경 상)
~~(황혼 들녘에 서서)~~
"인생을 하루에 비유하면 난 지금 해거름에 와 있다.
정상에서 내려와 황혼 들녘에 서 있는 기분이다.
예나 지금이나 붉게 물들어가는 저녁 하늘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고향 풍경과 어머니 품이 느껴진다.
어릴 때 저녁이 가까워오면 신작로에서 서성거리며 행상나간 어머니를 기다렸다.
어머니는 산등성이로 기우는 석양을 등지고 돌아오실 때가 많았다.
하느님 곁으로 한발짝 한발짝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하늘나라에 가면 보고 싶은 어머니도 만날 수 있으리란 기대를 품어본다."
(김수환 추기경 어록 중에서..,)
(옹 기)
(경 당)
(김수환 추기경 상 : 金壽煥 樞機卿 像)
"늙음의 무거운 짐은 하느님의 선물.
오랜 세월 때묻은 마음을 이로써 마지막으로 닦는다.
참된 고향으로 가기위해
자기를 이승에 잡아두는 끈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는 것.
참으로 훌륭한 일이다."
(김수환 추기경 어록 중에서..,)
"당신이 태어 났을 때는 당신만이 옳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당신 혼자 미소 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옳도록
그런 인생을 사십시오."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살펴보시어 아십니다.
제가 앉거나 서거나 당신께서는 아시고 제생각을 멀리서도 알아채십니다.
한없이 두렵고 떨립니다.
그러나 심판정에 서 있는 나를 예수님께서 변호해 주실것입니다.
나를 위해 지신 십자가의 상처를 아버지 하느님께 보이면서..,"
(시편 제3장 중에서..,)
(김수환 추기경에 대하여..,)
(김수환 추기경 생가)
"가을 하늘 아래 뜰 가득히 피어난 코스모스,
상쾌한 아침공기와 함께 그 모습이 얼마나 청초하고 아름다운지
잃어버린 옛 고향집을 다시 찾은 듯했다. 어릴 때에 그런 아름다운
뜰이 있는 집에서 살아 본 일이 없건만 내 마음의 고향,
어머니의 모습이 그 꽃밭에서 미소 짓는듯 했다."
(김수환 추기경의 글~"어머니,우리 어머니" 중에서..,)
"어머니는 1951년 가을에 내가 신부가 되는 것을 보시고
참으로 기쁘하셨다.내 기억에 어머니가 그렇게까지 기뻐하신
일은 달리 없었던 것 같다.어머니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이날을 위해
얼마나 긴 세월을 기도 속에 사시며 기다렸는지 모를 일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글~"어머니 우리 어머니 중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공원묘지~성직자묘역 입구)
(성 직 자 묘 역)
(김수환 추기경 자화상)
(김수환 추기경 묘)
"주여, 저는 당신과 함께 다시 쓰러졌습니다.
이제 더는 한 발자국도 옮길 수가 없습니다.
저도 힘껏 싸웠습니다.
제 옆에 당신이 지켜 서 계시고,
저를 알뜰이 보살피핌도 알았습니다.
(십자가의 길에서..,)
(성직자묘역 전경)
~~(말 한마디)~~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로운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 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청 풍 명 월~~성철스님생가, 김수환 추기경 생가 탐방.........................,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