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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第 七十六 卷 入法界品(17);摩耶夫人之 成佛門
대방광불화엄경 제 칠십육 권 입법계품(17);마야부인의 성불문
現如是等無量色身,饒益眾生。集一切智助道之法,行於平等檀波羅蜜,
현여시등무량색신,요익중생。집일절지조도지법,행어평등단바라밀,
이러하게 한량없는 육신을 나타내어, 중생들을 이익케 하고,
온갖 지혜와 도를 돕는 법을 모았으며, 평등한 보시바라밀을 행하여,
大悲普覆一切世間。出生如來無量功德,修習增長一切智心,
대비보복일절세간。출생여래무량공덕,수습증장일체지심,
크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모든 세간을 두루 덮어주고,
여래의 한량없는 공덕을 내며, 온갖 지혜의 마음을 닦아 증장케 하고,
觀察思惟諸法實性;獲深忍海,具眾定門,住於平等三昧境界,
관찰사유제법실성;획심인해,구중정문,주어평등삼매경계,
모든 법의 참된 성품을 살펴보고 생각하여, 깊이 참는 바다를 얻으며,
여러 선정의 문을 갖추고, 평등한 삼매의 경계에 머물러,
得如來定 圓滿光明,銷竭眾生煩惱巨海;心常正定,未嘗動亂,
득여래정 원만광명,소갈중생번뇌거해;심상정정,미상동란,
여래의 선정을 얻고, 원만한 광명으로 중생들의 번뇌 바다를 녹여 말리고,
마음이 항상 바르게 정하여서, 어지럽게 흔들리지 않으며,
恆轉清淨不退法輪,善能了知一切佛法,恆以智慧觀法實相;見諸如來心無厭足,
긍전청정불퇴법륜,선능료지일절불법,긍이지혜관법실상;견제여래심무염족,
깨끗하고 물러가지 않는 법륜을 굴리어, 모든 부처님의 법을 잘 알고,
항상 지혜로 법의 진실한 모양을 관찰하며, 여래를 뵙되 만족한 마음이 없고,
知三世佛出興次第,見佛三昧常現在前,了達如來出現 於世無量無數 諸清淨道,
지삼세불출흥차제,견불삼매상현재전,료달여래출현 어세무량무수 제청정도,
삼세 부처님의 나시는 차례를 알며, 부처님의 삼매가 항상 앞에 나타남을 보고,
여래께서 세상에 나타나시는데 한량없고 수가 없는 청정한 길을 통달하며,
行於諸佛虛空境界;普攝眾生,各隨其心,教化成就;
행어제불허공경계;보섭중생,각수기심,교화성취;
부처님들의 허공 같은 경계를 행하여, 중생들을 거두어 주되,
그 마음을 따라서, 교화하고 성취하여,
入佛無量清淨法身,成就大願,淨諸佛剎,究竟調伏一切眾生,
입불무량청정법신,성취대원,정제불찰,구경조복일체중생,
부처님의 한량없이 청정한 법 몸에 들어가게 하며, 큰 서원을 성취하고,
부처님의 세계를 깨끗이 하여, 끝까지 모든 중생을 조복하느니라.
心恆遍入諸佛境界;出生菩薩自在神力,已得法身清淨無染,而恆示現無量色身;
심긍편입제불경계;출생보살자재신력,이득법신청정무염,이긍시현무량색신;
마음은 부처님의 경계에 항상 들어가, 보살의 자유자재한 신통의 힘을 내며,
깨끗하고 물들지 않는 법의 몸을 얻었으면서도, 한량없는 육신을 항상 나타내며,
摧一切魔力,成大善根力,出生正法力,具足諸佛力,
최일체마력,성대선근력,출생정법력,구족제불력,
모든 마를 굴복하는 힘과, 크게 선근을 이루는 힘과,
바른 법을 내는 힘과, 부처님의 힘을 갖추고,
得諸菩薩自在之力,速疾增長一切智力;
득제보살자재지력,속질증장일체지력;
보살의 자재한 힘을 얻어서, 온갖 지혜의 힘을 빨리 증장케 하느니라.
得佛智光,普照一切,悉知無量眾生心海,根、性、欲、解種種差別;
득불지광,보조일체,실지무량중생심해,근、성、욕、해종종차별;
부처님의 지혜 광명을 얻어, 모든 것을 널리 비추어,
한량없는 중생의 마음 바다와, 근성과 욕망과 지해가 가지가지 차별함을 알며,
其身普遍十方剎海,悉知諸剎成壞之相,以廣大眼見十方海,以周遍智知三世海,
기신보편십방찰해,실지제찰성괴지상,이광대안견십방해,이주편지지삼세해,
몸은 시방세계에 두루 널리어, 여러 세계의 이룩하고 파괴되는 모양을 알며,
광대한 눈으로 시방 바다를 보고, 두루한 지혜로 삼세 바다를 알며,
身普承事一切佛海,心恆納受一切法海;
신보승사일체불해,심긍납수일체법해;
몸은 모든 부처님 바다를 두루 섬기고,
마음은 항상 모든 법 바다를 받아들이느니라.
修習一切如來功德,出生一切菩薩智慧,常樂觀察一切菩薩從初發心乃至成就所行之道,
수습일체여래공덕,출생일체보살지혜,상악관찰일체보살종초발심 내지성취소행지도,
모든 여래의 공덕을 닦아 익히고, 모든 보살의 지혜를 내며,
모든 보살이 처음 마음을 낸 적부터 내지 행하는 도를 이루는 것을 관찰하며,
常勤守護一切眾生,常樂稱揚諸佛功德,願為一切菩薩之母。
상근수호일체중생,상요칭양제불공덕,원위일체보살지모。
모든 중생을 부지런히 수호하고,
부처님의 공덕을 칭찬하기를 좋아하며, 모든 보살의 어머니 되기를 원하였다.
爾時,善財童子見摩耶夫人 現如是等閻浮提微塵數 諸方便門。
이시,선재동자견마야부인 현여시등염부제미진수 제방편문。
이 때 선재동자는 마야부인이
이렇게 염부제의 티끌과 같은 여러 가지 방편의 문을 나타내는 것을 보았다.
既見是已,如摩耶夫人所現身數,善財亦現作爾許身,
기견시이,여마야부인소현신수,선재역현작이허신,
그런 것을 보고는, 마야부인이 나타내는 몸의 수효와 같이,
선재동자도 역시 그러한 몸을 나타내어,
於一切處摩耶之前恭敬禮拜,即時證得無量無數諸三昧門,
어일체처마야지전공경례배,즉시증득무량무수제삼매문,
모든 곳 마야부인의 앞에서 공경하며 예배하고,
즉시에 한량없고 수없는 삼매의 문을 증득하여,
分別觀察,修行證入。從三昧起,右遶摩耶並其眷屬,合掌而立,白言:
분별관찰,수행증입。종삼매기,우요마야병기권속,합장이립,백언:
분별하며 관찰하고 행을 닦아 증득하여 들어갔고, 삼매에서 일어나서는,
마야부인과 그의 권속을 오른쪽으로 돌고 합장하고 서서 말하였다.
大聖, 文殊師利菩薩教我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求善知識,親近供養。
대성, 문수사리보살교아발아누다라삼막삼보제심,구선지식,친근공양。
큰 성인이시여, 문수사리보살께서 저로 하여금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게 하고,
선지식을 찾아가서 친근하고 공양하라 하였나이다.
我於一一善知識所,皆往承事,無空過者;漸來至此,
아어일일선지식소,개왕승사,무공과자;점래지차,
그래서 저는 낱낱 선지식 계신 곳에 가서, 받자와 섬기고,
그냥 지나지 아니하였사오며 점점 이곳까지 왔사오니,
願為我說:菩薩云何學菩薩行而得成就.
원위아설:보살운하학보살행이득성취.
바라건대 저를 위하여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워서 성취하는 것인지 말씀하여 주소서.
答言:佛子, 我已成就菩薩大願智幻解脫門,是故常為諸菩薩母。
답언:불자, 아이성취보살대원지환해탈문,시고상위제보살모。
마야부인이 대답하였다. 불자여, 나는 이미 보살의 큰 원과 지혜가
환영 같은 해탈문을 성취하였으므로, 항상 여러 보살의 어머니가 되노라.
佛子, 如我於此閻浮提中迦毘羅城淨飯王家,右脅 而生悉達太子,現不思議自在神變;
불자, 여아어차염부제중가비라성정반왕가,우협 이생실달태자,현불사의자재신변;
불자여, 내가 이 염부제 가비라성의 정반왕궁에서,
오른 옆구리로 실달 태자를 나아 부사의하고 자재한 신통 변화를 나타내듯이,
如是,乃至盡此世界海,所有一切毘盧遮那如來,皆入我身,示現誕生自在神變。
여시,내지진차세계해,소유일체비로차나여래,개입아신,시현탄생자재신변。
내지 이 세계해에 있는, 모든 비로자나여래가 다 ,
나의 몸에 들어왔다가 탄생하면서 자재한 신통 변화를 나타내느니라.
又,善男子, 我於淨飯王宮,菩薩將欲下生之時,
우,선남자, 아어정반왕궁,보살장욕하생지시,
또 선남자여, 내가 정반왕궁에서 보살이 탄생하려 할 때에,
見菩薩身一一毛孔咸放光明,名:一切如來受生功德輪,
견보살신일일모공함방광명,명:일체여래수생공덕륜,
보살의 몸을 보니, 낱낱 털구멍에서 모두 광명을 놓았는데,
이름이 모든 여래의 태어나는 공덕 바퀴였는데,
一一毛孔 皆現不可說不可說 佛剎微塵數菩薩 受生莊嚴。
일일모공 개현불가설불가설 불찰미진수보살 수생장엄。
낱낱 털구멍에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부처 세계의 티끌 수 보살이 태어나는 장엄을 나타내었고,
彼諸光明,皆悉普照一切世界;照世界已,來入我頂 乃至一切諸毛孔中。
피제광명,개실보조일절세계;조세계이,래입아정 내지일체제모공중。
저 광명들이 모두 모든 세계에 두루 비추었으며,
세계에 비추고는, 돌아와서 나의 정수리와 모든 털구멍에까지 들어갔느니라.
又,彼光中普現一切菩薩名號、受生神變、宮殿眷屬、五欲自娛;
우,피광중보현일체보살명호、수생신변、궁전권속、오욕자오;
또 저 광명 속에서 모든 보살의 이름과
태어나는 신통 변화와 궁전과 권속과 오욕으로 즐기는 일을 나타냈으며,
又見出家、往詣道場、成等正覺、坐師子座、
우견출가、왕예도량、성등정각、좌사자좌、
또 집을 떠나서 도량에 나아가 등정각을 이루고 사자좌에 앉았는데,
菩薩圍遶、諸王供養、為諸大眾轉正法輪;
보살위요、제왕공양、위제대중전정법륜;
보살들이 둘러 모시고 임금들이 공양하며,
대중을 위하여 바른 법륜을 굴리는 것을 보았노라.
又見如來往昔修行菩薩道時,於諸佛所恭敬供養,
우견여래왕석수행보살도시,어제불소공경공양,
또 여래께서 지난 옛적 보살의 도를 수행할 때에
여러 부처님 계신 데서 공경하고 공양하며,
發菩提心,淨佛國土,唸唸示現無量化身,充遍十方一切世界,
발보제심,정불국토,념념시현무량화신,충편십방일체세계,
보리심을 내어 부처님 국토를 깨끗이 하고,
잠깐 잠깐마다 한량없는 나툰 몸을 보이어, 시방의 모든 세계에 가득함을 보았으며,
乃至最後入般涅槃。如是等事,靡不皆見。
내지최후입반열반。여시등사,미불개견。
내지 최후에 반열반에 드시는 이러한 일들을 모두 보았노라.
又,善男子, 彼妙光明入我身時,我身形量雖不逾本,然其實已超諸世間。
우,선남자, 피묘광명입아신시,아신형량수불유본,연기실이초제세간。
또 선남자여, 저 묘한 광명이 내 몸에 들어올 적에 ,
내 몸의 형상과 크기는 본래보다 다르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모든 세간을 초월하였으니,
所以者何, 我身爾時量同虛空,悉能容受十方菩薩受生莊嚴諸宮殿故。
소이자하, 아신이시량동허공,실능용수십방보살수생장엄제궁전고。
왜냐 하면 내 몸이 그 때에 허공과 같아서,
시방 보살의 태어나는 장엄과 모든 궁전을 용납할 수 있었던 연고니라.
爾時,菩薩從兜率天將降神時,有十佛剎微塵數諸菩薩,
이시,보살종두솔천장강신시,유십불찰미진수제보살,
그 때 보살이 도솔천에서 내려오려 할 때에,
열 부처 세계 티끌 수 보살이 있었으니,
皆與菩薩同願、同行、同善根、同莊嚴、同解脫、同智慧,
개여보살동원、동행、동선근、동장엄、동해탈、동지혜,
다 이 보살과 더불어 원이 같고, 행이 같고,
선근이 같고, 장엄이 같고, 해탈이 같고, 지혜가 같으며,
諸地、諸力、法身、色身,乃至普賢神通行願,悉皆同等,如是菩薩前後圍遶;
제지、제력、법신、색신,내지보현신통행원,실개동등,여시보살전후위요;
모든 지위와, 모든 힘과 ,법의 몸과, 육신과,
내지 보현의 신통과 행과 원이 모두 같았는데, 이런 보살들이 앞뒤에 둘러 모셨으며,
又有八萬諸龍王等、一切世主,乘其宮殿,俱來供養。
우유팔만제용왕등、일체세주,승기궁전,구래공양。
또 8만의 용왕 등 모든 세간 맡은 이들이 그 궁전을 타고 와서 공양하였다.
菩薩爾時,以神通力,與諸菩薩普現一切兜率天宮;
보살이시,이신통력,여제보살보현일천두솔천궁;
보살이 그 때에 신통한 힘으로, 여러 보살과 함께 모든 도솔천궁에 나타났으며,
一一宮中,悉現十方一切世界閻浮提內受生影像,
일일궁중,실현십방일체세계염부제내수생영상,
낱낱 천궁마다 시방 모든 세계의 염부제 안에서 태어나는 영상을 나타내며,
方便教化無量眾生,令諸菩薩離諸懈怠無所執著。
방편교화무량중생,령제보살리제해태무소집저。
한량없는 중생을 방편으로 교화하며,
여러 보살들로 하여금 게으름을 여의고 집착함이 없게 하였다.
又以神力,放大光明,普照世間,破諸黑闇,滅諸苦惱;
우이신력,방대광명,보조세간,파제흑암,멸제고뇌;
또 신통한 힘으로, 큰 광명을 놓아, 세간을 두루 비추어서,
캄캄함을 깨뜨리고, 모든 고통과 번뇌를 없애었으며,
令諸眾生,皆識宿世所有業行,永出惡道。
령제중생,개식숙세소유업행,영출악도。
중생들로 하여금, 과거 세상에서 행한 업을 알고,
나쁜 길에서 영원히 뛰어나게 하였고,
又為救護一切眾生,普現其前,作諸神變。
우위구호일체중생,보현기전,작제신변。
또 모든 중생을 구호하기 위하여, 그의 앞에 나타나서 신통 변화를 부렸다.
現如是等諸奇特事,與眷屬俱,來入我身。
현여시등제기특사,여권속구,래입아신。
이러한 여러 가지 기특한 일을 나타내며,
권속들과 함께 와서 내 몸에 들었다.
彼諸菩薩於我腹中,遊行自在,或以三千大千世界而為一步,
피제보살어아복중,유행자재,혹이삼천대천세계이위일보,
그 보살들은 나의 뱃속에서 자재하게 돌아다니는데,
삼천대천세계로 한 걸음을 삼기도 하고,
或以不可說不可說佛剎微塵數世界而為一步。
혹이불가설불가설불찰미진수세계이위일보。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세계의 티끌 수 부처 세계로 한 걸음을 삼기도 하였다.
又,唸唸中,十方不可說不可說一切世界諸如來所、菩薩眾會,
우,념념중,십방불가설불가설일절세계제여래소、보살중회,
또 잠깐잠깐 동안에 시방으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모든 세계에 계시는 여래의 도량에 모인 보살 대중과,
及四天王天、三十三天,乃至色界諸梵天王,欲見菩薩處胎神變,恭敬供養,
급사천왕천、삼십삼천,내지색계제범천왕,욕견보살처태신변,공경공양,
사천왕천과 삼십삼천과 내지 형상세계의 범천왕들로서,
보살의 태에 드신 신통 변화를 보고, 공경하고 공양하며,
聽受正法,皆入我身。雖我腹中 悉能容受如是眾會,
청수정법,개입아신。수아복중 실능용수여시중회,
바른 법을 듣고자 하는 이들이 모두 내 몸에 들어왔으며
나의 뱃속에 이렇게 많은 대중들을 용납하지만,
而身不廣大亦不迫窄;其諸菩薩各見自處眾會道場,清淨嚴飾。
이신불광대역불박착;기제보살각견자처중회도량,청정엄식。
몸이 더 커지지도 않고 비좁지도 않았으며,
그 보살들은 제각기 자기가 대중이 모인 도량에 있어서, 청정하게 장엄함을 보았느니라.
善男子, 如此四天下閻浮提中,菩薩受生,我為其母;
선남자, 여차사천하염부제중,보살수생,아위기모;
선남자여, 이 사천하의 염부제에서, 보살이 태어나실 적에 내가 어머니가 되듯이,
三千大千世界百億四天下閻浮提中,悉亦如是。
삼천대천세계백억사천하염부제중,실역여시。
삼천대천세계 백억 사천하의 염부제에서도, 모두 그러하지만,
然我此身本來無二,非一處住,非多處住。
연아차신본래무이,비일처주,비다처주。
나의 이 몸은 본래부터 둘이 아니며,
한 곳에 있는 것도 아니요 여러 곳에 있는 것도 아니니,
何以故, 以修菩薩大願智幻莊嚴解脫門故。
하이고, 이수보살대원지환장엄해탈문고。
왜냐 하면 보살의 큰 원과 지혜가 환영같이 장엄한 해탈문을 닦은 연고니라.
善男子, 如今世尊,我為其母;往昔所有無量諸佛,悉亦如是而為其母。
선남자, 여금세존,아위기모;왕석소유무량제불,실역여시이위기모。
선남자여, 내가 지금 세존에게 어머니가 되듯이,
지난 옛적에 계시던 한량없는 부처님들에게도, 그와 같이 어머니가 되었느니라.
善男子, 我昔曾作蓮華池神,時有菩薩於蓮華藏忽然化生,
선남자, 아석증작련화지신,시유보살어련화장홀연화생,
선남자여, 나는 옛적에 연꽃 못 맡은 신이 되었을 때에,
보살이 연꽃 송이에서 화하여 나는 것을,
我即捧持瞻侍養育,一切世間皆共號我為:菩薩母。
아즉봉지첨시양육,일체세간개공호아위:보살모。
내가 받들고 나와서 보호하여 양육하였는데,
모든 세간 사람들이 나를 보살의 어머니라 하였고,
又,我昔為菩提場神,時有菩薩於我懷中忽然化生,世亦號我為:菩薩母。
우,아석위보제량신,시유보살어아회중홀연화생,세역호아위:보살모。
또 옛적에 내가 보리도량 신이 되었을 때에,
보살이 나의 품에서 홀연히 화하여 나셨는데, 세상에서는 나를 보살의 어머니라고 하였느니라.
善男子, 有無量最後身菩薩,於此世界種種方便示現受生,我皆為母。
선남자, 유무량최후신보살,어차세계종종방편시현수생,아개위모。
선남자여, 마지막 몸을 받은 한량없는 보살들이,
이 세계에서 가지가지 방편으로 태어남을 보일 적에 ,나는 그들의 어머니가 되었느니라.
善男子, 如此世界賢劫之中,
선남자, 여차세계현겁지중,
선남자여, 이 세계의 현겁에서와 같이,
過去世時,拘留孫佛、拘那含牟尼佛、迦葉佛,
과거세시,구류손불、구나함모니불、가엽불,
지나간 세상의 구류손불·구나함모니불·가섭불과,
及今世尊釋迦牟尼佛現受生時,我為其母。
급금세존석가모니불현수생시,아위기모。
지금 세상의 석가모니부처님이 탄생하실 적에도,
내가 그들의 어머니가 되었고,
未來世中,彌勒菩薩從兜率天將降神時,放大光明普照法界,
미래세중,미륵보살종두솔천장강신시,방대광명보조법계,
오는 세상에 미륵보살이 도솔천에서 내려오실 적에,
큰 광명을 놓아 법계에 두루 비추며,
示現一切諸菩薩眾受生神變,乃於人間生大族家,調伏眾生;我於彼時,亦為其母。
시현일체제보살중수생신변,내어인간생대족가,조복중생;아어피시,역위기모。
모든 보살이 태어나는 신통 변화를 나타내어, 인간에서 훌륭한 가문에 탄생하여,
중생을 조복하는 때에도, 나는 그의 어머니가 되느니라.
如是次第,有師子佛、法幢佛、善眼佛、淨華佛、華德佛、提捨佛、弗沙佛、善意佛、
여시차제,유사자불、법당불、선안불、정화불、화덕불、제사불、불사불、선의불、
이와 같이 차례차례로,
사자불·법당불·선안불·정화불·화덕불·제사불·불사불·선의불·
金剛佛、離垢佛、月光佛、持炬佛、名稱佛、金剛楯佛、清淨義佛、紺身佛、到彼岸佛、
금강불、리구불、월광불、지거불、명칭불、금강순불、청정의불、감신불、도피안불、
금강불·이구불·월광불·지거불·명칭불·금강순불·청정의불·감신불·도피안불·
寶焰山佛、持炬佛、蓮華德佛、名稱佛、無量功德佛、最勝燈佛、莊嚴身佛、善威儀佛、
보염산불、지거불、련화덕불、명칭불、무량공덕불、최승등불、장엄신불、선위의불、
보염산불·지거불·연화덕불·명칭불·무량공덕불·최승등불·장엄신불·선위의불·
慈德佛、無住佛、大威光佛、無邊音佛、勝怨敵佛、離疑惑佛、清淨佛、大光佛、淨心佛、
자덕불、무주불、대위광불、무변음불、승원적불、리의혹佛、청정불、대광불、정심불、
자덕불·무주불·대위광불·무변음불·승원적불·이의혹불·청정불·대광불·정심불·
雲德佛、莊嚴頂髻佛、樹王佛、寶璫佛、海慧佛、妙寶佛、華冠佛、滿願佛、大自在佛、
운덕불、장엄정계불、수왕불、보당불、해혜불、묘보불、화관불、만원불、대자재불、
운덕불·장엄정계불, 수왕불·보당불·해혜불·묘보불·화관불·만원불·대자재불·
妙德王佛、最尊勝佛、栴檀雲佛、紺眼佛、勝慧佛、觀察慧佛、熾盛王佛、堅固慧佛、
묘덕왕불、최존승불、전단운불、감안불、승혜불、관찰혜불、치성왕불、견고혜불、
묘덕왕불·최존승불·전단운불·감안불, 승혜불, 관찰혜불·치성왕불·견고혜불·
自在名佛、師子王佛、自在佛、最勝頂佛、金剛智山佛、妙德藏佛、寶網嚴身佛、善慧佛、
자재명불、사자왕불、자재불、최승정불、금강지산불、묘덕장불、보망엄신불、선혜불、
자재명불·사자왕불·자재불·최승정불·금강지산불·묘덕장불·보망엄신불·선혜불·
自在天佛、大天王佛、無依德佛、善施佛、焰慧佛、水天佛、得上味佛、出生無上功德佛、
자재천불、대천왕불、무의덕불、선시불、염혜불、수천불、득상미불、출생무상공덕불、
자재천불·대천왕불·무의덕불·선시불·염혜불·수천불·득상미불, 출생무상공덕불·
仙人侍衛佛、隨世語言佛、功德自在幢佛、光幢佛、觀身佛、妙身佛、香焰佛、金剛寶嚴佛、
선인시위불、수세어언불、공덕자재당불、광당불、관신불、묘신불、향염불、금강보엄불、
선인시위불·수세어언불·공덕자재당불·광당불·관신불·묘신불·향염불·금강보엄불·
喜眼佛、離欲佛、高大身佛、財天佛、無上天佛、順寂滅佛、智覺佛、滅貪佛、大焰王佛、
희안불、리욕불、고대신불、재천불、무상천불、순적멸불、지각불、멸탐불、대염왕불、
희안불·이욕불·고대신불·재천불·무상천불·순적멸불·지각불·멸탐불·대염왕불·
寂諸有佛、毘捨佉天佛、金剛山佛、智焰德佛、安隱佛、師子出現佛、圓滿清淨佛、清淨賢佛、
적제유불、비사구천불、금강산불、지염덕불、안은불、사자출현불、원만청정불、청정현불、
적제유불·비사거천불·금강산불·지염덕불·안은불·사자출현불·원만청정불·청정현불·
第一義佛、百光明佛、最增上佛、深自在佛、大地王佛、莊嚴王佛、解脫佛、妙音佛、殊勝佛、
제일의불、백광명불、최증상불、심자재佛、대지왕불、장엄왕불、해탈불、묘음불、수승불、
제일의불, 백광명불·최증상불·심자재불, 대지왕불·장엄왕불·해탈불·묘음불·수승불·
自在佛、無上醫王佛、功德月佛、無礙光佛、功德聚佛、月現佛、日天佛、出諸有佛、
자재불、무상의왕불、공덕월불、무애광불、공덕취불、월현불、일천불、출제유불、
자재불·무상의왕불·공덕월불·무애광불·공덕취불·월현불·일천불·출제유불·
勇猛名稱佛、光明門佛、娑羅王佛、最勝佛、藥王佛、寶勝佛、金剛慧佛、無能勝佛、
용맹명칭불、광명문불、사라왕불、최승불、약왕불、보승불、금강혜불、무능승불、
용맹명칭불·광명문불·사라왕불·최승불·약왕불·보승불·금강혜불·무능승불·
無能映蔽佛、眾會王佛、大名稱佛、敏持佛、無量光佛、大願光佛、法自在不虛佛、不退地佛、
무능영폐불、중회왕불、대명칭불、민지불、무량광불、대원광불、법자재불허불、불퇴지불、
무능영폐불·중회왕불·대명칭불·민지불·무량광불, 대원광불·법자재불허불·불퇴지불·
淨天佛、善天佛、堅固苦行佛、一切善友佛、解脫音佛、遊戲王佛、滅邪曲佛、薝蔔淨光佛、
정천불、선천불、견고고행불、일체선우불、해탈음불、유희왕불、멸사곡불、담복정광불、
정천불·선천불·견고고행불·일체선우불·해탈음불·유희왕불·멸사곡불·담복정광불·
具眾德佛、最勝月佛、執明炬佛、殊妙身佛、不可說佛、最清淨佛、友安眾生佛、無量光佛、
구중덕불、최승월불、집명거불、수묘신불、불가설불、최청정불、우안중생불、무량광불、
구중덕불·최승월불·집명거불·수묘신불·불가설불·최청정불·우안중생불·무량광불·
無畏音佛、水天德佛、不動慧光佛、華勝佛、月焰佛、不退慧佛、離愛佛、無著慧佛、
무외음불、수천덕불、부동혜광불、화승불、월염불、불퇴혜불、리애불、무착혜불、
무외음불·수천덕불·부동혜광불·화승불·월염불·불퇴혜불·이애불, 무착혜불·
集功德蘊佛、滅惡趣佛、普散華佛、師子吼佛、第一義佛、無礙見佛、破他軍佛、不著相佛、
집공덕온불、멸악취불、보산화불、사자후불、제일의불、무애견불、파타군불、불저상불、
집공덕온불·멸악취불, 보산화불·사자후불·제일의불·무애견불·파타군불·불착상불·
離分別海佛、端嚴海佛、須彌山佛、無著智佛、無邊座佛、清淨住佛、隨師行佛、最上施佛、
리분별해불、단엄해불、수미산불、무저지불、무변좌불、청정주佛、수사행불、최상시불、
이분별해불·단엄해불·수미산불·무착지불·무변좌불·청정주불·수사행불·최상시불·
常月佛、饒益王佛、不動聚佛、普攝受佛、饒益慧佛、持壽佛、無滅佛、具足名稱佛、
상월불、요익왕불、부동취불、보섭수불、요익혜불、지수불、무멸불、구족명칭불、
상월불·요익왕불·부동취불·보섭수불·요익혜불·지수불·무멸불·구족명칭불,
大威力佛、種種色相佛、無相慧佛、不動天佛、妙德難思佛、滿月佛、解脫月佛、無上王佛、
대위력불、종종색상불、무상혜불、부동천불、묘덕난사불、만월불、해탈월불、무상왕불、
대위력불·종종색상불·무상혜불·부동천불·묘덕난사불·만월불·해탈월불·무상왕불·
希有身佛、梵供養佛、不瞬佛、順先古佛、最上業佛、順法智佛、無勝天佛、
희유신불、범공양불、불순불、순선고불、최상업불、순법지불、무승천불,
희유신불, 범공양불·불순불·순선고불·최상업불·순법지불·무승천불·
不思議功德光佛、隨法行佛、無量賢佛、普隨順自在佛、最尊天佛,
부사의공덕광불、수법행불、무량현불、보수순자재불、최존천불,
부사의공덕광불·수법행불·무량현불·보수순자재불·최존천이며,
如是乃至樓至如來,在賢劫中,於此三千大千世界,當成佛者,悉為其母。
여시내지루지여래,재현겁중,어차삼천대천세계,당성불자,실위기모。
이렇게 누지여래까지 현겁 동안에,
이 삼천대천세계에서 부처님 되실 이의 어머니가 되느니라.
< 대방광불화엄경 제 76 권 입법계품(17);마야부인의 성불문 계속 >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 408(제 76)/39/ 입법계품(入法界品)(17); 마야부인의 성불문(成佛門) ③|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