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토요일.
몇일전 가평운악산에 출렁다리가 있다면서 가보자는 울남편.
찾아보니
17일에 개통하기로 했다가 장마비로 19일로 개통을 미루었다고 되어 있다.
근데
주차장에서 1.5km 언덕길을 걸어야 된다기에
30도가 넘는 날씨에 걸어야 한다니 걱정이 앞서는데..
등산로 초입에 차를 세우고 150m?쯤 걸어가고 있는데
어랴? 올라가는 차들이 있네.이 길은 현등사 가는길.
현등사 못미쳐 출렁다리 출입구가 있다는 글을 봤기에.
다시 내려가
차를 타고 현등사쪽으로 올라가니
출렁다리로 오르는 계단입구가 보이네.
계단바로앞 차 세대쯤 세울 공간에는 이미 만차라
조금 더 올라 주차할만한 작은 공간에 차를 세우고.
지옥?의 계단길로 들어간다.
가파른 계단길
출렁다리 보이기 시작
아래를 내려다 보면 경사도가 느껴짐
다리에서 보이는 하늘
쾌청한 시야.
무슨무슨 바위라는데?
다리가운데로 갈수록 사방 전망도 좋고 바람도 솔솔 더위가 날아가네요.
다리 가운데 양쪽으로 전망대?
반대편으로 오니
내려가는 야자수 메트길이 보이는데
메트길로 내려 가는데
메트길이 훨씬 수월하고 가까운 느낌이다.
생각만큼은 힘들지 않아 다행.
그래도 땀을 많이 흘려
계곡물에 잠깐 손 담그고
내려 오니
더위가 조금은 덜해진 느낌.
더위때문에 걱정 했는데
신상 출렁다리 잘 다녀 왔네요.
소문이 아직 안나서인지
사람이 몇명 없어서
조용해? 좋았어요.
첫댓글 상쾌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