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Oldradio Club에 올렸던 것인데 사진을 추가하여 올타카페에도 공유합니다.(글쓴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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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머니 날을 즈음하여 엄마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큰 외삼촌이 사는 Georgia주
Atlanta를 다녀오라고 2장의 항공권을 예매해 두었더군요? (미국의 아버지 날은 6월에 있음)
이제 여행 다니는 것도 그리 즐겁지 않은 나이지만 잠시 콧구멍에 바람도 쐬고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처남도
만나 뵐 겸, 예정한 날자인 5월5일 SFO공항에서 UA항공편으로 약 4시간 30분 날아 애틀란타 공항에 도착하니
9순을 바라보는 처남 내외분이 미리 나와 우리 부부를 맞아주었습니다.
애틀란타는 이미 네번째 방문인데다 한국 교민들이 워낙 많다 보니 거리도 낯설지가 않고 먹거리 또한 한국적
이라 참 편안했습니다.
이곳 캘리포니아와 달리 그곳은 관광지도 별로 없고 볼만한 곳은 이미 대부분 다녀본 터라 1년동안 쌓인 얘기들을
나누며 공원을 산책하는 것과 맛집 찾아 입을 만족시키러 다니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처남의 두 딸이 모두 의사인데다 효심이 깊은 편이라 어머니날 고모 부부가 온다고 하니 함께 관광 다녀 오시라며
관광지 입장권과 호텔을 예약해 주어 5/7목~5/8금, 1박2일로 두 노인네 가족이 간간히 내리는 빗발도 상관않고
아침 9시에 출발하여 2시간 30분 북쪽으로 달려 목적지인 Georgia주와 Tennessee주 경계에 위치한 조그만
시골 도시 Chattanooga에 있는 Ruby Falls 입구에 도착하고 보니 입장 예약 시간보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하여
핏자로 간단하게 점심요기를 한 후 안내를 받아 들어갔는데 폭포는 동굴 끝부분에 있었는데 그 높이나 모양이
여느 동굴 폭포랑 다르게 아주 특이하고 웅장했습니다.
평일 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 30분 간격으로 20명씩 입장을 시키더군요?
투어를 마치고 나와서 호텔로 가기 전에 Tennessee 강변에 있는 해산물 전문 음식점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1박한 후 아침에 다시 역순으로 애틀란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Ruby Falls에 대해 소개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국 Tennessee 주, Chattanooga 시의 서쪽 Tennessee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동굴을 발견한 사람의 부인의
이름을 따서 Ruby Falls이라 붙였다고 함.
좁은 elevator를 타고 260 feet(약 80 meter) 하강 후 내려서 다시 좁은 굴 통로를 따라 약 5리(35 계단 포함)를
약 1시간 반 정도 걸어야 한다. 동굴 천장 높이는 5.5 feet (약 170Cm) 이상 되며 뒷축이 있는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도중에 반대편 방향으로 걷는 이들은 이미 관광을 끝내고 돌아가는 사람들임.
테네시주에 들리니 제가 중학생 때 라디오에서 듣고 흥얼거리던 Patti-Page의 'Tennessee Waltz' 라는 노래가
생각나서 혹시 동굴 투어 중에 배경 음악으로 흘러 나오려나 기대했지만 들을 수 없었는데 유투브에 검색하면
지금도 흘러간 그 옛 노래를 들을 수 있겠지요? hi
첫댓글 눈으로는 대리만족을 하겠는데 음식은 입이 있어도 대리만족을 못하는게 아쉽습니다.ㅋㅋ
서OM님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음식을 시켜 절반쯤 먹다하니 사진을 찍어두지 않은 것이 생각나서 급히 찍었는데 내용이나 맛이
그런대로 먹을 만 했습니다. 그러나 가성비를 따진다면 별 2개 정도 .....
그러고 보니 저도 미국의 꽤 여러 주를 다녀본 셈이 되네요? hi
Bon 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