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3(목) 지리산 종주를 하고와서 무언가 허전 하였는데 오늘은 경북의 웅산이며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종주를 계획하였다. 원래 팔공산 종주는 한티재~갓바위까지(15.6 Km)를 말하는데 오늘은 갓바위쪽으로 올라
동봉~서봉~한티재~가산바위를 돌아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계정사 쪽으로 코스를 잡았다.
몇번 산행을 같이 하였던 황보님과 새벽4시에 만나 갓바위 시설지구에 주차를 하고 5시경 산행을 시작하여
산행거리 28Km // 14시간이 소요 되었다. 갓바위 계단등산로가 폐쇄되어 우회길로 돌아 갔으며,
새벽부터 오후까지 안개가 많이 덮혔고 산행중 습도가 90% 이상으로 땀을 많이 흘려서 체력소모가 많은 산행
이었다.
▲ 오늘의 산행도 : 산행거리 28 Km // 14시간 소요
▲ 갓바위 시설지구에 주차 // 안개가 짙게 덮히고 습도가 많은 하루였음,
▲ 일단 갓바위까지 2Km를 올라야 한다.
▲ 조금후 05:00 에 산행을 출발....
▲ 산행 17분경, 관암사 입구에서 갓바위 주등산로가 폐쇄되어 우회 등산로를 이용하라는 안내.....
▲ 관암사를 벗어나 우회 등산로 입구에 팔공산 종주 번호 ① 번을 통과하다 // 한티재가 150번이다
▲ 갓바위 우회등산로 ....
▲ 바위로 된 너덜길이 많음.....
▲ 산행 1시간만에 우회등로를 이용 갓바위(관봉)에 도착 ...
▲ 갓바위를 돌아 동봉쪽으로 가야 한다.
▲ 갓바위를 지나 20여분 진행후 만난 이정표 // 종주 등로와 우회 등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 오늘은 안개가 짙고 습도가 많아 조망은 기대를 접었다.
▲ 오늘 하루는 완전히 구름속 선인이 된 기분이다.
▲ 날씨만 맑으면 멋진 조망이 나올텐데....
▲ 은해봉을 지나 팔공골프장이 내려보이는 전망대에서 아침 식사를....뒷쪽에는 훈련중인 군인들
▲ 군인들을 배경으로 한 컷 // 이후 군인들 훈련관계로 길이 막혀 지체....
▲ 30여분 식사후 // 산행 30여분에 도착한 삿갓봉(930m)
▲ 신령재 가는길에 밧줄구간도 만나고........
▲ 습도는 많지만 걷기좋은 능선을 만나다 보면....
▲ 신령재 도착 // 동봉까지 2.7 Km 남았네
▲ 신령재 안내도 앞에서 한 컷 ~
▲ 동봉으로가는 뒷길이 암반과 급경사 등으로 만만치가 않다.
▲ 밧줄구간....
▲ 이런 암반 구간을 오르다 보면....
▲ 전망 좋은 쉼터가 나타나는데 오늘은 짙은 안개로 체면이 말이 아니다.....
▲ 동봉으로 가는 능선에는 특이하게 생기 바위들과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
▲ 10:17분, 동봉에 도착 ... 전체 여정의 1/3 지점인데 5시간이 넘게 걸려 약간 걱정...
▲ 황보님도 동봉에 도착하시고....
▲ 동봉 이정표 // 갓바위로부터 7.3 Km 왔고, 한티재까지 8.3 Km 남았다....
▲ 동봉에서 서봉쪽으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경사가 심하다.
▲ 비로봉쪽으로 가다가 헬기장 앞에서...
▲ 조망이 좋지않아 비로봉에 설치된 통신탑 한장 담고 서봉쪽으로 진행...
▲ 동봉에서 서봉으로 가는 길은 너덜길이 많아 걷기가 불편...
▲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
▲ 동봉에서 1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한 서봉 (삼성봉은 서봉의 다른 이름)
▲ 삼성봉 바로 앞에 위치한 서봉 정상석에서 인증 샷 ~
▲ 서봉에서 파계봉으로 가는 능선길....
▲ ....그리고 너덜길....
▲ 계속이어지는 밧줄구간...
▲ 톱날능선 뒷편 우회길은 험난하다....
▲ 작년 구간종주를 할때 쉬었던 장소도 만나고....
▲ 톱날능선 뒷길을 힘들게 올라와 여기서 늦은 점심 // 서봉에서 3.7 km 거리를 2시간 30분 걸려서....
▲ 한티재로 가는길에는 잘생긴 바위들도 많다...
▲ 한티재가 가까워 오면서 걷기좋은 길들을 걷다보면...
▲ 팔공산 종주번호 150번 끝번을 만나고...
▲ 14:54분, 산행 10시간만에 한티재 까지의 팔공산 종주 코스는 마치고 ...
▲ 한티재에서 오르는 길은 이쪽으로 오른다
▲ 한티재 휴게소에서 생수 몇 병 추가로 구입하고 셀카 한 컷 ~
▲ 가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휴게소 뒷편 여기서 오른다.
▲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맑아지고, 가산으로 가는길에 멀리 바라본 가산 정상 모습....
▲▲▲ 한티재에서 치키봉으로 가는길에 만나는 전망대와 능선길...
▲ 한티재에서 1시간 30분만에 도착 한 치키봉 // 진남문으로 갈려면 여기에서 갈린다.
▲ 치키봉에서 가산으로 가는 능선길은 대체로 좋은 길이다.
▲ 가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할배.할매 봉도 만나고.......
▲ 가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유선대.용바위 방향이다.
▲ 옛 선조들의 나라사랑을 생각하며 가산산성 위로 걸어본다.
▲ 한쪽에서는 계속해서 산성을 복원중이고...
▲ 정상으로 가는 산성길.... 주변의 나무들을 잘라서 산성이 뚜렷해 졌다.
▲ 치키봉에서 1시간에 도착한 가산 정상...
▲ 황보님도 가산 정상에서 한 컷 ~
▲ 가산정상에서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가산바위로 간다
▲ 중문을 지나서 조금 내려가면 가산바위이다.
▲ 가산바위 아래 이정표 // 오늘의 날머리 학명리 계정사 까지는 2.6 Km 이다.
▲ 가산바위 설명안내..
▲ 오늘 최종 산행지 가산바위.....황보님
▲ 가산바위 // 오늘의 산행 종착지이다. 여기서 잠시 쉰후 학명리 계정사쪽으로 하산시작
▲ 이쪽으로는 산님들의 발길이 뜸해 잡목들이 자라서 통행에 조금 애로가 ^^
▲ 한참을 내려오니 계정사로 가는 길이 맞다는 이정표가...
▲ 내려오다 보면 어느 명문가의 사설묘지가 보이고...
▲ 18:54분, 산행 14시간 만에 계정사 도착
▲ 이쪽에도 안내표가 있으나 여름철 등산로 들머리로는 비추...
▲ 여기서 동명택시로 갓바위 시설지구까지 이동 // 백안삼거리 순두부로 저녁식사하며 오늘의 산행을 정리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대구로 귀가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
우와 대단하십니다
14시간씩 부럽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중간에 그만 둘까도 하다가 깡다구로 버텼습니다. ^^
늘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
긴산행하셨군요
무더위에 고생많으셨고 대단한 체력을 가지셨군요
구경 잘했습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습도가 많아 땀을 제일 많이 흘린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체력소모가 많아 중간에 하산 할려다가 동행자가 있어서 완주를 한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대단한 종주 산행을 하셨네요. 시계는 좋지 않지만 산행은 좋았을 듯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전날부터 비 소식이 조금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안개가 짙게 깔려 구름이랑 뒤섞인(?) 바람에 햇볕은 피했는데 땀은 많이 흘렸습니다.
늘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
팔공산 구경 잘 했습니다. 갓바위, 동봉을 따로는 올라 보았는데 종주는 꿈도 못 꾸어 봤네요.
팔공산 과연 멋집니다. 가보고 싶네요.
저도 작년에 여러번 나누어서 구간 종주는 하였지만 이번에 큰맘(?) 묵고 시도를 하였는데
두번 다시 같은 코스로는 못하겠네요 ^^
늘 건강한 산행이 이어지시기를.........
황금발님 이신것같네요. 항상 장거리 고속산행 하시더군요
항상 안산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걷는 것이 좋아서 중간 정도의 거리를 즐기는 편입니다.
산삼님도 늘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
팔공산 잘봤습니다.
습도때문에 조망이 좀그렇고 땀도 많았겠지만 장거리종주 하셨으니 행복하실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습도때문에 체력소모가 많았고 조망도 못 얻었지만,
14시간동안 땀을 원없이 흘려본 나름의 상쾌함과 완주에 대한 기쁨이 큽니다. ^^
더운날씨에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