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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2일(화) 10:30~12:30분(2시간), 아들과 함께 '석촌호수 둘레길'을 걸었다. 영하의 추운 날씨지만, '석촌호수'(동·서호)를 걷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1월 초순부터 지속된 영하의 날씨이지만, 석촌호수(동·서호)는 얼어 있었다.
석촌호수의 면적은 21만 7,850㎡이며 담수량은 636만 톤, 평균수심은 4.5m이다. 호수 조성 후 송파대로(서울 송파구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간선도로)가 호수를 가로질러 가게 되면서부터 동호(東湖, 10만 5,785㎡)와 서호(西湖, 11만 2,065㎡)로 구분됐다. 동호와 서호를 합친 호수 둘레는 2.5km에 달한다. 1970년대에는 볼품없던 호수였으나 1981년 호수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고 산책로와 쉼터 등을 설치하여 공원(송파나루공원)으로 만들면서부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었다.
한동안 수질악화와 악취로 외면 받기도 했으나 2001년부터 송파구가 석촌호수를 명소화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인 후부터 수질이 많이 개선되었다. 2.5km의 호안 중 1.88km의 콘크리트 호안시설을 철거하고 대신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호안으로 바꾸었고, 한강물 순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태가 복원되기 시작하였다.
'석촌호수 둘레길'을 2시간 걷고, 오후에는 아차산을 걷고 싶어 집으로 돌아와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 후 산책을 좋아하는 중딩 친구들에게 15시에 '아차산' 산책을 카톡으로 연락했는데, 모두가 바쁜 일이 있으신지? 연락이 없었다. 오후에는 눈이 제법 내릴것 같아 '아차산 둘레길'을 걸으며 눈 구경을 하고 싶었다.
◈ 일시 : 2021년 1월 12일(화) <석촌호수 10:30~12:30>
◈ 장소 :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 둘레길>
◈ 참석 : 2명 (아들과 함께)
◈ 기타 : 건강을 위해 오후에는 '아차산둘레길'을 걷기 운동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