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다는
선재대교 옆 목섬
2012.9.7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 속한 넓이 1.97㎢의 작은 섬 선재도.
인천시 관할이지만 안산시와 화성시에 훨씬 더 가까운 섬으로,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서 '선재대교'란 이름의 작은 다리 하나만 건느면 발이 닿는 섬이다.
인천시와는 너무 멀고 안산시와는 너무도 가까운, 안산시에 속해야 맞을 것 같은 섬이다.
여기서 '영흥대교'란 이름의 또 다른 다리 하나만 건느면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의 영흥도란 섬으로
대부도와 선재도 영흥도는 한 섬이나 마찬가지다.
선재도(仙才島)란 이름은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다'라는 뜻으로
그만큼 섬주변의 경치가 아름답고 수려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서쪽영흥도쪽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르지만 동쪽 대부도 사이 바다는 얕고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썰물 때가 되면 모랫길을 걸어서 작은 섬까지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도 가질 수가 있다.
북쪽에는 주도와 광도, 남쪽에는 측도와 석섬, 목섬 등여러 작은 섬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주도와 목섬은 아주 작은 무인도로써,
썰물 때면 길이 생겨서사람들이 걸어서도 갈 수가 있는 섬으로
북쪽의 주도와 함께 어촌체험행사도 벌어져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오곤 한다.
썰물 때면 길이 생겨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남쪽의 작은 섬 목섬
.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바지락 등을 캐내는 등 어촌체험을 즐기고 있다
대부도와 영흥도를 이어주는 선재대교
검정색 바위 속에 물고기 형상을 한 백색무늬 바위가 들어 있다.
완전히 다른 두가지 모양의 바위가 함께 붙어 있다
남서쪽에 있는 측도. 비교적 큰 섬으로 사람이 살고 있다.
한 점의 수석 같다
북동쪽의 주도
물이 빠진 주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어촌체험들을 즐기고 있다.
구멍마다 게들이 고개를 쏘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