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이 즐겼다는 인동주(평화주)와 홍어삼합 인동초꽃게장 목포맛집 인동주마을
인동초(금은화)에 비견되던 김대중대통령이 즐겨 마셨다는 인동주를 직접 담가 목포 5미중 세발낚지, 민어, 갈치조림과 더불어 두자리를 차지하는 홍어삼합과 간장게장을 세트로 차려내는 전라도 음식명가가 바로 인동주마을이다
인동주마을 식당 출입문 옆에는 전라도 음식명가 임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목포시에서 음식명인 명가 육성지원 조례 제 13조 및 동 조례 시행규정에 의거 2011년 7월 25일 목포음식명인 인증패와 “남도음식명가” 목포시 모범음식점, 목포맛집 표시가 연달아 붙어 있다.
인동주마을에서는 예전엔 흑산도홍어만을 고집했는데 워낙 가격이 워낙 천정부지로 치솟아 요즘음 칠레산 홍어를 쓴다고 하는데 적당히 삭혀 처음에 그리 냄새가 없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톡쏘는 홍어의 감칠맛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홍어삼합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돼지수육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격이지만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하기위해 머릿고기를 쓰기 때문에 항상 같은 맛을 유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인동주마을의 꽃게장은 간장에는 물도 들어가지 않고 대신 양파·무·생강·물엿 등을 이용해 간장의 짠 맛을 조절하며 노란 알이 밴 봄 게만을 사용하여 하루에 100㎏씩 담그는데 특히 간장을 끓일 때 게의 비린내를 없애 뒷맛이 개운하게 하게 하기위해 인동초꽃을 넣는다
기본찬으로 나온 것도 전라도 음식의 하나인 양파김치 국물역시 홍어애국으로 여행자로하여금 색다른 맛을 경험을 느끼게 했다.
특히 꽃게장 백반은 꽃게장 외에 수육·홍어 등이 포함되어 함께 나오니 밥반찬이라기보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환영 받는 상이다. 더욱이 한상 4만원으로 4인이 가도 4만원 2인이 가서 먹어도 4만원이니 참으로 착한 가격이다. 그러니 꽃게장 백반하나로 '밥도둑'과 '술도둑'이 함께하는 셈이다.
인동주는 누룩에 인동초와 감초, 당귀 등을 혼합해 발효시킨 막걸리다. 목포음식명인1호인 사장님은 전통주를 담그던 어머니를 떠올려 고향마을 산기슭에 자생하는 인동초를 직접 뜯은 뒤 막걸리 제조 과정에 섞어 인동주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한다.
탁주는 인동주, 맑은 약주는 평화주라 이름지었다. 보기에도 인동초 꽃의 노란 빛이 먹음직스러운데 인동주는 막걸리의 최대 단점인 숙취와 트림을 없앤것이 특징이다.
인동초는 겨울철에도 말라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럭을 가진 식물로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는 금은화라 하여 염증이나 신장질환에 효과가 있고 피로회복 가장,식욕부진등에도 좋을뿐 아니라 인동주를 여성이 조금씩 마시면 피부가 고와지고 몸에서 향기가 나며 신장계통 질환에 예방 또는 치료된다 고한다.
전라남도 목포맛집
인동주마을 - 꽃게장, 홍어삼합, 인동주
전남 목포시 옥암동 1041-7번지 / 061-276-4068
첫댓글 요기 간장게장 홍어삼합은 정말 맛이 너머 좋았드랬어요...
음...먹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