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Essay 와꾸를 짜기 위해 제레미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됐구요, 상담을 위한 준비물인 '나에 대해' 를 작성하면서 제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어요. 저는 되게 길게 적어갔었는데요, 상담 소개 동영상에서 말씀 하셨듯이 정말 짧은 시간 내에 그 많은 걸 속독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도 MBA Admission 담당하는 입장에서 흥미롭게 볼 point 들을 아주 잘 찝어주시고, 그 point들 끼리 흥미롭게 이어지도록 만들어주시는 storytelling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또 '저라면 essay를 이렇게 시작하겠어요' 라고 하면서 말해주신 문장은, 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들어도 너무나 인상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글 뽑아내시는 능력이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왜 보통, 우리 다들 자기 자신의 문제는 잘 해결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 문제나 고민들은 잘 상담해주기도 하잖아요. 그렇듯이 내 삶,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은 내 기준에서는 재미 없고, 별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생각될 수 있는데 제 3자 입장에서, 그것도 MBA Admission 담당자 입장에서 흥미롭고 재밌을 소재들을 뽑아주시고, 또 그걸 효과적으로 story telling 하는 방법을 잘 제시해주셨어요.
Essay 와꾸짜기를 목적으로 한 상담이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상담 이후에 감정적으로 치유된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여러모로 아주 인상 깊었던 상담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