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출산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임신중독증 3대 증상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전반적으로 늦어지면서
임신성 고혈압 및 임신중독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임신중독증 진료를 받은 사람은 약 9,000명으로
이중 35세 이상이 3,0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 단백뇨, 부종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몸이 붓거나 몸무게가 많이 늘어나는 것이며, 합병증으로 다른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는 전신경련, 혈액응고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태아에게는 발육부전, 조산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임신중독증 증상 - 1. 고혈압
대부분 임신중독증에서는 고혈압이 가장 먼저 생기며
임신중독증이 얼마나 심한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쓰입니다.
임신중독증 증상 - 2. 단백뇨
임신 중에는 혈압을 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단백뇨를 확인하기 위한 소변검사 또한 중요합니다.
고혈압 및 부종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단백뇨가 확인된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하고 잘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임신중독증 증상 - 3. 부종
부종만으로 임신중독증을 진단하지 못하지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고
고혈압 및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중독증 증상이 진행되면 두통과 상복부통이 있거나, 눈이 가물거리고
소변량이 갑자기 줄어들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응급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임산부나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임산부는 임신중독증 등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체중관리는 물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고위험군이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진찰을 받아야 하며
체중 조절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