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안동에선 안동권씨 2명 당선 (1)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안동에선 안동권씨 후보
2명이 당선되고 1명은 아깝게 낙선의 고배(苦杯)를 마셨다.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8일 오후 6시부터 안동시체육관에서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안동시내 7곳의 조합장 선거 개표를
실시하였다.
이 결과 안동권씨로 출마한 안동농협조합장에 권태형씨(56. 호장공파),
남안동농협조합장에 권기봉씨(63. 정조공파)가 각각 당선되고
안동봉화축협조합장에 출마한 권면씨는 아깝게도 낙선하였다.
권태형 당선자는 경운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을 졸업, 안동농협 지도상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능곡회 상임부회장을 맡고있다.
권기봉 당선자는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남안동농협조합장을
역임, 이번 선거를 합해서 모두 세번 째 역임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3월 22일부터 새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4년이다.
이밖에 5개 조합장은 동안동농협조합장 배용규,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 북안동농협조합장 강성도, 안동와룡농협조합장 신정식,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씨가 각각 당선되었으며 안동산림조합장
이명우씨는 무 투표 당선되었다.
이날 각 조합장 당선자 8명은 이영철 대구지법안동지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일일이 기념 촬영을 하였으며 가족, 친지들이
당선자들에게 꽃다발을 많이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