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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승우 목사(사진: http://cafe.daum.net/Bigchurch) |
| 예수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 신부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변승우 목사(46, 큰믿음교회 예장합동정통)가 자신의 서적과 설교들을 통해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이 있다. 소위 ‘입신’이라고 하는 것이다. 변 목사는 입신을 통해 예수님과 앞서간 성도들을 직접 만나고 교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놀라운 계시들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입신을 통해 위엣 것을 찾는 자로 변화될 뿐만 아니라 성경진리에 대한 큰 이해력을 얻을 수 있다고도 말한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입신’이란 무엇일까?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가 살펴본 변 목사의 자료에 따르면 입신에 대한 그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천국은 모두 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지금 가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살아있을 때 이곳을 방문합니다. 그것은 일부 사람들에게 허락되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인데 이것을 가리켜 바로 ‘입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입신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내 영이 몸을 떠나서 천사나 예수님의 인도로 천국 혹은 지옥에 다녀오는 경험입니다. 이것이 입신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01).
한마디로, 이 땅에 살면서 천국·지옥에 다녀오는 경험이 입신이라는 말이다. 변 목사는 계속해서 자신이 말하는 입신은 소위 ‘환상’이라는 것과 다른 것이며, 그 기준은 '영이 몸에서 빠져나오느냐 아니냐' 라고 설명한다.
“적잖은 성령운동을 하는 지도자들이 입신을 베드로가 체험한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물론 이런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입신이 아니라 단순히 성령에 더 깊이 사로잡혀서 환상을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환상과 입신은 분명히 다른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면 환상과 입신을 가르는 그 구분 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영이 몸에서 빠져나오느냐 아니냐? 라고 생각합니다. 영이 몸 안에 있는 상태에서 무엇을 본다면 그것은 분명히 환상입니다. 심지어 천국과 지옥을 본다 할지라도 그것은 환상이지 입신이 아닙니다. 반면에 영이 분명히 몸에서 빠져나왔다면 설사 천국이나 지옥을 보지 않았더라도 그것은 입신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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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승우 목사의 책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의 목차. 입신을 통해서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미래에 대한 계시들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
| 이 같은 입신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데 너무나 많은 교회들이 그릇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변 목사의 주장이다.
“현재 요엘이 예언한대로 꿈과 환상과 예언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욜 2:28). 저는 입신 역시 이와 같은 추세로 급증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꿈과 환상과 예언의 증가와 더불어 반드시 입신의 증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밥 존스, 하이디 베이커, 릭 조이너, 타드 벤트리, 샨 볼츠의 사역에서 그것을 보고 있으며, 서울과 울산의 큰믿음교회에서도 그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이에 대해 너무나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교회들이 종교적이고 입신에 관한 그릇된 고정관념과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마음이 옛 가죽부대와 같아 하나님이 부으시는 새 술과 같은 말씀과 은혜와 체험을 수용하기 힘든 경직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젠 바뀌어야 합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297-298).
“요한계시록은 입신간증 책이다” 변 목사에게 있어 입신은 ‘계시를 받는 통로’다.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라는 책에서 그는 “입신을 통해 우리는 미래에 대한 놀라운 계시들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p.319). 그의 설명을 들어보자.
“요한은 입신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입신을 통해서 무엇을 얻었습니까?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에 대한 계시를 얻었습니다. 실제로 요한계시록은 인류의 미래 특히 종말에 대한 계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입신을 경험케 하시는 주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날도 입신 간증들을 보면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것과 말세의 징조들, 그리고 급히 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한 내용들이 많은 것입니다(p.319).
뿐만 아니다. 변 목사는 사도바울이 자신의 입신체험을 함구하였으므로 누구든지 입신한 내용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어야 한다는 것은 바른 생각이 아니라며 그 증거로 “요한계시록은 입신간증 책이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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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안에 만연되어 있는 종교의 영을 파쇄하기 위한 책'이라는 부제가 붙은 변승우 목사의 책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
| “여기서(고린도후서 12장 1절~5절을 가리킨다: 편집자 주) 바울은 자신이 체험한 입신을 14년 동안 함구했습니다. 그는 간증을 하며 돌아다니지 않았습니다. 14년 후에 비로소 입을 열 때에도 마치 자신의 체험이 아닌 것처럼 3인칭 단수를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간증했습니다. 그리고 입신의 자세한 내용은 끝내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에 근거하여 입신을 해도 그 입신을 간증하고 떠벌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 말만 들으면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그 증거는 성경 한두 구절이 아니라 무려 한 권이나 됩니다. 요한계시록이 바로 그것인데 이 책은 입신 간증 책입니다. 요한계시록은 4장에서 22장까지가 요한이 입신 중 본 천국과 여러 가지 환상과 계시에 대한 간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이 그것을 함구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는 그것을 말했을 뿐 아니라 편지로 써서 소아시아의 각 교회에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경이 되어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자기의 입신 체험에 대하여 함구하였으므로 누구든 입신 간증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른 생각이 아닙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37-338).
그런데, 사도바울과 사도요한을 비교하는 변 목사의 주장이 황당하다.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이 함구한 것은 그가 교만해질 수 있었기 때문이고, 계시록에서 요한이 입신간증을 한 것은 교만해지지 않을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바울이 입신을 했을 때 바울은 그 자체만으로도 교만해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런데 바울이 그것을 입으로 말한다면 교만을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그러나 요한의 경우는 노 사도로서 교만이 상대적으로 많이 깨진 상태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보고 체험한 것을 간증하더라도 그로 인해 교만해지지 않을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비록 요한이 많은 것을 보고 들었지만 하나님은 요한에게 사탄의 사자(육체의 가시)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겸손한 만큼만 자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38-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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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큰믿음교회의 주일예배 장면 |
| 변 목사의 말대로라면 오늘날 천국·지옥 간증을 하는 사람들은 사도 바울보다도 더 겸손한 인격을 갖춘 셈이 된다. 다시 말해 변 목사의 큰믿음교회에는 바울보다 겸손한 성도들이 많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변 목사는 “실제로 롬 12장과 고전 12장, 그리고 엡 4장에 기록되어 있는 은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은사들이 있다”며 “입신도 은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은사와 마찬가지로 입신이 은사가 된 사람은 매우 쉽게 그리고 자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교회에서 입신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입신이 은사가 됩니다. 지금까지 5번 입신한 우리 딸을 빼놓고 다른 분들은 하도 많이 입신을 해서 자신이 몇 번 입신을 했는지 그 횟수를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경험이 없는 분들은 ‘이것이 과연 가능한가?’ ‘혹 잘못된 것은 아닐까?’ 염려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아주 정상적인 것입니다. 한 예로 인도의 썬다 싱의 경우 초기에는 입신에 들어가는 일이 비교적 드물게 일어났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거의 매일 경험하게 되었으며 보통 기도나 명상을 하고 난 지 20분 정도 지나면 입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는 얼마나 자주 입신하는지 도시에 있을 때는 입신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하며 자신을 통제했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40).
변 목사는 또 “참 지혜는 때로 입신 체험을 통해서 오기도 한다”며 입신을 사모하고 추구하라고 강조한다. “사후세계를 보면 사람들이 변화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만약 여러분이 모리스 롤링스 박사가 임상적인 죽음을 통해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에 대해 연구한 책들을 보았다면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극적으로 변화된 것을 아시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후세계를 보면 사람들이 변화됩니다. ···즉 우리는 주의 얼굴을 보면 볼수록 더 주님을 사랑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 천국에 가서 주님을 뵙고 하늘의 신령한 것을 보면 볼수록 이제는 보이는 것, 순간적인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 즉 영원한 것을 사모하고 추구하는 자로 변화될 것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27-328).
“입신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교제할 수 있다” 변 목사에 따르면, 입신을 통해 얻는 구체적인 유익은 무엇일까? ‘교회 안에 만연되어 있는 종교의 영을 파쇄하기 위한 책’이라는 부제가 붙은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에서 변 목사는 “입신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교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입신의 가장 중요한 초점이 ‘예수님과의 만남’이라는 것이다.
“샨 볼츠가 우리교회에 왔을 때 이 말씀(골로새서 3장 1절~2절을 가리킨다: 편집자 주)을 입신과 연관시켜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실로 이것은 입신에 적용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위엣 것을 찾으라고 하면서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입신 중 추구해야 할 것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입신은 천국에 갔다 오는 경험입니다. 그런데 천국은 바울이 말한 대로 ‘주와 함께 하는 그것’(고후 5:8)입니다. 그러므로 입신의 가장 중요한 초점은 바로 예수님과의 만남이라야 합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0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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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큰믿음교회 내의 서점 '천국의 도서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예언사역 지침서들. 신사도운동의 대표격들인 피터와그너와 릭 조이너의 책이다. |
| 이렇게 입신을 통해 예수님과 앞서간 성도들을 만나 대화함으로써 성경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변 목사의 주장이다.
“입신의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는 그 입신이 바르고 참된 것인 경우 내 머릿속의 성경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진짜 성경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교리와 전통과 인간의 사상에 영향 받지 않은 순수한 상태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입신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유익 중의 하나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18).
“썬다 싱의 경우는 그의 사상이 대부분 신약성경과 그리고 예수님과 천사와 천국에 있는 성도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교회의 전통과 사람의 이론과 학자들의 신학에 때 묻지 않는 순전한 진리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16).
특이한 것은 장로교단의 목회자인 변 목사가 ‘역사적으로 성경을 가장 정확하게 본 사람들’이라며 언급한 인물들이 찰스 피니, 존 웨슬리, 케네스 해긴, 썬다 싱이라는 점이다. 찰스 피니는 오늘날 오순절교단의 모태가 되는 인물이며 존 웨슬리는 감리교의 창시자, 케네스 해긴은 오늘날 미국 교회에서 소위 은사주의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명이다. 특히 썬다 싱의 경우 신학자이기 보다 힌두적 명상가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지금까지 저는 자기 머릿속에 있는 성경으로 성경을 보지 않는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대형교회 목사님들과 유명한 강해설교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저를 포함해서 그 누구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성경을 성경 그대로 본 사람이 있습니다. 즉 성경을 자기의 이론을 입증하는 자료로 사용하지 않고 성경의 진정한 의미를 파헤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성경을 가장 정확하게 본 사람들인데, 역사적으로 찰스 피니와 존 웨슬 리가 있고 우리와 동시대 혹은 가까운 시대에 살았던 사람으로는 인도의 성자 썬다 싱과 케네스 해긴 목사님이 있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14-315).
변 목사는 이 네 사람의 신학적 관점이 서로 대부분 일치한다며 그 중 케네스 해긴과 썬다 싱은 계시와 입신을 통해 성경에 대한 진리들을 가질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두 분(찰스 피니와 존 웨슬리를 가리킴: 편집자 주)과 그리고 썬다 싱과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책을 읽어보면 주요 신학적인 관점에서 서로 대부분 일치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앞의 두 분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그러면 뒤의 분들(썬다 싱과 케네스 해긴을 가리킴: 편집자 주)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계시와 입신 경험을 통해 그들이 하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경우는 그분의 책에 나타나 있는 대로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자기 머릿속에 있는 성경을 보았던 분입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입신을 경험할 때에 예수님이 직접 그의 잘못된 생각을 교정시켜 주셨습니다. 이와 달리 썬다 싱의 경우는 그의 사상이 대부분 신약성경과 그리고 예수님과 천사와 천국에 있는 성도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형성되었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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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큰믿음교회의 내부에 게시되어 있는 교회 사역자들과 예배안내. 예언사역/방통변 담당사역자가 있고, 사도학교/선지자학교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
| 재미있는 것은 변 목사 스스로 지극히 높이 평가한 이들 역사적 인물들을 그가 자기와 거의 동급으로 취급한다는 점이다. 변 목사는 이들의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평소에 깨달은 것들이 거기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성령님은 한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썬다 싱 전집’을 읽었을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제가 깨달은 것들이 거기에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흥분하고 크게 감동을 받았는지요. 그 후 전도사 시절 찰스 피니의 책을 읽었을 때에 저는 저에게 찰스 피니와 같은 말씀의 은사가 주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제가 주님께 말씀을 받는 바로 그런 식으로 말씀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책에 많은 비중을 두게 되었고 그의 모든 책들을 섭렵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책들은 저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끝으로 제가 찰스 피니의 소개로 존 웨슬리의 책을 읽었을 때에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상과 똑같은 깨달음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저의 신학적인 견해는 존 웨슬리와 거의 100% 일치합니다. 그러나 저는 존 웨슬리에게 배워서 현재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며 다만 존 웨슬리의 글을 통해서 성령님은 한 분이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318).
한편, 입신을 강조하는 변 목사의 주장은 사실 한국 교회 역사에서 어제 오늘 있었던 일만은 아니다. 한국 교회의 대표적 지도자였던 정암 박윤선 박사는 당시 교회에 만연했던 신비체험들에 대해 “현대 한국 교계에는 소위 入神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 입신 상태에 들어가게 한다”며 “현대의 입신이라는 것은 사람의 의욕에 따라서 된다고 함으로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라고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박윤선 박사 유고집). 동시에 박 박사는 “성경에는 입신이라는 것을 주장한 바가 없는데도 현대인들은 자신의 어떤 경험을 남에게 장려한다면 그것은 성경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대인들은 자기가 뜻을 정하고 그렇게 되려고 인위적으로 시도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개혁주의 설교자 존 맥아더는 <무분별한 은사주의>에서 “‘입신’하는 사람들은 신적인 능력의 전달자라고 인정받는 사람이 손을 대면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무아지경을 체험한다”며 “이러한 관행은 성경적인 관습보다는 신비술(occultism)과 공통점이 더 많다”고 비판했다. 초대 교회의 어떤 사도나 지도자도 사람들을 실신시켜 성령충만을 통한 ‘강경증’에 빠지게 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기록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큰믿음교회 입신 퍼레이드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는 큰믿음교회의 신도들이 경험한다는 초자연적인 세계와의 접촉(<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290)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 취재하던 차에 책을 한 권 발견했다. 변 목사가 큰믿음교회 신도들의 천국·지옥 입신간증을 모아 만든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이라는 책이다. 소제목은 ‘큰믿음교회 입신 퍼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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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믿음교회 입신 퍼레이드' 모음인 변승우 목사의 책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 |
| 그 서문에서 변 목사는 “이 책을 읽을 때에 마음을 여세요. 꿈, 환상, 예언, 그리고 입신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 그리고 예수님에게서 발견되는 지극히 성경적인 체험입니다. 하나님은 요엘을 통해 말세에 이것들을 풀어놓을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욜 2:28-29).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교적이 되어 이런 것을 터부시하지 말고 오히려 사모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p.7).
그러나 기자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책의 내용들은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의 메시지보다 일종의 만화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큰믿음교회 신도들이 군인들처럼 전투를 벌이고 그 선봉장이 변 목사였다는 내용이나, 지게 차 한 대가 금괴를 실어 날랐는데 변 목사가 금덩어리를 하나씩 들고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는 것과 같은 황당한 내용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특히 신도들이 천국에서 봤다는 예수님의 모습은 주로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거나 근심하는 모습으로 묘사됐다. 반면 변 목사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 ‘예수님의 앞길을 예비하는 종’, ‘마지막 때를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자’, ‘마지막 때에 쓰시는 선지자’, ‘사도’, ‘불의 종’, ‘나의 가장 큰 일꾼’으로 표현돼 있다.
큰믿음교회의 공식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Bigchurch)의 ‘입신간증코너’에 있던 간증들을 포함해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등의 책에서 입신간증 내용만 부분 발췌하여 게재한다.
“전투의 선봉장으로 변 목사님께서 서 계셨습니다” “순식간에 주님과 함께 지구 밖으로 끌어올려져서 대한민국 땅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래에서는 서울 지역인데 무슨 전투가 벌어진 것 같아 자세하게 보니, 큰믿음교회 성도들이 잘 훈련된 군인들처럼 어떤 무리와 전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선봉장으로 변 목사님께서 서 계셨으며, 잘 훈련된 군인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변승우,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 p.162).
“변승우 목사를 중심으로 해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한없이 울었습니다. 울다가 주님께서 다음 장면을 보여주셨는데 하늘에서 빛이 우리나라 중심(서울)에 내려왔는데 갑자기 모인 사람들이 기드온의 용사처럼 완전 무장을 하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주님과 함께 변승우 목사님께서 서 계셨습니다. 마치 이순신 장군처럼 완전 무장을 하였습니다. 제가 주님 앞에 여쭈어보니 바로 전신갑주라 하였습니다. 변승우 목사님 손에는 처음엔 깃발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가 들려 있었습니다. 그 무리들의 모습이 그 빛을 통하여 위에서 내려다보니 별 모양이 되었습니다. 성령의 불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빛은 북한으로 시작해 위로 비춰 중국 대륙까지 넓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변승우 목사를 중심으로 해서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들에게 새 계명을 주노라! 서로 사랑하고 목사님을 도우라. 그리고 술 취하지 말고 방탕하지 말며 근신하고 깨어서 등불 기름을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김OO 집사, 2005년 1월 5일자 입신간증코너).
“변승우 목사님의 책을 통해 거룩해지라고 했습니다” “찬양 중에 교회 성전을 누워서 봤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교회의 강단 중심에 서 계셨습니다. 목사님 말씀이 선포될 때에 예수님께서는 목사님을 뒤에서 안고 계셨습니다. 목사님 말씀이 선포될 때에 빛과 불과 칼날이 나가면서 성도들의 심령에 박히는데, 한 무리는 들어가고, 한 무리는 그 빛이 튕겨서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주님께서 저희 교회를 보여주셨습니다. 현재 교회와 다른 큰 성전이었고, 양쪽으로 금으로 만든 보좌가 있었고, 그 중앙에 십자가와 강단 앞에는 변승우 목사님께서 서 계셨고 사람들이 일어서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보니 흰옷(50%), 검정과 회색이 섞인 옷(25%), 검정 옷(25%)을 입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궁창에서 땅으로 빛을 비취는 동시에 계단을 보았는데, 천사들에게 물었습니다. ‘이 계단이 무슨 계단이냐?’고 물었더니 계단이 아니고 그동안 지어오신 변승우 목사님의 책이 차곡차곡 쌓여 궁창입구까지 쌓여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천사들이 제게 하는 말이 ‘이 책을 통하여 거룩해지라’고 했습니다 ”(김OO 집사, 2005년 1월 5일자 입신간증코너).
“변승우 목사는 구원의 방주를 짓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딸아 올라오라’하셔서 지구를 보고 있는데, 지구를 안개로 덮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너무너무 큰 대형십자가가 지상을 향해서 굉장한 빛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내려가다가 주님이 십자가를 다시 들어 올리셨는데 큰 두 손이 십자가의 밑 부분을 잡고 같이 딸려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 손이 누구 손인지 여쭈어 보니 주님께서 저보고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구약에 노아의 시대(노아가 방주를 짓는 모습과 사람들이 죄 짓는 모습)와 소돔과 고모라 시대(그 시대의 목욕탕과 여러 가지로 죄 짓는 모습)를 동시에 보여 주시면서 지구를 다시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그 시대와 똑같은 시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먹고 마시며, 시집가고 장가가고, 건물을 거창하게 짓고, 돈을 사랑하며, 교만하며 자긍하기를 좋아한다면서 주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타락한 모습을 보며 한탄하며 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시면서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처음에 보여주신 십자가를 붙들고 올라오는 손을 보여주시면서 구원의 방주를 짓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방주가 전 세계를 위한 거대한 방주였고, 지금은 희미하나 금방 드러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위에서 보니 그 십자가 밑으로 변승우 목사님 책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진짜 구원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받을 수 있다!> 이 세 권의 책이 전 세계를 한 바퀴 도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손이 변승우 목사님인걸 알았습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을 읽으시며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김OO 집사, 2005년 1월 7일자 입신간증코너).
“변승우 목사님이 나팔을 부는 동시에 에스겔서에 나온 것처럼 마른 뼈다귀가 변하여 사람의 형상으로 갖추어 졌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임재에 곧바로 들어갔습니다. 주님께서 더욱더 임재에 깊이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주님께서 오라고 하셔서 올라갔습니다. 주님께서 저보고 피곤이 좀 풀렸냐고 물으시기에 웃으면서 예 피곤이 풀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주님께서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위로 쳐다보라고 해서 위로 쳐다보니 예수님께서 말을 타고 계시고 전 때와 다른 무서운 모습으로 말 위에 앉아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둘레에는 허다한 천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제가 주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재림의 모습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변승우 목사님이 나팔을 부는 동시에 산골짜기 마다 불이 붙었고 에스겔서에 나온 것처럼 마른 뼈다귀가 변하여 사람의 형상으로 갖추어 졌습니다. 또 목사님께서 나팔을 부는 동시에 사람의 형상으로 변한 군대가 다른 한 무리와 싸움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말세 때에 믿는 자가 믿는 자를 사단에게 넘겨준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을 위해 깨어서 기도하고 회개하고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김OO 집사, 2005년 1월 9일자 입신간증코너).
“변승우 목사는 산상수훈의 팔복의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배 중에 눈을 뜬 상태에서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앞에 서 계셨고 변승우 목사님을 안고 계셨습니다. 주님의 온유함이 온 성전에 가득하여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임재에 들어갔습니다. 임재에 들어간 후 주님께서 부르셔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보았던 노아의 방주를 다시 보여주시면서 ‘지금은 희미하나 곧 드러날 것’이라고 하시며 ‘변승우 목사는 우리나라에서만 쓰임 받을 사람이 아니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람이라’ 하시는 동시에 주님께서 변승우 목사님을 마치 어린아이를 다루듯이 아주 귀하게 받들고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변승우 목사는 산상수훈의 팔복의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변승우 목사를 위해서 깨어서 기도하고 중보하라’고 하시는 그 순간에 변승우 목사님과 변애경 전도사님의 얼굴이 지나가면서 대형교회 목사님들의 얼굴이 지나가면서 ‘앞으로 올 핍박에 대비하여 깨어서 기도하며 중보하라’고 거듭 말씀 하셨습니다.
“변 목사님께서 금덩어리를 나눠주고 계셨습니다” “주께서 우리 교회에서 일어날 일에 대해 보여주시겠다며 제게 보도록 하신 것은 먼저, 무거운 물건을 실어다 나르는 지게차 한 대가 앞에 무언가를 가득 싣고 한곳으로 오더니 물건들을 쏟아 붓는데 금괴였습니다. 금괴가 한 무더기가 아니라 계속적으로 산처럼 쌓일 때까지 실어다 날랐습니다. 그리고 변 목사님께서 금덩어리를 하나씩 들고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계시는 게 보였는데 몇몇 사람에겐 바구니 가득 금덩어리를 담아주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는데도 산더미처럼 쌓인 금괴는 지게차가 계속 실어 나르는 바람에 줄어들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을 보여주시는데 우리 교회 식구들이 줄을 서서 주님 앞으로 나오자 주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낡고 헌옷을 벗기시며 색동으로 된 고급스런 새 옷을 입혀주시고 손에 금가락지를 끼워주시고 머리에 금 빛나는 관을 씌워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이 일들을 예언의 한 단면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큰믿음교회에 일으킬 것이며 이 교회에 오는 자들은 복되게 될 것이다’라고 하셨고, 그럴지라도 이런 일들이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게 아니라 우리들이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주님만을 바라볼 때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교회에 앞으로 많은 물권을 부으실 것이며 또한 영적으로 갖가지의 기름을 부으실 것이며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영적 무기들을 풀어놓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이 교회에 주님의 마음뿐만이 아니라 주님 자신이 늘 계시기 때문이며 주님 보시기에 우리 교회가 정말로 살아 숨 쉬는 생동감 있는 교회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변승우,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 pp.180-181).
“주님이 우셨는데, 너무 아파서 견딜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다시 아까 어두운 쪽을 보니까 불빛도 없고 어두움만 있는데 마귀들이 양들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들은 주님 쪽을 보면서 달려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사탄들이 그 양들을 붙들고 놓아주지를 않았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내 양들이, 내 양들이 눈은 나한테 있는데 몸이 사탄에게 잡혀서 발버둥만 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우셨는데... ‘너무 아파서 견딜 수가 없다’고. ‘예전에 예루살렘이 망할 때 가슴이 아팠다’(눅 19:41~44)고. ‘지금의 세상을 보니까 마음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다’고. 주님은 원하지 않으시는데... 주님은 결코 원하지 않으시는데... ‘세상이 교파를 갈라놓고 ‘종교의 영’과 ‘미혹의 영’이 그들을 사로잡아서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을 주님이 원하시는 것처럼 위장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변승우,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 p.82).
“변승우 목사님은 예수님의 앞길을 예비하는 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계단을 올라와서 변승우 목사님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이 ‘마지막 때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자’라고 하시면서, 목사님의 영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정결하고 주님만을 바라보는 그 영을 너무너무 사랑하신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그 마음을 변하지 않게 하라’고 그러셨어요. 그러면서 목사님이 말씀을 하시는데 입에서 불이 있었어요. ‘오, 주님 불이 있어요’ 그러니까 목사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 불이라고 하시면서, ‘그 불이 꺼지지 않게 늘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입에 있는 그 불이 사람들 심령을 태우신다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마지막 때에 쓰시는 선지자’라고 하셨어요. ‘사도’라고도 하셨고요. 목사님에 대해서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이며 예수님의 앞길을 예비하는 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하시는 사역들이 정말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런 일인 것을 제가 알았습니다 ”(변승우,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 p.85).
“목사님의 소신을 버리지 말고 말씀을 꼭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그 후 제가 그 닫힌 문안으로 들어가서 봤는데 목사님을 둘러싸고 사람들이 있어요. 몇몇은 저주의 화살이라고 해야 되나? 참소의 화살이라고 해야 되나? 화살을 쥐고 있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올 때 화살을 쥐고 왔는데 화살 날이 무뎌진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올 때 기쁨으로 온 사람들이 있어요. 그걸 보여주시면서 이 말을 목사님께 꼭 전하라고 하셨거든요. ‘두려워하지 말라’고! ‘목사님의 소신을 버리지 말라’고! ‘꼭! 말씀을 전해 달라’고. 그러시면서 이 사역이 주님이 정말 원하시는 거고 목사님이 이 사역을 놓아버리면 정말 하나님이 어떻게 인간의 말로는 표현 못하게 슬퍼하실 거예요. 목사님이 이 사역을 놓아버리면... 그러면서 목사님 뒤에 있는 사탄을 봤는데요. 그 사탄의 세력은 그냥 사탄의 졸개 세력이 아닙니다. 천사로 치면 천부장 정도 되는 사탄의 고위급 장교더라고요. 그 흑암의 세력이 어마어마하게 컸어요. 그것이 목사님을 노리고 있는데 궁리를 해요. ‘어떻게 저 목사를 쓰러뜨리지?’라고 궁리를 하고 있더라고요. 정말 할 수만 있다면 목사님을 쓰러뜨리려고 얼마나 머리를 짜고 있는지 그때 사탄의 세력이 너무 커서 제가 그걸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아무리 사탄의 세력이 커도 내 종을 넘어뜨리지 못 한다’고 하셨어요 ”(변승우,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 pp.90-91).
“정말 회개를 원하셔서 내 종 변 목사를 보냈다고 하셨어요” “나중에 주님이 추수 밭을 보이시는데 추수 밭이 굉장히 커요. 굉장히 커서 추수할 일꾼을 찾으신다고 그러셨어요. ‘주님 천천히 하시면 되잖아요? 주님이 천천히 하시면 되잖습니까?’ 그러자 주님께서 ‘때가 급해서 이 밭을 다 추수할 수가 없다’고 ‘추수할 자를 찾으신다’고 그러시는데요. 정말 주님이 굉장히 큰 낫을 들고 계시고 다른 사람들이 그보다 작은 낫을 들고 추수를 막 하고 계셨거든요. ‘지금은 추수할 때라고 곡식을 심을 때가 아니고 곡식이 익을 때가 아니고 추수할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재차 주님이 하시는 말씀이 ‘지금은 심을 때가 아니라’고 하셨어요. ‘지금은 거둘 때’라고 ‘내 백성을 모아들이실 때’라고 하셨어요. 추수하는 부분에서요. 주님이 정말 회개를 원하셨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회개인데, ‘목이 곧고 스스로 지혜 있다 하는 자들에게는 화가 있다’고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회개가 정말 일어나기를 원하신다’고 주님은 ‘정말 각 심령들이 통회하며 자복하기를 원하신다’고 하셨거든요. 정말 ‘회개 운동이 일어나기를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 종 변 목사를 보냈고 이 강단을 통해서 일어나는 회개의 불길이 이 나라를 태우고 온 세계를 태울 것이다’라고 하셨거든요 ”(변승우,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 pp.90-92).
“목사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그러셨거든요” “그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큰믿음교회가 이러한 일을 감당을 하게 된대요. 무슨 일이냐 하면 정말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말씀에 목말라 하고, 목 말라할 정도가 아니라 타들어간다고 할 정도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정말 그 사람들의 영들이 죽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을 큰믿음교회 쪽으로 보내시는데, 그 죽게 된 영혼들이 이곳에 와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목사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그러셨거든요) 그들의 영혼들이 살아나고 그들이 변화 받고, 하나님의 온전한 일꾼으로 세워진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 일을 큰믿음교회가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 그러면서 주님이 임금의 옷을 입고 그 나무 곁에 서계셨는데요. 하시는 말씀이 주님이 항상 이 교회에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신다고 하셨어요.’”(변승우,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 pp.127-128).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가 계속되고 불을 토하는 듯한 말씀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었습니다. 앉아있기도 힘들 정도로 주님의 임재가 강했고 힘이 빠지고, 뼈 속에서부터 진동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강대상에 서 계신 목사님의 양쪽 어깨에 흰 비둘기가 각각 한 마리씩 앉아있었고 강대상 위로 흰 비둘기들이 계속 날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목사님은 계속 설교하고 계셨는데, 교회 공간에 천사들이 하얗게 움직였고, 어느덧 마귀들의 무리들이 천사들을 공격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싸움은 치열했습니다. 잠시 후 목사님의 안수를 받는데, 힘이 빠져서 버티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주님의 임재에 엄청난 떨림과 진동으로 몸을 가누지를 못하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무게감(표현이 잘 안됩니다)이 왔고, 천사들과 마귀들이 싸우는 모습이 보이며,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인공호흡기 같은 것이 내려와 공기를 저에게 마시게 해 주셔서, 다시 숨을 쉬었고 다시 숨이 차고, 다시 천국의 산소를 마시게 해 주셨습니다. 천사와 마귀의 싸움은 계속 되었고, 교회를 뚫고 하늘에서 싸움이 계속 옮겨지며 처절한 싸움이었습니다. ‘주님! 이 싸움은 무엇입니까?’, ‘구습과 새 물결의 싸움이다!’라고 하셨습니다”(변승우,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 pp.223-224).
“사도와 선지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이 ‘바울에게 주님의 심장을 주셨듯이(빌 1:8) 주님의 심장을 주시고, 우리도 이 시대에 바울처럼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셨을 때 주님이 ‘바울에게 그 시대를 맡겼듯이 이 시대를 맡길 바울을 능가하는 그런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치 나무줄기처럼 하나의 큰 빛줄기가 큰믿음교회 중앙에 임하는 장면을 보여주셨는데, 마치 꽃이 피듯이 그 빛이 사방으로 피어나 퍼지면서 서울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빛줄기 끝에는 마치 민들레 꽃씨처럼 빛을 담은 꽃씨들이 많이 보였는데 주님께서 숨을 내쉬자 그 꽃씨들이 세계로 날아가며 똑같은 빛줄기가 곳곳에 심어져서 같은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이 큰믿음교회를 통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치 많은 꽃들이 만발한 꽃동산에서처럼 진한 꽃향기가 진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나비와 벌들이 날아들었으며 몇 마리의 말벌들도 보였습니다. 이 말벌들은 공격하는 자였으며 믿음으로 파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입을 통해서 꿀과 같이 단 말씀들이 선포되어 나갈 것이며 많은 일벌들이 이 꿀을 날라다가 다른 곳에 공급하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특이한 것은 몇몇 사람들이 일반 꿀이 아니라 로열제리를 받아먹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주님께서 ‘이들이 사도와 선지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349-3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