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생 1982년 2월 26일 (만29세) | 개띠, 물고기자리
- 출생지 서울
- 신체 키161cm, 체중45kg | A형
- 데뷔 1996년 선경스마트 모델선발대회
- 학력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자퇴
오늘 사람과 음악에는 이 사람이 나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듣는 본방사수인데, 관심있는 여배우가 나온다니 퇴근길에 대로변에서 춤이라도 출 지경이었죠.
방송이 끊기는 지하철 대신 버스를 탔습니다.
막히는 금요일 저녁이지만요.
8cm 힐을 신고 짐도 있었지만 자리없는 버스에 40여분 가까이 서 있어도 큰 불만 없었습니다.
그녀는 확신에 찬 어투보다는 어떤 것같다~ 는 표현으로 의사전달을 완곡화했으며, 우리 철수 아저씨는 조카가 마냥 귀여운 삼촌처럼 대해 주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요.
아저씨는 이름 얘기부터 시작해서, 세계 유명팝스타들을 많이 만나왔지만, 송혜교씨가 나온 지금 만큼 떨린 적은 없었다며, 무척 즐거워하셨습니다.
잔잔하게 듣는 그녀 자신의 영화관과 성격에 대한 생각 또 음악을 좋아하지만 잘은 모른다는 평범하지만 솔직한 얘길 들은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얼마만의 본방사수인지 아직도 여운이 울립니다.
무척이나 즐거운 목소리였던 아저씨의 음성도 귓가에 울리고
송혜교 그녀의 메조톤의 목소리도 윙~하며 남아있습니다.
고단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요즘에 큰 위로가 된 역시 음악캠프입니다.
첫댓글 ㅎㅎ 철수아저씨, 여자게스트들에 대한 특별한 배려(?)
팬이셔서 더욱 감회가 새로우셨을 시간,
멀리서 힘내시고
계절이 바뀌어가는 시간즈음
몸도, 마음도 적절한 에너지를 찾느라 분주합니다.
그시간 남다른 열정으로 채워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