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망자들이 의사자라고 ?
글: 초등학교 6학년 김하나
오늘 수업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안중근 의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으로 훌륭한 애국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즈음 신문기사에 '의사자'란 글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설명과는 너무 다른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의사자는 나라를 위해서 몸을 바쳤다는 것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인데 세월호 사망자 들을
의사자로 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현재 국회에서 심의
되고 있다. 이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세월호 사망자
전원을 의사자로 처리하고 세월호 참사일을 국가
추념일로 정하고 사망자들의 추모공원을 만들고
추모비를 세운다는 것이다.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세월호 사망자들이
나라를 위해서 몸을 바친 의사자냐고 ?
받은 메일에서 옮김
첫댓글 집단으로 죽으면 '義死'가 되고
개별적으로 죽으면, 그 死因이 아무리 억울해도
그냥 '死亡'이 되고... 병사들의 죽음처럼...
국가가 지켜야 할 도덕적 기준이 혼미한 시대라서...아이들 교육이 문제로고!
얼마 전 동료들에게 맞아 죽은 윤일병을 의사자로 예우한다면 그건 사리에 맞을 것 같은데...
그 일병이 동료, 선임병들의 가혹한 학대에 저항해 수류탄 몇 발 터뜨리고 그 누구처럼 탈영했으면 얼마나 큰 인명 손실과 국가 재정, 그리고 안보상의 혼란을 초래했을까요?
꾹 참고 제 한 몸 희생했으니 이 군인이야말로 의사자 아닌기요?
뒷메의 지적처럼
개별적으로 죽으면, 그 死因이 아무리 억울해도
그냥 '死亡'이 되고... 병사들의 죽음처럼...
이제부터 대한민국에서 죽은 사람 중 나라에 털끝만큼이라도 공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의사자로 지정한다고 광범위하게 법을 정해도 이 학생들은 세금 한 푼 낸 적 없을테니 의시자는 안